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유초중등교육 권한을 단위학교로 배분한다.이번 배분은 교육부나 타 시도교육청과 별개로 전북교육청이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도교육청 자체 사무 중 405건을 폐지 및 개선한다. 교육자치 첫걸음인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을 준비해왔다. 작년 9월 교육부 사무를 살피고 배분방안을 마련하는 전국 단위 TF를 꾸렸고, 올해 1월부터 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로의 배분방안을 모색하는 도내 TF를 운영했다.전국 단위 TF에서는 교육부 관장 교육사무 418건 중 334건
국립 전북기계공고 LAJ팀(이찬석 2년, 전민건 1년)이 ‘제15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에서 국회의장상 대상을 차지했다.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등에서 후원한 대회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로봇 기술’을 주제로 1일 이뤄졌다.대상을 수상한 전북기계공고 팀은 기능 서밋(summit)과 위드(with) 교육으로 실력과 기술을 높였다는 평가다. 장려상을 수상한 CMTISM팀(문동주 2년, 김태환 2년, 진민석 1년)도 로봇자동화과 전공 심화 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시상식은 이
교육부가 13일 열릴 예정이던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를 하루 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과 관련, 교육자치에 제동을 걸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번 교자협 회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체기와 상관없이 대통령 공약이자 교육계 주요과제인 유초중등 권한배분 특별법을 추진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불발됐다. 또한 3개월 주기인 회의가 9개월 만에 이뤄지다 보니, 교육부가 권한배분 자체를 꺼리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장은 12일 오후 6시경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전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연락을
내년 전북 초등학교 교사는 106명 선발한다. 올해보다 46명 늘었다.전라북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과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했다.총 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40명, 초등학교 교사 106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7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3명 모두 176명이다. 2018학년도보다 총 71명 증가했는데 초등 교사의 경우 올해 60명에서 내년 106명으로 46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2017학년도 152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유치원
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이 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상덕 회장은 1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위법에 근거한 학교 의사결정기구(학교운영위원회)가 이미 존재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중복적인 기구 설치(교무회의)를 조례로 재규정하고 획일해 학교를 규제한다면 진정한 교육자치가 아니다”라며 조례 제정 중단을 촉구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의한다는 점에서 학교운영위와 교무회의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성격이 다르다. 힉교운영위는 여러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중
과일의 당이 비만과 무관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대학교 홍성출 교수(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가 빅데이터 연구법으로 이 같이 밝혔다. 연구 성과는 미국 시사주간지 TIME지에 최근 2번 실리며 주목받고 있다. TIME에서 두 차례나 논문을 소개한 경우는 한국인 중 홍 교수가 유일하다.홍 교수는 과일 섭취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빅데이터를 논문과 웹으로 수집한 뒤 과일 성분별 함량 정보와 통합해 분석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애널리틱스 방법을 개발, 과일 성분과 비만과의 관계를 살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당과 비만은
전북대 총장 입지자들이 10월 11일 예정인 총장선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전북대 총장 선거가 언제 치러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선거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고 규정에 있는 예비후보 등록을 건너뛰어야 하는 등 총장 선거일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전북대 총장 후보로 나설 입지자 6인은 11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위원장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입지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에 따른 시행세칙 제정이 늦어져 예비후보자 등록 등 전체적인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예비후보자로서 본격
도내 대학 교수들의 갑질 정황이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감사자료(2017년~2018년 7월말)에 따르면 전북대 교수 2명이 학생과 조교에게 갑질을 행했다.전북대 ㄱ교수는 연구년 기간 출국하면서 조교에게 개밥 챙겨주기 등 사적인 일을 지시했다. 귀국한 뒤에는 논문지도 학생들이 선물전달을 위해 마련한 회식에서 조교에게 욕하고 유리잔을 던졌다.전북대 ㄴ교수는 무용학과 학생 4명에게 전북대학교발전지원재단 장학금을 신청하라 하고 그 장학금 1천만 원(250명×4명)을 학과 총무 통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만든 프로바이오틱스 친환경 명품돈육 ‘두지포크’가 19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시청매점 추천상품전’에서 판매 중이다.판매상품은 돼지고기 주요 부위인 오겹살, 목살, 앞다리살 세트 상품이며 중량에 따라 2~4만 원대다.두지포크의 상품전 참가는 지역거점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만든 외식 브랜드를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뜻깊다.한편 두지포크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를 먹고 자란 친환경 동물복지형 돼지고기다.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6% 부드럽고 오메가3, 비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중국 석가장대학교(총장 유건군·劉建軍)가 공동 추진하는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 첫 입학식이 11일 오후 중국 현지에서 열렸다.장영달 총장은 입학식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석가장대에서 2년, 우석대에서 2년 수학하면서 제약분야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학한 만큼 자부심과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두 대학은 2017년 중국 교육부에서 정식 비준을 받아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 90명은 중국 석가장대에서 일정기간 수학 후 2020년 9
