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휴직 중 상급기관의 불허 통보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특히 이 교사는 당초 부모님 칠순에 따른 가족 해외여행 동반이라고 가능성 여부를 문의했지만 조사결과 개인여행 이었고, 휴직자 동태 파악에는 소속 기관장에게 가족동반 여행으로 허위보고한 사실이 밝혀졌다.지난해 12월 30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익산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급성 세뇨관-간질신염 및 상세불명의 혈뇨 치료를 위해 2015년 9월1일부터 지난해 8월31일까지 질병 휴직 중이었다.A교사는 지난해 3월3일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지난 한 해 따스한 관심과 애정으로전북교육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의 기운이온 누리에 넘쳐나고 있습니다.새해를 맞아 전라북도교육청은수업을 나누고,평가를 혁신하여,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배움과 삶이 하나 되고,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공동체로서흔들림 없이 청렴의 외길을 걸어갈 것입니다.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전북교육이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마음과 힘을 모아주십시오.학교에서 꿈이 자라고,마을에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가 지시한 사항을 따르지 않은 학생을 부적절한 표현으로 지적하고, 이를 항의한 학부모를 학생들이 모여 있는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학생인권심의위는 교사가 학부모를 향한 공개적 비난은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 해당 교사에 대한 신분상 처분과 함께 재방방지를 위한 학교 측의 인권 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29일 전북 학생인권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익산 모 초등학교 A교사는 학급에서 환경부장을 맡고 있는 학생 B양에게 학생들이 영어시간에 만들어 온 과제물
최근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전원 해고 통보를 받은 전북학습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들이 해고 철회 및 고용보장을 촉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9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9일 기초학력 부진과 정서행동 등의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17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해고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해고통보 이유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한시적 사업이었다는 것과 국회에서 발의된 기본학력보장법이 통과될 가능성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전북교육청
교육행정 업무를 위한 교무실무사를 교장실 및 행정실의 우편물 발송과 행사지원 등에 투입한 고등학교 교장이 전북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29일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도내 A 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 3월 1일 임용된 교무실무사 B씨를 지원 목적에 적합하지 않게 부적정한 업무를 분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A고교 교장에게 주의 조치했다.현재 교무실무사의 담당업무는 ‘배치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무행정 업무’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교무실무사의 근무부서 및 장소는 교무실을 원칙으로 한다’고 전북교육청과 전북학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이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내진보강이나 석면 제거 등 시급한 학교 안전 보장을 위해 현재 ‘재해복구’ 용도로만 한정하고 있는 것을 재해 예방과 학교·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아울러 ‘복구’ 용도의 한정으로 인해 매년 예산 집행율이 20% 정도에 머물고, 잉여 예산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급되고 있어 ‘길들이기 용 당근’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도 있는
전북교육청의 ‘추정가격 1000만원 초과 공사 등은 공개 견적을 통해야 한다’는 지침을 어기고, 분할을 통한 부당 수의계약을 일삼아 온 도내 사립 고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8일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재무감사 결과 지적사례로 본 분할 수의계약’을 각 급 학교에 안내하고,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A 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11일부터 4월24일까지 교내 도서관과 체육관 보수공사를 하면서 총 4000만원 규모의 공사를 예산 편성과 공사 시기가 같음에도 5개의 공사로 분할해 9
전북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76.4%가 월 2회 교사들이 독서토론과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는 ‘배움과 성장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 1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월 2회 교사들이 참여하는 ‘배움과 성장의 날’을 운영하는 학교가 76.4%에 달했고, 월 1회 운영하는 학교는 95.7%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배움과 성장의 날’의 안착화를 위해선 42.4%가 업무 처리를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고, 20.5%는 외부출장, 11.8%가
전북도교육청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 7곳의 학습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해교육 안전도우미 매뉴얼’을 발간해 배부했다.도교육청은 지정기관에서 매월 문해교육 안전도우미 학습자료를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학습 후 인지가 더디고 일회성에 그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낮아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를 통한 실직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매뉴얼을 제작·배부하게 됐다.매뉴얼에는 화재신고와 소화기관리방법, 폭염대처, 행사장안전, 교통안전, 겨울철 한파 대비 요령, 긴급신고전화 안내 등과 고령자를 위한 재난대처 방법 안내
전북도교육청이 주식회사 강동오케익(대표 강동오), 유한회사 알콩달콩가게(대표 방채권), 인산복지재단 사랑드림(대표 오미화)과 27일 오전 본청에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을 위한 체험활동에 지원해 체험 인프라 확충 추진 및 진로직업교육 운영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은 ▲협약 체결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특수학교(급)의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교육 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
