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의료개혁을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무너진 지역·필수의료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내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필수의료 재정지원 대폭 확대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 재원 확충 ▲필수의료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다.윤석열 대통령
주차금지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들어와 있는 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윤준병(정읍고창) 후보 차량/고민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며,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에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2천 명 증원은 고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언급하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과 관련해 “늘어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제22대 총선 승리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전북발전 9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2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경기 침체, 고물가로 도민의 삶이 어려워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별자치도 시대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번 총선 승리와 전북 발전의 근간이 될 공약 제시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반을 구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9가지 정책 공약을 내놨다.도당이 내건 공약은 ▲ 융복합 신산업 육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시민이 처음 만나는 정부기관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일자리‧주택‧보건‧복지 등 공공서비스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특례시로의 권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는 한 총리에게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같은 날 오전까지도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
제22대 총선 전북 10개 선거구 출마자들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익산 남성고 출신 정치인들 약진이 이채롭다.특히 총선 후보를 포함한 전북 정치권 내 두각을 보이고 있는 남성고가 정치 명가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조수진 변호사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 친명(친 이재명)계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을 지난 22일 전략공천했다.한 후보자는 전북특자도 익산시 출신으로 남성고(37회)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그는 국민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과 산업부장, 외교안보국제부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조배숙 전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되며 5선 입성에 청신호를 받았다.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후보와 함께 이변이 없는 한 국회 입성은 무난할 것이란 정치권의 분석이다.이럴경우 22대 국회는 전북의 역대급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5선 도전에 나서는 이들 2명과 4선을 바라보는 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의원,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완진무)·한병도(익산을)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전주을) 의원 등 4명이 출격하고 있다.3선급 이상으로 배치되는 당내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국회 상임위원장을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하면서 5선 의원 배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정동영 이춘석 후보 등 도내 중진 의원들의 부각으로 정치력 부재라는 전북 정치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조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에 재배치했다.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출신 인사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조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 순번에 배치했다.이로써 익산 출신 조 전 도당위원장은 5선 의원을 향한 국회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출신 후보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든 직을 다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국 최종 순번을 조정해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13번 당선권에 배치했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에게 공개질의 서한을 보내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 본부장이었다.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참사 당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세월호 특별법도, 특조위도, 분향소 천막도 필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시 검경합수부는 축소, 은폐 수사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위원회는 “이성윤 후보는 최근 유력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3개 선거구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압승을 일궈 내겠다"고 다짐했다.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 모아 전주의 밝은 미래, 전북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윤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정 농단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호남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하면서 전북 발전을 운운하는 껍질뿐인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정권과 함께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성윤 후보는 "중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군산을 찾아 "본분을 잊어버린 일꾼들은 퇴거해야 마땅하다"며 정권 심판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군산시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현상을 외면하는 것은 곧 기득권자를 편드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주변들을 포기하지 못하게 해서 이 나라 주인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주인을 배반하는 권력자들이 어떤 말로를 보게 되는지를 확실히 증명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주인이 농사일 맡겨놨더니 도둑질이나 하고 주인 능멸이나 하고 심지어 능멸을 넘어서서 탄압하기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양 후보는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과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
5선 고지에 올라 전주의 존재감을 앞장서 회복시키겠다는 민주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 북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송로를 연장시키겠다고 입장이다.이 도로가 완성되면 동부우회도로~신일아파트~현대4차아파트~어린이회관 4차선도로~조경단로까지 새로운 남북 혈맥도로가 생겨 송천중앙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고질적인 병목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 후보는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이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에 164개 기관이 몰려 있어 혁신동과 만성지구가 살아나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고 노인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3천 호씩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산층 고령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 임대주택과 리츠를 도입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호남 홀대' 논란으로 제기됐던 비례 후보자 명단 일부를 재조정하면서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에 포함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이같이 재의결했다.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변호사)을 시작으로 12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육해공군 정책자문위원)까지는 전과 동일하다.하지만 13번에는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새로 배치했다.기존 13번이었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대기 순서가 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인사가 배제돼 있어 여당의 전북홀대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운천 의원이 지난 19일 내놓은 입장문을 놓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지난 19일 선거를 치르고 있는 여당 소속 전북 10명 후보자들이 1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재조정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역 민심 악화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격히 흔들리는 점을 강조하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원 사퇴하겠다고 중앙당을 압박했다.10명 후보자들은 전북 10개 선거구에 나선 양정무·정운천·전희재·오지성·최홍우·김민서·문용회·최용운·강병무·이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검사 출신답게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전주 가정법원 설치 등 사법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전북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등 자랑스러운 법조 3성을 배출한 고장으로 헌법재판소가 서울에 있을 하등의 이유 없다며 헌재를 전주로 이전해 헌법정신이 흐르는 사법수도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전주가정법원 설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결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해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도록 유도하고 이면도로의 통행환경 개선으로 주차공간을 최대한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다.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전북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