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의 웅변보다 울림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순간의 한 컷이 문장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고단한 삶의 디테일을 모두 담아내기엔 부족하겠지만 화려한 어휘보다 따뜻한 앵글이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한장한장이 그들에게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일거라 믿습니다.

전라일보는 이런 관점에서 ‘포토 스토리’를 야심차게 시작합니다.
기사가 주재료이고, 사진은 양념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모험이자 도전입니다.

첫 테마는 어느덧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상입니다.
다문화는 글로벌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우리 곁에는 그들의 고단한 삶이 보편적입니다. 그래서 글로 소개할 수 없는 그들의 애환과 희비를 ‘포토 스토리’를 통해 앵글에 담을 계획입니다.

첫 번째 스토리는 매월 177만원을 받아 140만원 이상을 고향 가족에게 보내주는 껑으언 싱두엉씨의 이야기를 지면에 소개합니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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