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사업이 시작된 지 30년 가량이 지난 새만금에 드디어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들이 그려지고 있다.이는 방조제가 완공되고도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최근 문재인 정부와 송하진 도정 간 공조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과 1조원대 사업예산 확보 등으로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2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1970년대 정부는 국토확장 사업에 따라 서해안 간척개발사업지로 새만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이후 1987년 대통령 선거당시 3명의 후보의 선거공약에도 등장했으며, 1991년 1월 19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개발 착수를 합의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박용훈 사무처장)와 '희망의 손세정젤 나눔' 전달식을 지난 25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티지웰니스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손세정젤 7만6800개를 기탁해 이뤄졌으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14개 시·군지회 경로당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박용훈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위드코로나 선언 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공동모금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봉 전북연합회장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지난 26일 도교육청의 올해 마지막인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3조8626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3조4249억원 보다 4377억원 증가했고 제3회 추경 규모는 기존 예산 3조9437억원에서 308억원 증가한 3조9745억원이다.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3부터 나흘간 도교육청과 12개 직속기관, 14개 지원청의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심사
전북도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를 비전으로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도는 올해 복지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민관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했다. 도내 전체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강화했다.기초생활
전북도가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노후주택의 옥내 급수관 개량사업을 시행한다.그동안 옥내 급수관은 건물 소유주가 관리해야 했지만 관리 소홀,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인해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로 인해 녹물 발생 등 수질저하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 노후 옥내 급수관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4개 시군, 5억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418세대의 노후관 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
새만금개발청이 신산업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의 매력을 외국 투자기업에 알렸다.새만금개발청은 '2021 영어권 기업 대상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새만금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신한은행과 에이온(AON)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주·유럽 권역의 신재생에너지·자동차·첨단소재 분야 약 30개 기업이 참석했다.새만금개발청은 웨비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전략 산업별로 목표 기업을 선정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전달한 후 관심을 보인 기업들을 초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주요 방역 지표들이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제4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열어 현상태를 진단하고 방역 조치 강화여부 등을 논의했다.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제4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및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방역수준의 재강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그러면서 “감염자 수가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일상회복 잠시멈춤’을 적용해 취약한 부분에 대한 비상계획 수준의 방역대책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 일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7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고군산군도의 국가 인증을 위한 21개의 인증 필수조건 중 탐방객 안내소 선정,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총 12개 항목을 확충했다.이에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소년·성인 등 계층별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질공원 누리집 구축 등 나머지 인증 필수조건 등을 확충한 뒤 국가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전북도가 전북 서해안권, 진안·무주에 이어 도내
전북도가 도내 광역자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광역자활기업은 2명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2개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자활기업이 연합해 구성된 업체다.도는 광역자활기업인 ‘스위퍼 협동조합’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전북 향토부대인 35사단 아파트 단지 청소와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한 예비군훈련장 방역 소독 등 다양한 용역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전북희망나르미’에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
전북도 인권위원회는 25~26일까지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워크숍이 의장도시인 전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회원 및 광역지자체 인권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특강과 지역 인권기구의 역할과 국내외 활동 사례 소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 속에서 지역 인권 활동 사례 및 지역별 인권 현안을 공유하고 인권 보호 방안을 모색했다. 또 내년도 지역별 인권활동 방향과 전국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운영 방향도 살펴봤다. 전국협의회 의장 설동훈 전북
국회의 내년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의 핵심인사 집중 공략에 나서며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국회 예산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심사 진행 결과에 따라 내년 국가예산 규모가 상당 부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주는 지난주 예결소위 감액심사 결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보류사업에 대한 심사와 마지막 예결소소위의 증액심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연일 전북도 지휘부의 예산확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가 국회를 재차 방문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이 내년에 심을 벼 정부 보급종을 신청 받는다.도내지역 접수기간은 12월말까지이며 신동진벼 1505톤, 동진찰벼 380톤, 해품(중생종) 115톤, 해담쌀(조생종) 128톤, 수광 48톤, 새누리 32톤, 미품 20톤, 운광 12톤 등 8품종 2240톤이 보급된다.신동진벼의 올해 공고량은 1505톤으로 지난해 공고량인 1240톤 대비 21%가량 증가했다.수광은 격년제 생산으로 2020년도에 생산 및 비축하고 발아율 등 종자검사에 합격한 품종이다.올해 또한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미소독 종자&
전북도가 유해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수질개선 등을 통해 청정전북을 실현하고 도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25일 대기질을 비롯해 수질과 1인당 도시림 면적 등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생활환경이 타 지역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먼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미세먼지 저감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 저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대비 2020년엔 미세먼지가 34%(50→33㎍/㎥), 초미세먼지가 43%(35→20㎍/㎥)로
연간 9조원 규모의 전북도 금고를 놓고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또 다시 맞붙게 됐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3~24일까지 진행된 전라북도 금고 지정 신청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두 곳이 신청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오는 30일 도 금고 심의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라 1순위는 제1금고(일반회계)를, 2순위는 제2금고(특별회계·기금)를 관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된다.이번에 지정되는 금고는 2022년 1월 1일~2025년
전북 전주와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업체 선정이 또 다시 무산되면서 수의계약 형태로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2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전주~김천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선정 입찰에서 1개업체만 단독으로 나서 최종 유찰됐다.공단은 '전주~김천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달 공단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했지만 응찰에 나서는 업체가 한곳도 없었다.공단은 지난 12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22일 오전 9시~23일 오후 4시
새만금개발청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에 응모한 3개 컨소시엄이 모두 탈락해 재공모를 추진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관광레저용지개발사업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에 응모한 3개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 결과 적격자가 없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수상태양광 100MW를 투자혜택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는 총 3개의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이날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평가위원들은 재무·운영계획과 개
전북도와 도내 4개 대학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24일 도에 따르면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동원 전북대 총장, 홍순직 전주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남천현 우석대 총장 등 도내 4개 대학 총장이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도는 그동안 매년 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도내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추진해 행안부 전국 우수사례 선정과 매년 78%이상의 학생(연평균 29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
전북도가 농업인 12만4291명에게 3127억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4~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10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농지 형상유지 관리,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강화된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를 반영, 지급대상자와 직불금액을 확정했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규모농가(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는데 소농 직불금 농가는 4만31호(전체의 32.2%), 491억원(전체의 15.7%), 면적직불금 농업인은 8만4260명(전체의 67.8%), 2636억원(전체의 84.3%)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교류를 위해 실시돼 온 ‘사무관급 인사교류’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는 광역자치단체인 전북도의 일관성 없는 인사교류 진행과 일부 시·군의 고질적 문제인 인사 적체 등이 불거지면서다.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민선 출범 직후부터 ‘인사교류 규정’에 따라 도와 시·군의 5급 사무관급 인사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일선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현재 인사교류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군산과 익산 2곳, 진안과 완주 2곳 등 4곳으로 전북 14개 시·군 중 전체 30%도 못미치는
전북도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규모가 전국 17개 지자체 중 5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이전부터 전주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재생사업 완료 후 관리와 거점시설 활용, 마을관리 협동조합 구성 사례 등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는 평가다.도내에서는 국토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총 41개소, 총사업비 5860억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행되고 있다.이에 도(전북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4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한국도시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