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출산환경 개선에 나선다.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7억원이 증가한 1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30%(370만원)에서 180%(523만원)로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된다.시술은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은 3회까지 늘리고 건강보험과 연동한 횟수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을 지원하며 비급여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전북도가 설을 맞아 전북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도로정비에 나선다.24일 도는 이달 31일까지 귀성객 교통안전을 위해 도내 8116개 노선(6910km)에 대한 도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로정비에는 장비 121대와 도로보수원과 기동보수반 286명이 동원되며 도로제설 작업과 한파 등 영향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을 상실한 도로를 포장한다. 또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복구하고 배수관,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 일제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전북도는 올해부터 20~30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세대원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돼 혜택을 받게 된다고 24일 밝혔다.대상자는 약 5969명으로 그동안 20~30대라도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대학생 등 세대원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40세·50세·60세·70세만 시행하던 정신건강 검사(우울증)가 올해부터 20세와 30세에도 적용된다./김대연기자·red@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3일 한국중화총상회와 중국 인민망 대표를 초청해 새만금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중화총상회는 한국 내 50여개 화교기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인민망은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매체로 중국 내 지사 31개와 해외 자회사 11개를 운영하고 하루 평균 4~7억명이 접속할 만큼 영향력이 매우 높다.이날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에 있어서 중국과의 교류 및 산업·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위해 한국중화총상회와 인민망의
전북도 국장급(3급)인사가 소폭 단행됐다.24일 도는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이 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후임으로 교육에서 돌아온 신현승 국장을 경제산업국에서 분리된 혁신성장산업국장에 교육에서 돌아온 유희숙 국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또 박진두 임실 부군수가 의회사무처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으로 김형우 도로교통과장이 내정됐다.앞서 도는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과장급(4급)과 팀장급(5급), 6급 이하 등 총 147명의 승진 내정자를 확정·발표한 바 있다./김대연기자·red@
전북지역 소규모 초중고교의 급식단가가 올해 300원~400원까지 인상된다.23일 도는 학교급식 단가 현실화를 위해 50인 이하 소규모 학교는 400원, 50인~100명 이하 학교는 300원을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은 도와 시·군이 50%를 지원하고 있는 도교육청과의 대표적인 협업사업이다.이와 함께 시·군의 학교 무상급식에 따른 시·군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고교 급식비 도비 부담을 20%로 늘리고 시·군은 30%로 줄이기로 했다.또 현재 55% 수준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내년까지 6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관
전북도가 올해 농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3일 도에 따르면 삼락농정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들은 지난 2015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한 이후, 2016년에 처음 도입·시행돼 4년째 진행되고 있다.‘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20세~75세 미만의 지원 자격을 갖춘 여성농업인에게 직업적 자긍심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전북지역 관공서에 게양된 ‘새마을기’를 시대정신에 맞춰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3일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촛불로 바꿔진 정권에서조차 아직도 ‘새마을기’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하며 자치단체들의 검토를 촉구했다.최영심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북도청은 태극기와 나란히 새마을기를 게양하고 있고 도내 14개 시·군 중 군산, 익산, 남원 등 6개 시·군의 본청에서 새마을기를 게양하고 있다.특히 군산시와 남원시는 본청을 비롯해 각 읍면 주민센터에도 새마을기를 게양하고 있고 정읍, 진안, 장수,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 명절 소상공인 특별보증’은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도내에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해 준다.전북신보는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크게 줄여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 달 동안 본·지점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기존에 7일 정도 걸리던 보증처리일수를 4일로 단축해 적기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도와 전북신보는
전북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 설명회가 열렸다.전북도는 23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13개 수출지원기관과 ‘2019 전라북도 수출지원정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수출지원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도는 올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42억8000만원을 투입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전북형 수출바우처사업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북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전북은 군산경제의 어려움에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민의 삶에 깊은 주름살을 남겼다”면서 “여당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경제에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 현대차 전주공장 가동률 저하 등으로 소득과 지역 내 총생산 등에서 전국 최하위권이지만 올 한 해 전북경제 살리기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등 2개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의 50년 숙원 사업이고,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생에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돼 수요 조사를 거친 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매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되는 사업”
전북도가 도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소를 확대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북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 1개소와 대기오염측정소 5개소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밝혔다.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황사나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권역별 대기질 특성과 오염 원인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대기오염측정소는 산업단지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14개 시·군, 24개에서 29개로 확대된다.대기오염측정소는 50분 동안 미세먼지를 포집하고 10분 동안 분석 작업을 반복하며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3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22일 도는 지난해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1.5% 증가한 3억 1082만 달러로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목표액인 2억4000만 달러를 29.5% 초과 달성한 것으로 농식품 수출 이래 사상 처음이다.부류별로는 축산물(154.0%), 가공농식품(125.3%), 신선농산물(7.0%)이 증가한데 반해 수산물(0.9% 감)과 임산물(36.8%)은 감소했다.축산물의 경우 닭고기가 수출 비중 1위 품목으로 1427만 6000달러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발전을 다짐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광주·부산·대구·울산·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 시장과 도지사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에서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회의에서 공동대응 정책과제 8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발굴했다.공동정책 과제는 8건은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중앙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VCA, Vehicle Certification Agency)으로부터 제동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공인시험기관이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3개월간의 인증 심사절차를 거쳐 VCA 제동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고 VCA 한국지사로부터 인정서를 수여받았다.자동차융합기술원은 국제인증평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
새만금개발청이 관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시행한다.새만금개발청은 이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 4개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첫 날인 23일에는 ‘고객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양해각서’ 비밀유지계약(NDA)이라는 주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김주형, 박유화 전문위원의 강의가 진행된다.특강에서는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 외국인 기업
전북도는 쌀 생산조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292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로 올해 전북은 8586ha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은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후 12월 중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도는 지난해 두류 3161ha, 일반작물 1025ha, 조사료 866ha 등 총 5052ha의 논 타작물 전환을 추진하고 14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는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41개소에 대해 현장별 맞춤 사전컨설팅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재해예방사업 사전컨설팅은 지난해부터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재해위험해소에 소요되는 설계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제도다.사업별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8개소, 풍수해위험생활권정비 1개소, 급경사지 정비 12개소, 재해위험저수지 9개소, 소하천 11개소다.사전컨설팅은 하천, 토질 등 방재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 각 현장별 재해예방사업 추진 목적에 적합한 설계 추진방향을 제시한다.
전북도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을 위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도는 14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합동점검반(35명)을 구성해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산업단지 입주 사업장 중 반복위반업소, 환경민원 유발사업장 중심으로 주야간 특별점검에 나선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기 1종 사업장 60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근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