전라북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추진한 (가칭)전라북도교육수련원(교육수련원)을 설립하게 됐다.11일 교육수련원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다. 2014년부터 중앙투자심사 부적정, 재검토를 거쳐 4년 만에 승인 받고 전국 교육수련원 중 처음으로 이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련원 설립예산이 100억 원 이상일 경우 심사를 받아야 한다.도교육청은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은 네 번째 중앙투자심사 의뢰 시 이전 의뢰에서 언급된 규모 적정성을 개선했다. 세미나와 숙박 시설 일부를 줄이는 등 총사업비를 80억 원 가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한 ‘대입 수시 대면상담’ 회수가 662건으로 집계됐다.대면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는 92%다. 응답자 251명 중 ‘매우 만족’은 53.8%(135명), ‘만족’은 38.2%(96명)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한 대면상담은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일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도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면서 “단위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교
전북 지역 학교에서 케이크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 중인 가운데, 진료비 등 보상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식중독의 경우 외부 완제품을 원인으로 보고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하는 등 특이사항이 있어 기존 보상 방식과 다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10일까지 도내 16교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누적 수는 1천 239명이며 이 중 완치자는 507명, 현재 환자 수는 732명이다. 보건기관이 집계한 현재 환자 수는 643명이다.학교는 식중독 비슷한 증상을 모두 집계하는 반면 보건소는 병원 진료결과를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시행세칙이 논란이 된 비교원별 투표반영비율을 제외하고 확정됐다.시행세칙은 학무회의 심의를 거쳐 10일 공포됐다. 교수회가 일방적으로 정해 문제가 된 직원, 학생, 조교 각 투표반영비율과 투표결과 산정방법은 빠졌다. 시행세칙에는 ‘교원선거인의 투표반영비율은 100으로 하고 교원 외 선거인의 투표반영비율은 17.83으로 한다(제4조 1항)’는 내용만 남았다.교수회는 ‘교원 외 선거인의 참여비율 등 세부사안은 총추위에 따로 정한다’는 선거규정 제31조 3항에 따라 스스로 정한 세부사안을 백지화하고, 결정권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용범)가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굿잡(good job)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군산여상의 경우 취업설계포트폴리오를 비롯한 8개 종목에 18명이 출전해 금1, 은1, 동 4개를 획득했다. 취업설계포트폴리오에서는 금메달(문아름,3학년)과 동메달(2학년 문세진)을 차지했다. 비즈니스영어에선 은메달(3학년, 강서현)과 동메달(3학년 김민아)을, 전자상거래실무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제41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석대는 9일 무주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품새, 겨루기, 시범 종목 금 9, 은 9, 동 11, 감투상을 차지했다.품새 부문에서는 남녀 개인전, 복식, 단체전에 출전한 이현렬(태권도학과 3년) 외 4명이 금메달을, 설재근(태권도학과 1년) 외 11명이 은메달을, 최윤호(태권도학과 1년) 외 3명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겨루기에서는 남녀 대학부 5인조에 출전한 1조(여)와 2조(남)가 각각 종합우승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박정빈(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2018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에서 1위 등 다수 입상했다.전라북도,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대회는 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19개 팀 48명 중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분석하고 브랜드 관련 내용을 제안했다.1등상인 대상은 전북대 김성준(항공우주공학과), 나범수(전자재료공학과) 학생이 데크항공(주)에 제안한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드론 개발’이 차지했다.전북대 최인혁(전자공학과), 박상철(전자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교육부가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실현방안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김 교육감은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자사고 재지정 점수를 현행 60점에서 70점으로 높이는 계획을 갖고 있다. 70점이면 자사고 유지 적정성이 있는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김 교육감은 “2015년 우리 지역 자사고인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의 재지정 평가가 있었는데, 평가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일반계고 2곳도 자사고 평가기준을 적용해 평가했다. 당시 해
전북 지역 2만 561명이 11월 15일 수능을 치를 전망이다.전라북도교육청이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결과를 밝혔다.이번 원서접수 인원은 2018학년도보다 4명 많다. 재학생 응시자는 115명 증가한 1만 7천 274명인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108명 감소한 2천 979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3명 감소한 308명이다.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2만 532명, 수학영역 1만 9천 707명[가형 7천 917명(40.2%), 나형 1만 1천 790명(59.8%)], 영
전라북도교육청이 10일 2019학년도 전주, 군산, 익산 일반고 입학 전형을 공고했다.2019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모집 정원은 36교 9천 550명이다. 학군별로는 전주 23교 6천 244명(학급 당 정원 평균 28명), 군산 6교 1천 566명(평균 29명), 익산 7교 1천 740명(평균 29명)이다.지원 자격은 2018학년도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 도내 거주자, 중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지원자가 학군 내 모든 학교를 지망 순으로 선택하면 남녀구분 없이 내신성적(석차백분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