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의준)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중소기업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 도내 44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상근직원, 조합 회원사 등이 참석했으며, 안전전문가인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오병선 전문위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중소기업 대응방안, 그리고 정부의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법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인력과 자금이 모자라는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의무사항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불가항력적인 사항에 대한 면책기준과 처벌수준을 완화하는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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