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을 부산행 열차 출발역으로 하는 동서연결철도(전주~김천)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2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 주도의 국토정책에서 사회적 가치실현, 형평성, 협력적 경제사회로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국민편의와 저성장 기조에 맞춰 국토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인프라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동안 정부는 ‘동서화합’, ‘동서간 균형발전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3일 의장실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6개 시·군 지역의 수해 가정 등에 지원된다.송지용 의장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재난극복에 동참하고자 구호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장협의회는 최근 대전에서 개최한 정기회에서 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역점을 둘 정책으로 '리쇼어링(Re-shoring, 기업 귀환)'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23일 발표했다.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겪게 되는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만큼, 전북이 유턴기업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발표한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주요골자는 ▲새만금 유턴 전용 단지
전북도가 정부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인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북 콜센터를 특별 운영한다.도는 23일 분야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에 ‘1588-0700 전북콜센터’를 설치하고,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신청 자격,신청 서류, 신청기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도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됐거나 안내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 접수 기간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1588-0700 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질 자율관리 용담호 등 상수원 11곳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도는 29일까지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내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또 상수원 유입 시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되는 축산폐수의 적정관리를 위해서 상류 가축분뇨 배출시설 35곳도 점검한다.만약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도는 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감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은기자
이번 추석 명절의 최대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여파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민생경제도 가족들 간의 공론화 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K방역 덕을 톡톡히 보며, 4·15일 총선에서 대승을 거뒀다.선거철 한국 방역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모든 선거 이슈를 집어삼켰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민심이 정부와 민주당에 기대면서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다. 반대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좀처럼 이슈를 선정하지
전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이날 전수식에는 2020년 상반기 정년퇴직자와 2019년 하반기 명예퇴직자 등 6명이 참석했다.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에 고재욱, 김철모, 신동원, 이승복 등 4명 ▲녹조근정훈장에 김원기, 최정규 등 2명이다.송하진 지사는 "40년의 세월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노동자 A씨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11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36번째 해외입국 사례다.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외입국자인 A씨는 9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그는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제도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22일 오전 도청 현관 앞.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플래카드를 꺼내 들었다.이날 전북수산산업연합회 관계자들은 새만금 전면 해수유통으로 새만금을 살리고, 수산업과 전북 경제를 부흥시키자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러나 이들의 모습을 본 몇몇 사람들은 ‘현 시국에 사람들이 모여도 되는 게 맞는지’ 의아해했다.지난달 23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등이 금지됐기
9월 말 종료되는 2단계 새만금호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결과를 앞두고, ‘새만금 해수유통’ 여부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수질복원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해수유통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전북도는 해수유통을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쟁이 예상된다. 22일 전북도는 새만금호 목표 수질은 3가지 전제조건하에 설정됐다고 밝혔다.도가 밝힌 전제조건은 ▲올해까지 내부개발이 73% 추진 ▲호내대책을 포함한 2단계 수질대책 정상 추진 ▲새만금호
전북도가 도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복지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0세대에 총 7000여만원 상당의 소형태양광(600W)을 설치, 월 1만원에서 1만2000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향후 도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한전 전북본부는 현장방문을 통한 대상선정 및 자재구매, 생필품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전기공사협회는 태양광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도는 추석 전 14개 시·군의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각종 주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한다.또 상수도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사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고지대 및 관말 급수 불량 우려 지역을 중점 점검해 단수 등 비상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또한 14개 시·군 39개 반, 179명이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긴급
전북도의회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활용한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방안을 정치권과 관계 기관에 제안하는 등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돌입했다.현재 전국 광역의회와 지방의회 의원은 총 3760여명이지만 전담 교육기관이 없다 보니 체계적 교육 훈련에는 한계가 있고 교육비도 과다하게 소요되는 실정이다.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을 잇따라 만나 “지방 분권 및 지방 행정개편 특별법에 명시한 지방의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국가의 의무”라며 연수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송 의장은 이낙연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이 노사가 함께하는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지난 5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전북도는 이번달에 조직문화개선을 주제로 '이달의 주인공'을 선정했다.나석훈 본부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일자리경제본부 전 직원의 유연근무제를 적극 추진했다.또 '본부장이 올라간다' 운영을 통해 월 1회 또는 직원 애경사(승진, 출산, 공모선정 등)시 부서를 직접 방문,
전북청년정책포럼 이정훈 대표가 국무조정실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이승윤 민간부위원장(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범부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위원(각 부처 장관 등) 20명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의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
전북도는 도내 조선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사업인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나선 가운데, 군산시 LIG넥스원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미래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도는 21일 도지사 회의실에서 ‘전북 조선산업 생태계 조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교류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등을 중심으로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는 6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방문판매업체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전북도내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산발적 감염이 계속 이어질 경우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어, 도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18일 이후 더 이상 확진자는 나오고 있지 않다.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도민은 이날 기준 473명으로 전날(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촉진과 자립기반 안정을 위해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25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1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하는 이번행사는 도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구매를 접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물품을 생산·배송해주는 절차로 진행된다.판매상품은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32종 추석선물세트(떡, 육포, 김, 참기름, 비누, 홍삼액, 제과제빵) 및 물티슈, 복사용지 등이다./박은기자
전북 도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4번 확진자는 전북 101번 환자의 4차 감염 사례이고, 115번 확진자는 수도권 감염 사례다.114번 확진자 A씨(40대·전주)는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110번 확진자(60대·익산·웃음치료강사)의 접촉자다.110번 확진자는 14~15일 양일간 전주시내 3곳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강의했고, 둘은 15일 전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도 보건당국은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들과 직간접적
전북 도내 청년 관련 조례가 일자리 분야에만 쏠려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청년 문제는 고용 뿐 만 아니라 주거, 창업, 부채, 교육, 보육 등 청년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사회의 핵심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 유출이 유입보다 높았다.2019년 전출한 2030세대 가구수는 9만7400명으로, 전입수(8만5581명) 보다 1만 1819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청년들이 지역을 이동하는 이유는 직업이 43%, 가족 26%, 주택 13.5% 순이었다.전북도는 2013년 7월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