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방학기간 단기 한국문화체험 등에 참여하는 중국 유학생이 급감하고 있어 도내 대학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이 같은 상황은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후 노골적인 중국의 반한감정 조성과 경제, 대중문화계의 보복조치와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돼 중국에 편중된 도내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의 다국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전북대와 우석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 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동남아 지역 국가 등 비 중국 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
전북교육청이 김태수 전주온빛초 교장 등 4명을 3월 1일자로 교육장에 임용할 예정이다.지난 6일 전북도교육청은 김태수 전주온빛초 교장과 박숙자 전주중앙초 교장, 정동일 난산초 교장, 주광순 전북교육연구정보원 부장을 교육장 임용예정자로 확정 짓는 교육장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김태수 교장은 올해 만 57세로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남원교육청 장학사와 전주교육청 장학관을 지냈고, 박숙자 교장은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진안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쳤다.또 정동일 교장은 전북도교육청 장학관과 이리동초 교장을 지냈고, 주광순 부장은 문창초
전북교육청의 대입 대면 상담실이 진학 지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대입 대면상담실을 10일간 운영한 결과, 778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하루에 60~80명이 대입 전문 상담교사를 통해 지원 대학에 대한 정보와 체계적인 지원 전략에 조언을 받은 것이다.상담에 참여한 수험생과 학부모 600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44%가 매우만족, 43%가 만족 등 전체 응답자 중 87%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또한 학생 중에는 “현실적인 상담과 생각하지 못했던 학과 안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할 지식이네요!”전북도교육청이 부교육감과 재난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첫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초·중·고등학생들은 3월 개학과 함께 안전체험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지난 6일 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과 학생안전관리팀, 교육지원청 재난안전 담당자 20여명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훈련을 가졌다.이날 심폐소생술교육과 지진체험, 화재 소화기체험 등을 가졌으며, 김규태 부교육감은 올해 전북119안전체험관의 첫 심폐소생술 이수자가 됐다.김 부교육감은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쉽지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안내를 위한 2017년 전북교육계획 설명회를 6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오전에는 도교육청 교육·행정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 학교장 및 기관장 대상 1차 설명회를 개최하며, 오후에는 실무 부서 과장들이 배석해 학교교육계획 수립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한다.전북도교육청은 2017년 주요 정책 및 과제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조성 ▲참된 학력신장 ▲학교자치 및 지역 사회와의 협치 강화 ▲교육정의 및 교육복지 확산을 제시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는 오는 2월
전북교육청이 5일 2017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치러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2018학년도부터는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내신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세부 발표내용에 따르면 전주시의 최저 합격 점수는 132.737점, 군산 137.535점, 익산 140.122점이었고, 불합격자는 전주 206명, 군산 32명, 익산 27명으로 나타났다.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 지역 평균 경쟁률은 1.025 대 1로 집계됐다.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더 나은 교육을 향해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정직하게 걸어가겠습니다.”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017년 전북교육 역점시책으로 ‘수업 나눔과 평가혁신을 통한 즐거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설정했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5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다”면서 “온 국민이 분노하며 매주 수백만의 촛불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끌어냈지만, 우리가 감당해야 할 고통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 같다”고 운을 띠웠다.이어 감사원의
지난해 전북도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 결정으로 운영의 차질을 빚고 있는 전북 학부모교육 사업이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되는 학부모교육 참여 사업 특교금과 추가지원금이 2월 중순께 내려오면 늦어도 4월부터는 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도교육청은 특교금 등이 내려와도 바로 집행할 수는 없고, 1차 추경에 세워야 하는 절차에 따라 목적예산에만 가능한 성립전예산 편성으로 조기 집행을 고려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집행을
얼마 전 오후 5시가 넘은 늦은 시각 알록달록 두꺼운 복장으로 무장한 초등학생 17명이 전북교육청 민원실을 찾았다.전주 서원초등학교 6학년 이라고 소속을 밝힌 아이들은 “저희가 교육감님을 만나 꼭 부탁드릴 일이 있어 한 시간을 걸어 이곳까지 왔다”고 설명했다.당시 김승환 교육감은 정읍의 외부행사에 참석하고 있었고, 교육감을 대신해 정옥희 대변인이 이 아이들을 회의실로 안내했다.정 대변인이 교육감을 만나고자 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들은 “저희를 무척 사랑하시는 우리 담임선생님과 졸업식을 꼭 같이하고 싶은데, 곧 학교를 떠나야 한데요,
