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모든 학생이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하는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우선 등교를 둘러싼 학부모 입장이 엇갈린다.코로나19가 존재하는 상황, 어린 학생부터 학교에 가는 건 위험하고 불필요하니 자율등교를 허용해 달라는 의견이 있다.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돌봄과 원격수업 부담이 큰 만큼 등교하면서 방역에 힘쓰면 된다는 견해도 있다.4일 교육부에 따르면 13일(수)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이어 ▲20일(수) 고2, 중3, 초1~2, 유치원▲27일(수)=고1, 중2, 초3~4▲6월 1일 중1, 초5~6학년이
전북 지역 고3은 등교 다음날인 14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지난 달 24일 예정이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이번 학평이 고3이 처음 치르는 수능 모의고사다.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월 학평은 전국 고3 대상으로 시행하며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와 과학) 5개다.시행 학교에서는 관련 지침을 준수해 학교장 책임 아래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3은 12월 3일 수능 전까지 교육청별 주관 학평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 수능 모의평가를 본다.▲6월 18일 모의평??월 22일
전라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하반기 교장공모제를 시행한다.9월 1일자 교장 결원(정년퇴직, 중임만료)이 발생하는 도내 학교는 초등 16곳, 중등 16곳 모두 32곳이다.이중 3분의 2범위 안에서 교장공모 실시학교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초등 11곳 중등 11곳 모두 22곳에서 교장공모가 가능하다.교장공모 대상학교 중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으로 접수하면 된다.도교육청은 29일 실시학교를 선정하고 6월 2일 실시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
전라북도교육청이 혁신교육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6일 오전 10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연수에선 전북 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도내 학부모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소개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전한다.사람과교육 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강사로 나서 ‘혁신교육, 공부를 공부하다’를 나눈다.박 소장은 대치동 사교육 일선에서 시민사회 영역으로 나와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SBS ‘영재발굴단’과 ‘부모vs학부모’ 외 다수 교육관련 방송에 출연했으며 를 펴냈다.학
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에 350석 규모 다목적 소극장이 들어설 전망이다.연수원은 다목적 소극장 신축을 포함하는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 계획을 지난 달 27일 도의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다목적 소극장을 지으면 공연예술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300명 규모 합동 강의, 15시간 집합 연수 시 예술교과목 2시간 운영, 체험중심 교원연수 ‘연극교육’, 수요자 맞춤형 인문학 강연, 지역연계 연수 과정 개설 등.김학산 원장은 “신축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교직원 연수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겠다. 미래 창의혁신적인 인재양성
전라북도교육청이 2020년도 2분기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희망자를 모집한다.신청기간은 11일까지며 명예퇴직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신청자격은 명예퇴직일 현재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사람이다.징계의결이나 징계처분을 요구받은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에 관해 조사 또는 수사 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한다.신청을 원할 경우 명예퇴직수당 지급신청서, 명예퇴직원, 명예퇴직 요건심사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소속기관장 확인을 받은 뒤 전북교육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
현 고2 대상인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소재 대학 9곳이 수능 선발비율을 40%까지 대폭 늘린 가운데, 전북 지역 주요 대학들은 예년 수준 비율을 유지했다.약학대학이 있는 도내 대학 3곳은 6년제로 전환한 뒤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지난 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보면 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모집 비율과 인원은 8만 4천 175명(24.3%)으로 전년(8만 73명, 23%)보다 소폭 증가했다.그러나 서울 소재 대학 16곳 중 9곳이 수능 선발비율을 40%
전북도교육청이 이번 대입 형평성 확보 방안으로 ‘수능 난이도 조정’과 ‘학생부 비교과 영역 수업 중심 평가’를 제시했다.김승환 교육감이 앞서 수능 출제범위 고2 교육과정까지 축소를 제안한 뒤, 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진학담당교사 의견을 더해 현실화했다는 설명이다.학교교육과 방극남 장학관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연장과 온라인 개학, 고3 재학생이 재수생에 비해 대입전형에서 매우 불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도교육청이 28일 내놓은 ‘2021 대입과 수능 개선 방안’은 △수능 절대평가 영역(영어와 한국사)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첫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접수한 ‘2020년도 제1회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보면 240명 선발에 3천 224명이 지원했다.지난해 213명 선발에 2천 408명이 접수했는데 올해는 전년보다 접수인원이 816명(33.9%) 증가했고 경쟁률(11.3대 1)도 올랐다.여러 부문 중 교육행정직 경쟁률은 13.5대 1(일반 188명 선발에 2천 532명)이다.시험장소는 6월 1일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
