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등교개학 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수업과 급식 시간을 차별화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등교 개학 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 99% 이상이 등교를 위한 방역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조사 내용은 학교 시설 특별소독, 교실 책상 거리두기, 체온계 구비, 등교 시 발열검사, 손 세정제와 소독제, 보건용 마스크 비축, 증상자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 설치, 환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 등이다.

5월 3일 전후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등교 2주 전부터 재개 이후까지 단계별 실행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도 비축용인 보건용 마스크를 모두 확보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지침에 따라 준비 중”이라며 “등하교, 수업, 급식 시간을 조정하는 부분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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