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전북교육청의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평준화지역 미배정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4명은 전북교육청을 상대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29일 전북교육청에서 “전북교육청이 3월 29일 공고한 ‘2019학년도 전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자사고 탈락 학생은 전주 익산 군산 같은 평준화 지역 내 정원미달이 있더라도 진학하지 못한다. 비평준화지역 미달 학교에 재응시하거나 재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이는 학생들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9월 있을 총장 선거에서 투표한다.28일 전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북대 교수회가 학생 참여 여부를 묻는 교수투표를 재실시한 결과 학생참여를 가결했고 이를 총학생회에 전달했다. 전체 투표율과 찬반율은 공개하지 않았다.남은 과정은 학생 투표 반영비율인데 이는 조만간 교수, 학생, 직원 등으로 구성할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총학생회는 총장 투표에서 대학 주체인 교수, 교직원, 학생이 동등하게 참여할 것을 주장해왔으며 6월 1일 정기총회를 열고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총학생회 관계자는 “적절한 투표 반영비율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김승환 선거사무소 상임 본부장을 맡는다.천호성 교수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한 데 이어, 중단 없는 혁신 교육을 위해 김 후보 선거사무소 상임 본부장을 맡기로 한 것.천 교수는 “교육은 계승, 발전하는 건데 내가 교육감을 안 한다고 해서 나 몰라라하면 안 되지 않나. 교육감으로 가장 적합한 이가 누군지 고민했다”면서 “정책이나, 살아온 삶이나 김 후보와 가장 닮았다. 나이차도 10년 이상 나니 문화 차이나 변화를 돕는 등 전북교육의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고 설명했다.김
이재경 교육감 후보가 28일 이뤄진 ‘6·13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이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론회 주최 측은 후보자 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검증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교육감 후보의 경우 정당 소속이 아닌 자유인 신분인데 지지율에 따라 토론회 참석 여부를 결정짓는 건 기존 정당정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구태"라고 말했다.언론의 역할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일부 언론의 경우 유력후보 중
전주대 전기흥 교수(경영학과)가 설립한 ㈜브랜드파이가 일자리와 장학금 두 가지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재학생에게 일자리와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놔 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평가다.㈜브랜드파이는 2017년 전기흥 교수, 김달승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전주대 최초 교원창업 기업이다. 기업 컨설팅 및 여론조사가 주업종이며 대학원생과 학부생 30여 명이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의 사업 만족도 조사,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장기 전략 컨설팅 등을
제47년차 전라북도 FFK(영농학생) 전진대회가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 되는 농업’을 주제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린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FFK전북지부,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6개 분야 22개 종목에 도내 농업계고 296팀 36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전공경진 분야(7종목) 148팀을 비롯해 과제이수발표 분야(6종목) 20팀, 실무능력경진 분야(6종목) 66팀, FFK골든벨 분야 45팀,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받지 않으면 교육감을 통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교육부가 28일 위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학폭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받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건 그대로지만 과태료 징수주체를 교육감으로 규정한 게 달라졌다. 그동안 교육부 지침으로 운영돼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이다.실제로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2016학년도 특별교육 대상자 및 이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폭 가해학생 특별교육
캄보디아 교사들이 한국 초등학교에 파견, 학생들에게 캄보디아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있다.캄보디아 중학교 영어교사 단(38세, 여)씨와 초등학교 교사 케이오(36세, 여)씨는 3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군산 소룡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2주 동안 적응 교육을 받고 온 이들은 1주일가량 수업을 참관한 뒤 4월 초순부터 학생들에게 캄보디아 전통놀이, 국기, 문화재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10년 전 한국에 온 캄보디아 출신 김다정 통역사가 함께한다.외국인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수
이재경 교육감 후보가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개소를 환영하며 앞서 발표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이재경 후보는 도내 장애학생 일자리를 늘리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효율성을 고려해 장애학생 취업지원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묶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강화한다.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해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
