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지방선거 군산시장 후보군에는 강임준 현 시장을 포함해 6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강임준(민·66) 시장은 군산고용위기지역 재지정과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성공 등 치적을 내세워 재선에 확실한 경쟁 우위를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직 프리미엄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강 시장에 맞서는 후보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서 맞붙었던 문택규(민·67)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박재만(민·58) 전 도의원이 있으며, 이들은 지난번 패배 이후 꾸준히 조직 정비와 당원 관리 등에 나서며 치열한 경선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서동석(무·62)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에 대한 동정론과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진희완(무·57) 전 군산시의회 의장의 민주당 복당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 시장 맞붙어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이근열(국·47) 군산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선전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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