초중고 등교 개학이 온라인 개학처럼 고3과 중3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정 총리는 “교육부는 늦어도 5월 초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알리도록 진행해 달라”고 밝혔다.이어 “등교 개학에 적어도 일주일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견”이라며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대학교가 일부 재개한 대면수업을 위해 생활관 입주자를 전면 재배정하기로 해 학생들 반발이 거세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여럿이 한 방을 쓰는 것도 위험하다고 덧붙인다.전북대 총학생회는 24일 대학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2020학년도 1학기 생활관 정기개관 및 충원 안내’를 공지했다.내용을 보면 27일부터 실험, 실습 과목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5월 3일 생활관을 연다.28일까지 1학기 입주 예정자 중 비대면수업 수강생은 입주를 포기할 수 있고, 입주 예정자가 아니던 실험 실습 과목 수강생은 이를 신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온라인 강의를 2주 추가 연장한다. 등교와 대면강의는 5월 18일부터다.전주대는 3월 23일 개강해 6주째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재학생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정했다.13일부턴 일부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에 한해 10인 이하 소규모 단위로 대면강의하고 있다. 재학생들과의 소통 창구인 ‘비대면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도 운영 중이다.전주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5월 4일 최종 추가 연장여부를 논의한다”며 “현안대로 18일 등교할지, 이번 학기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생계 곤란을 겪는 도내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선금을 지급한다.방과후학교 강사 선금 지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신청자에게는 계약금액 20%나 최대 100만원까지 1회 제공한다.현재 도내 초중고나 교육지원청과 직접 계약한 강사는 7천여 명이며 이들은 개학 연기로 강사료를 받지 못했다.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긴급돌봄 프로그램 강사, 오전과 오후 긴급돌봄 봉사자로 참여토록 했다. 그러나 참여 가능 인원이 한정적이어서 많은 강사들이 도움 받지 못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선금 지급은 방
정부가 등교개학 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수업과 급식 시간을 차별화할 전망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등교 개학 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 99% 이상이 등교를 위한 방역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조사 내용은 학교 시설 특별소독, 교실 책상 거리두기, 체온계 구비, 등교 시 발열검사, 손 세정제와 소독제, 보건용 마스크 비축, 증상자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 설치, 환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 등이다.5월 3일 전후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등교 2주 전부터 재개 이후까지 단
전북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이 교직원 연수를 5월 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3,4월 연수를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것.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예방수칙(손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을 실시한다.연수 시작 전 열화상 카메라 통과 후 강의실 입실, 종료 후 출입문 손잡이 매일 소독도 진행한다.김학산 원장은 “아직은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하단 걸 고려해 위생관리와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연수생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코로나19가 전북 교육계에 미친 변화는 컸다. 유초중고 개학을 미뤘고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을 추진했다. 고3 수능도 연기했다.급하게 이뤄진 원격수업은 학습플랫폼 접속 오류로 이어졌고 초등 긴급돌봄은 급증했다. 대학도 개강 연기 뒤 비대면수업 중이나 학생 불만은 여전하다. ▲ 초중고 개학연기에 이은 온라인 개학…수능 연기2월 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유초중고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뤘다.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개학을 9일에서 23일, 23일에서 4월 9일로 연기했다.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수업 성장을 돕는다.‘학습공동체 연구회 워크숍’이 23일 오후 4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 저경력 교사 대상으로 열렸다.수석교사와 신규 저경력 교사 간 공동체를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안착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워크숍에선 수석교사와 신규 저경력교사 합동 분과를 편성하고 ▲2019 수석교사 수업나눔 멘토링 사례 발표 (수석교사, 신규 저경력교사) ▲2020 수업나눔 멘토링 운영 계획 협의 ▲2020 수석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을
전라북도교육청이 24일 실시 예정이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교별 활용하도록 안내했다.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당일 배부해 집에서 풀도록 하거나 등교 개학 뒤 사용하면 된다.24일 활용할 경우 문제지를 오전 8시~10시 사이 배부하되 학생 내교 시간 분산, 발열체크 등 대면을 최소화한다.이날 문제지를 받아서 푼 학생은 출석 및 수업시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문제지를 배부 받지 못한 학생은 학교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문제를 내려 받으면 된다.정답 및 해설은 24일 오후 6시 이후 www.ebsi.co.kr을 통해 공개한다. 전국단위 공동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지 7년차인 지난해, 전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학생인권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무관심한 걸로 드러났다.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작년 말 초‧중고 학생과 교원 대상으로 진행, 최근 발표한 ‘2019 인권 실태 조사’에서 이 같이 나왔다.학생들은 본인에게 해당하는 학생인권, 노동인권은 어느 정도 인지하나 이를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다고 답했다.‘수업 중 휴대전화 수거는 바람직하지 않다’에 중고 60%가 ‘그렇다’고 한 반면 ‘우리 학교는 학생 휴대전화를 걷는다’에 중고 84.
전라북도교육청이 고3 수험생 진학 정보 콘텐츠 ‘꿈사다리 TV’를 처음 제작, 운영한다.코로나19로 인한 진학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꿈사다리 TV’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입시제도 변화, 전형별 대입정보를 1차시 15분 안팎 동영상 강의로 전한다.강사로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이 참여하며, 동영상의 경우 전형별 시의성 있는 주제를 그 때 그 때 올린다.이번 달에는 10차시 분량을 올린 다음 매주 1차시 내용을 제공한다.주요 내용은 ▲4월 2021학년도 대입전형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