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CCSI)./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지역 4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4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7으로 전월(100.7)보다 3.0p 상승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소비자동향 주요지수(CSI)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90→91), 생활형편전망(94→96), 가계수입전망(98→99), 소비지출전망(108→112), 재경기판단(76→78), 향후경기전망(85→89)은 모두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타지수는 취업기회전망(91→93), 금리수준전망(132→136), 가계저축전망(94→95), 계부채전망(101→102), 주택가격전망(107→118)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116→116)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경기전망(85→89)과 현재경기판단(76→78)은 전월보다 모두 상승해 단계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취업기회전망(91→93)과 금리수준전망(132→136)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90→91)과 생활형편전망(94→96)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의류비, 외식비 등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교육비, 의료·보건비, 주거비 등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저축과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은 가계저축전망(94→95), 현재가계부채(99→100), 가계부채전망(101→102)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현재가계저축(93→92)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142-142)과 임금수준전망(116-116)은 전월과 동일했고, 주택가격전망(107→118)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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