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부터 만6세 미만 모든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아동수당은 지난해까지는 보호자와 가구원의 소득·재산이 전체 2인 이상 가구의 90% 이하 아동에 한해 월 10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소득·재산 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만 6세 미만(0개월~71개월) 모든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에 지난해 수당 지급이 제외됐던 5천여명의 아동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 올해 9월부터는 지급연령이 상향돼 만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한다.아동수당에 대한 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한지 2년여가 되어가지만 그동안 ‘일감이 없다’며 재가동을 미뤄왔던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제18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민영화 방안을 보고받은 뒤 관련 진행상황을 확인했다.이날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에 관해 조건부 MOU를 체결하고 대우조선해양 지분(55.7%)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전북도 예타 면제 사업의 생산유발 효과가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두 사업이 지역의 핵심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정 사업비 확보와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속도감 있는 추진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전북연구원은 31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예타 면제 2개 사업의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 효과는 2조 8000억원, 부가가치 1조원, 고용창출 1만 7000명으로 추산했
김종회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하늘이 두 쪽 나도 한국농수산대학교 분할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김 위원장은 “분할의 음모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한농대 멀티캠퍼스 조성이라는 용어를 즉각 폐기할 것을 농식품부와 한농대에 촉구한다”면서 “한농대 발전방안 용역은 전주 본 캠퍼스 확대 강화를 전제로 추진해야 하며 이를 전제로 하지 않는 용역은 원천무효일 뿐 아니라 농생명융합도시인 전북혁신도시를 해체하려는 공작”이라고 간주했다.그는 “최근 한농대 허태웅 총장을 만나 ‘대
전북도가 올해 역점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도는 3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상규 기획조정실장과 도내 14개 시·군 기획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갖고 공조체계 확립에 힘을 모았다.이날 회의는 2019년 도정운영방향과 전북 대도약을 위한 10대 핵심프로젝트, 도정 역점시책 등을 시·군과 공유했다.또 조기 추경예산 편성,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등 시·군의 협력을 전제로 하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절차탁
전북도가 올해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31일 전북도 도민안전실은 올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 2169억원을 투입 재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재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은 지난해 보다 328억원이 증액된 1696억원을 투입해 167개 지구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또 오는 2022년까지 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 사망자를 점진적으로 50%까지 줄여나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안전감찰 조직을 신설해 안전
전북도는 익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1차 검사한 결과며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 중이며 최종 결과는 3~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북지역 아생조류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5건은 모두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명됐다.이에 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전북도 정무부지사에 이원택(50세)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내정됐다.31일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7기 전북의 미래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파트너로 이원택 행정관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송 지사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 행정관은 지난 민선6기 때 도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을 지냈다.이후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전북도정에 크게 기여해 송 지사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이 행정관은 조만간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설 연휴기간이 지난 후 정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1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과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위문 행사를 가졌다.이날 안호영 도당위원장과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및 당직자 30여명은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민경제 살리기 실천 의지를 담은 민주당의 입장과 의지를 전달했다.이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시장 일원에서 장보기를 실시했다.장보기 행사를 마친 전북도당은 ‘전주사랑의 집’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찹쌀 120
전북도민 10명 중 4명은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으며 월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가구는 전체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도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만 15세 이상의 도민 2만3136명(14개 시·군 1만3515가구)을 대상으로 한 ‘2018 전북 사회조사’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61.4%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나머지는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는 62.1%가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는 낮은 가계소득과 채무로 인해 미래를 대비
전북도가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경계태세에 돌입했다.도는 설 연휴가 차단 방역에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도청에서 열릴 예정인 ‘농업전망 2019 호남대회’도 취소된 상태다.30일 전북도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최종 확진된 데 이어 첫 발생농가 인근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전북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구제역이 발생해 아픈 경험이 있는 터라 이번 사태에 대해 특별히 예의 주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극동테크와 특장차 생산업체인 ㈜한신이 김제시에 둥지를 튼다.30일 전북도와 김제시는 ㈜극동테크·㈜한신과 200억원 규모의 신설사업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극동테크는 지평선산업단지에 1만3000여㎡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는 등 100억원을 투자한다.특장차 생산업체인 한신도 100억원을 들여 백구농공단지 2만3000여㎡에 생산공장을 짓는다.도는 두 업체 투자로 4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두 기
전북도의회는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송성환 의장과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전주10), 김이재(전주4)·이병철(전주5)·김희수(전주6)·홍성임(비례대표)·최영심(비례대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40여명은 전주서부시장에서 심성욱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과 과일, 생선 등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한 뒤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송성환 의장은 “전통시장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는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 항공오지 설움을 벗는 계기를 마련했다. 50년 숙원사업이 비로소 해소됐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농생명식품산업, 금융산업 등 전북도 주력 핵심사업 및 미래형 산업과도 연계되는 유·무형의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새만금 국제공항 사업효과=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역량을 집중해 새만금 최종 목표인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공항 건설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유치 촉진으로 생산과 부가가치 효과
전북도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2개 사업을 예타에서 면제받은 전북은 20년 숙원을 풀고 미래성장동력도 확보한 최대 경사를 일궜다는 평가가 나온다.송하진 도지사는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정부 예타 면제 사업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 도민의 50여년 염원으로 숙원사업이자 도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담겨있는 최대 현안사안이 해결된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도 새만금이 환황해권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전북은 ‘새만금국제공항 건립’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2개 사업이 확정됐다. 전북도 최대현안인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새만금지역 개발이 앞당겨지고, 상용차 부품의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시가 마련됐다. 이에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낙후지역’이라는 굴레를 탈피하는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예타
새만금개발청이 조선·태양광 관련 부품 제조사인 ㈜테크원 및 ㈜테크윈에너지와 20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청은 29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테크윈, ㈜테크윈에너지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테크윈과 ㈜테크윈에너지는 2019년~2021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임대부지 4만6000㎡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에 각각 80억원, 1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
전북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29일 도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도민안전보험 가입 추진을 논의하는 도, 시·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민안전보험은 도와 시·군이 함께 비용을 부담해 시·군에서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사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 등 피해를 본 도민에게 보험료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게 된다.보장항목은 모든 시·군이 공통적으로 ▲자연재해 사망·후유장애(일사병·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중국 강소성 총공회 ‘쉬용(徐勇)’ 부주석을 비롯한 방한단 6명이 전북도의회를 방문했다.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은 29일 의장실에서 중국 강소성 총공회(노동단체) ‘쉬용(徐勇)’ 부주석 등 방한단 일행 및 한국노총 전북본부 안재성 의장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힘쓰자고 요청했다.이날 송성환 의장은 “전라북도와 강소성, 전라북도의회와 강소성인민회의가 형제처럼 교류하는 것처럼 양 노동단체 역시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고 우호협력을 강화해 양 지역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전라북도
전북도의회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는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로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새만금 개발의 성공과 동북아 물류중심지 환황해권 경제중심지로 조성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미래 상용차 산업의 예타 면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및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침체된 전북경제 활성화와 함께 허약한 전북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전북도의회는 이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