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 박성일 65.8% 초강세··· 도전자 박재완 13.4%

김대연 기자l승인2018.05.30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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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일 후보가 민주평화당 박재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재선 도전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일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아 그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그 여세를 본선으로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완주지역 성인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완주군수 선거에 다음 2명의 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일 후보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5.8%의 지지를 얻어 13.4%를 얻은 민주평화당 박재완 후보를 52.4%p의 격차로 따돌렸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등 무응답 또한 20.8%로 높게 나타났지만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 큰 변수로는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완주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자존심을 건 텃밭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여론조사에선 박성일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박재완 후보를 크게 앞서가고 있는 형세다.

박성일 후보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15만 완주시 도약과 평화, 지방분권’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이른바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다.

이에 맞선 박재완 후보는 낮은 정당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4년간의 완주군을 멈춰버린 성장지역으로 규정하고 차별화된 공약을 발표하며 민주당 틈새를 파고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성일 후보는 ‘적극투표의향층’ 지지율에서 과반을 넘는 69.9%의 지지를 받아 박재완 후보(15.3%)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성일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73.1%), 50대(71.3%), 30대(68.1%), 40대(57.6%)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19~29세에서는 48.0%의 지지를 받았다. 박재완 후보는 50대 17.6%, 40대 16.8%, 30대 15.4%, 60대 이상 10.3%의 순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 보면 박성일 후보는 남성(66.3%)이 여성(65.3%)보다 높았으며, 박재완 후보도 남성(15.9%)이 여성(10.7%)보다 높았다.

박성일 후보는 모든 직업군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농·임·어·축산업(73.5%), 주부(72.8%), 화이트칼라(69.4%), 자영업(63.1%), 학생(54.0%)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재완 후보는 자영업(19.1%), 농·임·어·축산업(15.9%), 블루칼라(14.8%), 화이트칼라(10.1%)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박성일 후보가 1선거구(삼례읍, 이서면, 상관면, 소양면, 구이면)와 2선거구(봉동읍, 용진면, 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에서 박재완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앞서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일 후보는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68.7%, 62.9%를 기록했고 박재완 후보는 8.6%, 1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4.8%로 이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적 투표층은 80.0%였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4.8%였으며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4%,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0.9%, ‘결정못함·모름·무응답’은 2.0%였다.

성별로는 여성(81.1%)이 남성(78.9%)보다 적극적 투표의향을 밝혔으며, 연령층별로는 60대 이상(90.1%)과 50대(82.4%), 40대(80.5%)에서 적극적 투표의사를 보였다. 직업군에는 농·임·어·축산업(88.9%), 주부(83.1%), 화이트칼라(81.4%)에서 선거구에서는 1선거구(80.5%)가 2선거구(79.4%)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특별취재단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6일~28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완주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유선 29%(RDD), 무선 71%(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은 16.7%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김대연 기자  saint-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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