전북교육청이 새해 들어 안전체험과 설립에 팔을 걷었다.4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의 학생안전체험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15억 원이 선정돼 고창 삼인종합학습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직교사와 전문경력관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 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연계된 안전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해 올해 9월부터 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삼인종합학습장은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발전소와 인접한 지역으로, 도교육청은 이곳을 방사능 대피 체험 교육시설로 특화해 지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경희)는 지난 3일 총장실에서 교육부장관 표창 및 교직원 인사발령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지난해 대학회계 제도정착 기여 유공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유라 주무관(총무과)은 대학회계 중 물품분야의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과 특별재물조사 실시에 힘쓴 기여가 인정됐고, 특히 2017년도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 도입에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전주교대는 김정근 주무관(교육전산원)을 1월3일자로 전산운영팀장에 승진·발령해 교육전산원의 근무를 명했다.김정근 주무관은 일반 행정 시스템 전산화, 학술정보시
전북도교육청이 그동안 근무평점으로 결정하던 일반직 4급 서기관 승진임용기준을 역량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변경할 방침이다.현재 이 같은 임용기준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교육청이 유일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서울과 경기, 충북 등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인사 등과 관련한 감사원의 고발건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일반직 4급 승진임용기준 변경’ 사항
전북도교육청은 전북 지역 방송통신중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라중학교 부설 방통중 신입생 지원 자격은 만 16세 이상으로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이다.전형방법은 무시험 서류 전형으로 연장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역제한은 없으나 정원 초과시 전북지역을 우선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며, 전라중학교 1층 교무실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또한 전주고 부설 방통고 입학 및 편입학 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5일
앞으로 학교 소식을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전북교육청은 3일 모바일 사용자 증가에 따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2일 전북 학교 모바일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전북도교육청은 학교 모바일앱을 ‘전북스쿨앱’으로 통칭하고, 통합로그인 개발과 앱스토어 등록 등을 거쳐 3월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전북스쿨앱’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에서 학교 홈페이지 ‘새글’ 알람을 실시간으로 확인 받을 수도 있게 된다./유승훈기자
올 해 3월 1일자로 전주 하가 개발 지구에 하가초등학교, 전주 효자5지구개발 지구에 전주 새연초등학교가 개교한다.또 익산 배산 개발지구 유입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익산 가온초등학교도 개교하는 등 총 3개 학교가 올해 3월 문을 연다.유치원도 새롭게 개교하는데 전주 아름유치원과 전주 하가초병설유치원, 익산 가온초병설유치원이 3월1일자로 학생들을 맞는다.이와 함께 최근 2년간 학생수가 없어 학교 운영이 불가능했던 군산 해성초등하교 내초분교가 2월28일자로 폐교된다.아울러 3월1일자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김제자영고등학교가 농생명 식품
“저는 그때 그 상황이 다시 온다 해도 같은 결정을 할 것입니다”군사독재에 항거하며 교우들과 함께 총궐기를 계획하다가 실패하고, 시위를 주도했던 친구들이 정학부터 퇴학까지 징계를 받자 이에 항의해 자퇴를 했던 의지의 고교생이 36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돼 화재가 되고 있다.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 성남에서 어학연수와 관련한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이성호(54)씨는 “다시 그 상황이 와도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씨는 지난 1980년 전주 신흥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당시 광주민주항쟁
전북교육청이 고입 내신 성적 선발과 인사제도 변경 등 2017년 달라지는 교육정책 및 사업 등을 발표했다.2일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의 2018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은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내신 성적은 1, 2학년 50%와 3학년 50%가 반영되고, 내신 반영은 전기고의 경우 3학년 2학기 1차 고사까지며, 후기고는 3학년 2학기 2차 고사까지다.선택형 평가 방식을 탈피하고, 과정 중심의 참학력 향상을 위해 중학생 학력 진단 평가가 전면 개편된다.기존의 중학교 1학년 진단평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전북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2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뒤 “오는 6일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교육개획 설명회에서 이 같은 도교육청의 방침을 명확하게 설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2017학년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토록 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현재 교육부령 제1호
전북도교육청 420여명의 직원들이 드론 기념사진 촬영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30분 직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전북교육 역사를 기린다는 의미로 청사 앞에서 드론을 이용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966년 진북동 청사 낙성식 이후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기념사진이 없어 이번 드론 촬영을 생각했다”면서 “전북교육이 만들어 낸 많은 지혜와 함께 올해에도 묵묵히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교 70주년을 맞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2일 오전 9시 30분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에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을 개관했다.최온순 침선장(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은 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 전통복식 등 543점을 전북대에 기증하기도 했다.전북대는 2일 오전 11시 박물관에세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최온순 침선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거행했다.이날 개관한 전통 복식실은 복층 구조의 목조 건추글 콘셉트로 만들어졌고, 조선 태조 청룡포와 영조 홍룡포, 왕비 적의 및 원삼을 비롯해 복온공주의 활옷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복식의 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