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이 ‘2018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에서 1위 등 다수 입상했다.

전라북도,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대회는 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19개 팀 48명 중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분석하고 브랜드 관련 내용을 제안했다.

1등상인 대상은 전북대 김성준(항공우주공학과), 나범수(전자재료공학과) 학생이 데크항공(주)에 제안한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드론 개발’이 차지했다.

전북대 최인혁(전자공학과), 박상철(전자공학부), 김선희(동물생명공학과), 조수영(생명공학과), 임미경(무역학과), 정채은(무역학과), 이유진(행정학과), 김종성(고분자나노공학과), 홍경민(고분자나노공학과), 이주영(행정학과), 윤지영(통계학과) 학생팀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해 기업분석 역량 강화교육을 수료한 이 중 3명은 분석대상기업인 대우전자부품(주) 공채에 합격했다. 순위와 별개로 진행한 채용연계형의 경우 참가자 4명이 대우전자부품(3명), 데크항공(1명) 최종 면접권을 얻었다.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전북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육성한 우수인재를 지역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체제를 구축하겠다. 이는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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