도내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캠프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주비전대 창조관에서 열렸다.고졸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실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군산여상과 장계공고 등 도내 7개 특성화고 1~2학년 학생 25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의 비전을 설계하고, 진로를 결정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기부여’와 전문 강사가 전공별로 취업 분야에 알맞은 만춤교육을 실시해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분야별 전문교육’, 취업에
최근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의 전국 중·고등학교 4년 간 사회와 한국사 등의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제출 요구와 관련해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검열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이번 시험지 제출 요구가 얼마 전 익산의 한 고등학교 기말고사에 제출된 시국비판 관련 한국사 문제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교사들의 수업권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일선 학교의 시험지 제출 여부는 관련 법리 검토를 거친 뒤 결정할 것이라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했던 교육부가 ‘1년 유예, 검정교과서와의 혼용’이라는 두루뭉술한 최종 입장을 내놨다.특히, ‘정권 교과서’라는 비판에도 ‘폐기’가 아닌 ‘유예’, ‘혼용’이라는 결정을 통해 다음 정부에게 공을 넘긴 모양새로 국정역사교과서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법적 폐기는 아니지만 사실상 폐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최근의 정국 상황과 차기 정부의 선택에 의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27일 오전 11시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전북도내 마이스터 고교들이 장기적 경제침체와 불황 속에서도 전국적인 높은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 대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의 경우 95%에 달하는 취업률을 보여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하고 있다.이와 같은 고 취업률의 훈풍 속에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과 관련한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육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기계공고가 현재 94.9%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23일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의견 수렴이 마감되고, 27일 입장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도내 98개 국정교과서 주문 고교 중 10개교가 자진 주문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전북도교육청은 당초 국정교과서를 주문했던 도내 98개 고교 중 10개 학교가 자진취소 했고, 그 중 3개 학교(사립고)는 교육과정 또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울러 나머지 주문 학교들도 ‘관망’ 속에 대다수 학교들이 주문 취소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6일 교과서 주문 학교들에게 그 동안 알려진 국정교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 학생안전사고를 3% 감축하고, 안전수영교실을 확대하는 등의 2017년 학생안전사고 예방종합계획을 26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부 안전체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특별교부금 15억 원으로 고창 삼인종합학습장을 리모델링해 소규모 안전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 2억1000만원으로는 전북 119안전체험관 안전체험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한다.아울러 안전교육도 대폭 강화되는데,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생존)수영 등 실기교육이 확대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수영안전교육 직무연수와 수상안전메뉴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교육부가 중장기 정책 방향으로 추진키로 한 ‘고교 학점제’ 도입과 관련해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연결되지 않으면 학교현장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대학 학점제와 비슷한 방식을 고교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대통령이 바뀌면 정책이 또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교육부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비판했다.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교차 감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해당지역 교육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성과가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 우리
임기 절반을 약간 넘어선 김승환 교육감이 69.2%의 공약 이행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전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2기 41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3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총 69.2%의 이행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공약사업에는 680억 원이 투자됐다.7개 완료 사업은 ▲통학차량 지원 확대 ▲마을예술학교 운영 ▲방송통신중학교 설치 ▲부패방지시스템 강화 ▲도서벽지 장기근무교사 별도 선발 배치 ▲체험학습 관광벨트 조성 등이다.이와 함께 ‘안전한 학교’
전북교육청이 김승환 교육감 2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어촌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 다양한 특화 사업과 함께 예산 투자 비중도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2017년도 농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43억 원 지원 계획과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농어촌 교육특구도 지정·운영 방침이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정읍과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부안 지역을 농어촌 교육특구로 지정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위해 도교육청은 연간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의견 수렴이 지난 23일 완료된 가운데 학교현장 적용방안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비대위는 사실상 교육부의 결정 전 마지막 ‘국정교과서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만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이준식 장관을 비롯한 관료들의 사퇴, 장관 해임건의안과 국정교과서 금지 법안에 대한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