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선덕보육원에 400만원을 전달하며 올해 첫 기부 활동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28일 완주군에 위치한 선덕보육원에서 아동 생활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금으로, 올해 총 6000만 원 규모로 확대된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5개 기관 중 첫 번째 사례다.
올해 전북은행은 지난해보다 총 지원 규모를 1000만 원 증액하고, 지원 기관 수도 기존 10개에서 15개 기관으로 늘리며 지역사회 기여 폭을 넓혔다.
첫 기부처로 선정된 선덕보육원은 노후화 된 생활관의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우리 아이들 방, 다시 깨끗하게!'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선덕보육원은 노후화 및 반복적인 보수로 변색, 오염, 들뜸 등의 현상이 심했던 총 20개 아동 생활관의 오래된 벽지를 모두 제거 후 새롭게 도배를 시공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도배 시공으로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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