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제시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9년을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치 중심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복합행정타운, 테크노밸리 2단계, 종합스포츠타운, 삼봉웰링시티, 중소기업 농공단지 등 대단위 핵심 사업들이 본궤도에 안착하면서 완주군은 15만 완주시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자족기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편집자 주

1. 새해 완주군을 이끌어갈 주요 군정방침은?

-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15만 인구 달성을 위한 혁신도시 2.0,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 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신규주택 공급, 귀농귀촌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인구 유치 방안을 더욱 현실화하겠으며, 15만 완주시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자족기능을 확보토록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 잘사는 농업농촌‧농민존중 농토피아 완주의 민선7기 군정 3대 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완주형 사회적 경제 ‘소셜굿즈’ 추진과 함께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허브구축 등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를 실현하도록 하겠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으로 완주관광 1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주민참여형 문화육성,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 등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특히,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해 완주 푸드플랜을 구축하고, 로컬푸드 공공급식 소비시장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등 모두가 잘사는 농식품 산업 육성을 확대해 농토피아 완주를 완성하겠다.

2. 군정 최우선을 일자리 창출으로 꼽았는데 계획은?

- 일자리는 주민의 삶의 질,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로 최우선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3-Track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형 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도시형 일자리는 기업유치와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것을 말한다. 신규 일자리 창출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이 있다. 앞으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해 조기 선 분양을 적극 추진, 첨단기업 유치에 최우선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테크노밸리 1단계, 첨단과학산단, 완주산단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기숙사지원, 출퇴근 버스 운영 및 청장년 취업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한다.

둘째로 로컬푸드, 소셜굿즈를 통한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이다. 기존 로컬푸드가 먹거리 중심이었다면 푸드플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먹거리 체계를 구축한다. 소셜굿즈 2025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제공해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의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창출에도 힘쓰겠다.

3. 수소경제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진행 상황은?

-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 산업의 화두는 단연 수소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부처는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로 수소산업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발 빠르게 전북도와 현대차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전라북도 제1호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국비 15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소차 5대의 보급도 이뤄진다. 상용차 중심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구체화하는 마스트플랜 수립에 나섰으며, 5대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4.완주하면 로컬푸드 1번지인데 향후 계획은?

-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해서 성장, 발전해왔다.

민선6기에는 로컬푸드 공공급식 유초중고 무상급식을 100% 완료하고, 수도권 공공급식까지 진행하는 등 먹거리 복지를 추진했다. 앞으로는 군민들의 차별없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식생활, 영양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계획 ‘완주 푸드플랜’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다.

푸드플랜에는 먹거리를 유통을 통해 수익을 얻는 대상이 아니라 군민의 기본권이라는 점을 명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겠다.

5.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민선6기 공약이행률 97.5%,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등 지난 4년간 군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겼던 것처럼, 민선7기 군민들과 했던 약속은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아 성실히 지키겠다.

완주군이 지금까지 이룬 자랑스러운 성취를 바탕으로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지사성(有志事成)의 자세로 더욱 매진한다면 앞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10만 군민들의 손을 굳게 잡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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