▲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

전북바이오진흥원이 산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등록번호 제 2017-21-14호) 받은 바이오·식품분야 연구 성과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6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유일의 바이오·식품분야 전문 기술거래 플랫폼(www.ipfoodbio.com, FBIP)을 통해 수요 기업에 공공기관 사업화 유망기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년 상반기에는 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자체보유중인 사업화 유망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이화온, 농업회사법인 태인명장(주), ㈜친한F&B에 각각 이전하는 등 공공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전한 기술들은 지역자원을 기업 역량에 맞춰 상품화한 기술로 농업회사법인 ㈜이화온에는 ‘홍시를 이용하여 제조된 블랙베리음료’, 농업회사법인 태인명장(주)에는 ‘구절초를 함유하는 즉석 된장국 제조방법’, ㈜친한F&B에는 ‘고령친화형 스프레드햄 및 그 제조방법’이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생명·식품 기술이전중개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전북 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이전기술 상용화 지원,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사업 기획 지원, △연구소기업 성장 고도화 지원, △기업수요-공공기술 발굴·연계지원, △기술고도화 지원 다섯 분야다.

지원 대상은 본사·공장·연구소 중 하나가 전북에 소재한 농생명식품 제조업분야 중소기업 중 2015년 이후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 참여기관의 농생명·바이오분야 공공기술을 이전 또는 중개받은 기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www.jif.re.kr)에 공고 예정이며, 5월중 분야별 선정까지 마칠 예정이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도내 바이오·식품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기술의 이전 뿐 아니라 성공적 안착을 목표로 능동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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