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가 28일 휴게소 학생 방치 교사 벌금논란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개개 교사에게 책임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나 교육청이 책임지는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지방법원은 18일 초등학생 제자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보호자 없이 장시간 방치한 혐의로 담임교사 A(55) 씨에게 벌금 800만원형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확정될 경우 교육기관에 10년 동안 취업할 수 없다.황 후보는 “현장체험학습의 경우 담임교사가 계획수립부터 사전답사, 사후정산까지 과중한 행정업무를 혼자서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동구권 국가와 농생명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지난달 우크라이나 주요대학과 공학 분야에서 교류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농생명 분야에서 협력기로 했다.이준구 농생대 부학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최 농업벨류체인 구축 관련 협의회에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농림부, ㈜에코파트너스, AK Group 등 우크라이나 농업회사와 협력 방안을 나눴다.올가 트로핌체바(Olga Trofimtseva) 우크라이나 농림부 차관은 대학에서 연구기관까지 교류를 확대하자고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 개소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노병섭 민주노총전북본부장, 박흥식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전북도의회 이해숙 교육위원장, 김승환 후보 지지를 밝히며 후보를 사퇴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시민사회계, 노동계,교육계 각 분야 대표자와 시군 지지자 2천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영상 상영, 내빈소개와 축사, 후보자 인사, 후원회 소개 순으로 이뤄졌다. 김승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들어 전북
전북 교사인권 보장을 위한 행동이 교육감 후보들의 답변을 공개했다.도내 교사들로 이뤄진 전북 교사인권 보장은 교육감 후보 5명에게 교사 인권 관련 10가지 내용을 20일까지 찬성, 반대, 검토로 답해줄 것을 요청했다.해당내용은 △학교규칙과 생활규정에 대한 의무교육시간 배당 및 서면 확인 삽입△학교폭력 관련해 학교에는 전담기구만 두고 교육지원청이 학폭위를 운영△교권침해 상황 시 관리자가 침해대상을 격리, 병가 시 대체강사 마련△교권침해 관련 조사를 분기별 실시하고 관리자의 교권침해를 관리자 평가에 반영△1학교 1자문변호사 배치 및 법
전라북도교육청이 등하교 시 통학차량 안에 갇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고자 교직원들의 협력을 강화한다.전북교육청은 25일 공사립유치원, 초등학교에 공문 ‘[긴급]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을 위한 교직원 공조활동 강화 요청’을 보내고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7가지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 요청했다.주요내용은 △운전자와 동승보호자에 대한 지속적인 정기교육△차량 일일 점검표 안전운행 체크리스트 매일 확인 및 결재△등하교시 통학차량 내 남은 사람이 있는지 차량종사자 외 관련 교원 등이 반복 확인△아동에 대한 신속 출결관리 및 사후조?蓚
전라북도교육청이 연수를 진행하고 재계약평가를 강화하는 등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사업을 내실화한다.도내 원어민 보조교사 270여명은 채용기관이나 방식에 따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 풀브라이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CPIK), 제2외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로 나뉜다. 이들은 초중고교 및 6개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다.이 가운데 영어(EPIK, TaLK) 및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CPIK)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의 선발 과
전주대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진로체험’을 진행 중이다.캠퍼스 진로체험은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이 미리 전공수업 일부를 체험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정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주대는 이를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고교생 4천여 명이 참여한다.이번에도 학과 특색에 맞는 체험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특강, 학생부종합전형 소개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고교교육 기여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해 풍성하다. 외식산업학과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고 건축학과에서는
전북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이 수학과 과학 분야 전국 최고 사업단에 선정됐다.올해로 7년째 지역 초중등 다문화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는 사업단은 전국 20여 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연구재단 2017년 연차평가에서 수학, 과학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4년 연속이다.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단은 다문화 인재들에게 과학을 좋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WAO!(We Are the One!) Project’를 운영했는데
전라북도교육감 선거가 5파전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승환 서거석 이미영 이재경 황호진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오전 9시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북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 8시 30분부터 50분 사이 도착한 후보들은 기념촬영 후 추천장과 기탁금 이체확인증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하고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제일 먼저 끝마친 이재경 후보는 “전북교육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학생은 꿈과 열정을, 교사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는 안심과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전북 교육을 완성하겠다”면
전북 선수들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4개 종목 도내 800명의 선수와 480명의 임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내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7천여 명이 초등부 21개 종목과 중등부 36개 종목으로 나눠 46개 경기장에서 치른다.전북은 금메달 18개를 포함한 80개 메달획득이 목표다. 기록종목의 양궁 육상, 체급종목의 역도 유도 레슬링 태권도,
군산에 거주하는 네 살배기 여아가 2시간가량 유치원 통학차량에 갇혀 방치되다 시민 신고로 구출됐다.2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양(만 4살)이 23일 오전 11시 20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아파트에 주차한 유치원 통학버스 안에 갇혀있었고 이를 본 시민이 해당 유치원에 알렸다.통학버스에 있던 운전자와 안전지도사는 A양이 차 안에 남은 걸 파악하지 못한 채 유치원에서 아파트로 이동, 주차하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학버스가 평소 오전 9시 30분과 35분 사이 아이들을 유치원에 내려주는 걸 고려했을 때 A양은 2시간 가까이 방치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