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 동안 논란을 빚어온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의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전북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기후에너지산업 특위 우원식 위원장, 신창현 의원,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고창·부안 단체장, 지역대표, 주민대표 등 민관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구축과 상생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민관협의회는 도와 국회, 산업부, 지역대표,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에너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자문위원과 수산업·풍력 관련 전문
2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규제혁신 토론회'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역 규제혁신 추진 방안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눔천사 해외봉사단이 23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비오콤비나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2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용봉사단과 뷰티플러스 봉사단, 전북기자협회 봉사단 등 19명으로 구성된 나눔천사 해외봉사단은 현지주민들을 위한 재능봉사와 담장도색, 주민공동시설 수리 등 노력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9 전북대학교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이 22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학생들이 농활의 상징인 밀짚모자를 쓰고 힘찬 봉사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도가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가로 막고 생업에 불편을 초래하는 지역 대표 규제 사안들의 개선을 모색하고 나섰다.도는 총 7건의 지역 대표 규제 안건을 분석해 정부에 개혁을 적극 건의했고, 행안부 장관은 이들 안건에 대한 긍정적 개선 의지를 약속해 오랜 지역의 숙원들이 해결될 전망이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방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그동안 도는 주민, 기업, 시·군으로부터 규제 개선 사례 건의를 받아 관계 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역에서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진 고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 본격 시행 이후 전북 지역 음주문화가 달라지고 있다.평일 직장인들 사이 회식자리가 줄어들면서, 시내 번화가 풍경도 변하는 분위기다.특히, 직장인들이 찾던 전주 일부 주점들은 손님도 줄고, 주류 매출량도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바뀐 일상을 살폈다.(편집자주)19일 오후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직장인들 회식 모임이 뚝 끊겼다”며 “간혹 예약인
전북지역 대부분의 시·군들이 권익위의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체계 개선’ 권고안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강력한 개선안 마련에 착수했다.특히, 관련 상위법의 부재를 이유로 기초지자체들의 무관심이 최근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는 판단 아래, 신속한 법제화를 위한 ‘조례 표준안’도 해당 시·군에 내려 보낼 방침이다.전북도는 18일 도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공공조형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건립 및 관리체계 개선’의 내용을 담은 조례제정 등 법제화를
전북 혁신도시가 금융도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미국의 샬럿시(Charlotte City)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전망이 나왔다.이같은 전망은 샬럿시가 전주와 인구수나 규모도 비슷하고 도시와 금융산업이 동반성장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 중심의 지방상생 발전이 관건으로 떠올랐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북 혁신도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해 박정배 기획이사, 이춘구 감사, 이승훈 미래혁신기획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옥마을 전동이동장치 운행제한 구역 지정’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음에도, 시행 계획으로부터 1년이 넘은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와 경찰이 한옥마을 보행자 안전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 다중이 운집하는 관광지에 차와 전동이동장치, 보행자가 한 데 뒤섞여 사고 위험은 여전하다.16일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 한옥마을 전동이동장치 운행제한 구역 지정 계획(시행 2018년 하반기)을 발표했다. 근
전북도가 정부예산 2년 연속 7조원대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일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과 시장·군수를 초청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전북 연고 수도권 국회의원(비례대표 포함)등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 공조에 뜻을 모은 것.잇따른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배경에는 매년 국회단계에서의 대폭적인 예산증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기재부단계에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도는 15
부안에서 직선거리로 채 20Km가 되지 않는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부안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98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빛원전은 총 6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지난 5월 10일 가장 오래된 원자로인 1호기에서 열출력 제한치 초과로 수동정지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무허가 운전자의 계산 실수, 매뉴얼 무시 등 전형적인 인재였다.최근에는 한빛원전 3·4호기 원자로 격납 건물에서 다수의 구멍까지 발견됐다.특히 90cm의 큰 구멍도 발견돼 불안감은 더욱 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10대의 꿈이 공무원인 나라에는 투자할 매력이 없다” 라고 언급한 것이 국내 에서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은 것은 참으로 놀랍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그의 발언은 한국경제의 미래에는 희망이 없다고 단정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실제로 대한민국은 공무원 천국이 되고 말았다.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노동자의 평균 연봉보다 2배 이상 많다. 연간 근로시간과 휴가 등의 복지혜택도 일반 노동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퇴직을 한 뒤 공무원 연금은 일반 노동자는 차치
전북도가 최근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이미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클러스터 조성 초기 당시부터 제기됐던 편의시설 부족 등의 근로자 불편 사항에 공감하면서 지원의지를 밝히는 한편, 신규 국가사업들의 조속한 추진도 적극 돕기로 했다.도는 11일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클) 관계자들과 함께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인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3월 산업단지 준공을 마치고 현재 27개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국클은 최근 국내외
대한민국 미래 20년의 청사진을 담게 될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농생명과 신산업 바탕의 4대 중심목표를 제시했다.도는 무분별한 발전은 지양하되 효율적이면서도 가치 지향적인 발전 안을 제시하는 한편, 새만금을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해 중·소도시권의 기능을 강화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10일 광주시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주최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호남·제주권 공청회’가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는 민간전문가, 국민참여단, 관계 공무원과 일반 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
전북지역 대부분의 시·군들이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4년 9월 권익위는 주민 의견을 반영치 않은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공공조형물 건립 및 정기점검 미실시 등 관리 부실 측면과 이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하지만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권익위의 권고를 반영한 곳은 지난달 말 현재 전주와 고창, 부안 등 3곳에 불과했다.익산은 일부 이행에 그쳤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현재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이제 빚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새 희망을 찾아 세상에 나오는 우리 이웃들이 열심히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전라북도가 도내 금융권과 손잡고 장기채무로 절망에 빚에 빠져있던 전북도민 1,539명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전북도는 8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2019 전북 서민경제 희망불씨 살리기' 빚 탕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전라북도의 2/4분기 경제 성적표는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인구마저도 30년 후엔 지금보다 25%나 급감해 생산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통계청 전망도 나왔다.지난 2017년 군산에서 불어온 GM대우 군산사태 한파는 여전히 도내 경기상황을 냉랭하게 만들고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황의 부진은 나아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도내 경제정책들을 재점검 해야 할 시점임을 방증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9년 2/4분기 중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14개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도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도정 현안 해결방안이 집중 논의됐고, 각 시군별 현안사업에 대해 정치권과의 협력과 공조를 다짐했다.특히 내년도 국가예산의 2년 연속 7조원대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예산반영에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쟁점사업에 대해
전북도가 전북 미래 발전의 초석 마련을 위해 4대 정책의제에 대한 정책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도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 상반기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회의를 갖고 지난 1월 협의체에서 의제로 선정된 대도약 4대 정책의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지난 1월 협의체가 선정한 올해 중점 의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제3 금융중심지 육성 ▲인구감소 대책 ▲혁신공간 재생 등이다.이날 회의는 정부가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 공모사업 형
전북도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내년부터 도내 대부분의 농가에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키로 결정했다,지원되는 자금은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과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병행 지급하고, 농가에게는 농업 환경 개선 실천을 유도하는 이행조건이 부과된다.도와 14개 시장·군수는 전국 광역 시·도 최초로 내년부터 가칭 ‘농민 공익수당(전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을 도입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농민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민 공익수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