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 개소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노병섭 민주노총전북본부장, 박흥식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전북도의회 이해숙 교육위원장, 김승환 후보 지지를 밝히며 후보를 사퇴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시민사회계, 노동계,교육계 각 분야 대표자와 시군 지지자 2천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영상 상영, 내빈소개와 축사, 후보자 인사, 후원회 소개 순으로 이뤄졌다. 김승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들어 전북교육 예산이 15.9% 늘었고 전북교육청이 추진해온 정책을 새정부가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제 김승환이 제대로 일할 기회가 왔다. 새정부와 손잡고 전북미래혁신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김 후보 후원회장인 문규현 신부는 “김 후보는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비교육적 정책들과 치열하게 맞서 싸웠다”면서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는 교육현장, 공교육 혁신을 위한 김 후보 노력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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