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가 비싼 요금과 느려진 운행으로 ‘불만철’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권 시·도의원들은 2005년 정부가 약속한 19km 구간에 대한 요금부담을 즉각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광수 의장 등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관계자들을 만나 “호남선이 경부선에 비해 수도권의 정차 역이 많아 소요시간이 길고 운행요금도 비싸다”며“개통에 앞서 운행체계 전반에 대해 바로 잡고, 아울러 2005년 약속한 19km 구간에 대한 요금부담도 즉각 인하해야 한다”고 호남권 정서를 대변했다.△10년 기다려온 것이 이것
전북도가 민선6기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차별화된 성장동력산업 전략을 마련하고 세부추진 과제 발굴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 각 자치단체는 지역산업을 견인할 수 있을 정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선도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성장동력산업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9년 까지 5개년으로 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근의 국내외 산업기술의 수요변화, 산업의 미래 성장성 등
지난 2009년 처음 모습을 드러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일명 A형 독감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확진 환자가 또 다시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이달 초 각급 학교의 개학이 시작되면서 학교를 통한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23일 전북도 및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실시하는 감염병감시 모니터링 결과,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11주(3월 8일~14일) 기준으로 전국 환자수는 29.3명으로 10주차(26.7명) 보다 2.6명 더 증가했다.올해 인플루엔자 의
전북도가 지난 22일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 사고와 관련, 도내 캠핑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전북은 오는 7월 세계 캠핑·캐러배닝 대회를 앞두고 있어 개최지 위상에 걸맞게 시설 안전점검은 물론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23일 전북도는 인천 강화군 글램핑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캠핑장 76곳(오토캠핑장 11곳, 일반야영장 65곳)의 시설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도는 관광진흥법 및 개별법에 따라 등록된 야영장은 물론이고 등록이 안된 야영
전북도가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유치의 훈풍이 불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군산시와 익산시·김제시·완주군 등 4개 시·군과 5개 기업이 ‘이전 및 신설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혜성지테크와 비앰에스·기화바이오생명제약·세중산업·대림씨앤씨 등 5개 기업으로 투자규모는 904억원, 고용 예정인원 200명이다.한방의약품을 생산하는 기화바이오생명제약은 경남 진주에서 익산으로 이전하며, 자동차분야의 대림씨앤씨는 600억원규모의 신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또 페인트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선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대기업과 달리 자금력과 디자인 전문 인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총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 인쇄물, BI, CI 등 4개 분야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개발비를 70%내에서 최대 350만원~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있어 디자인 개발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대외경쟁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한국-뉴질랜드FTA 정식 서명과 관련, "양국 수교 53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을 공식 방한한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FTA 정식 서명으로 양국 관계는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 이런 다방면에서 한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뉴질랜드 FTA는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박 대통령과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4.29 서울관악을 재보선 출마와 관련, “현재로선 출마할 생각이 없다. 이미 여러번 말씀드려 왔다”면서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 위원장은 23일“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정동영 위원장이 관악을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도 정 위원장의 재보선 출마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종인 전 의원은 정 위원장의 출마와 관련해 "정 위원장의 재보선 출마를 반대하
직계존속을 위해 일정금액을 용돈으로 지원한 경우 그 금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이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에 의해 대표발의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직계후손이 해당 과세기간에 직계존속(부모, 조부모)을 위하여 매월 주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지원한 경우 그 금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그 금액이 연간 6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최대
전북도는 지난 20일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과 이기선 전북도 자치안전국장은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김제시 용동 과선교와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교동마을 침수지, 전주 싸전다리를 방문, 위험시설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 차관은 안전사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도민의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문고 홍보를 전북도에 당부했다.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이기선 도 자치안전국장은 “우리도와 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북지역 상반기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신뢰와 통합으로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주제로 평화통일기반과 지역 통일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용현 동국대 교수(북한학)가 ‘통일준비과제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이밖에 통일퀴즈와 통일 4행시, 통일에 대한 생각말하기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자문위원 간 유대
당초 올해부터 3년간 조성계획전발연 문제 정책연구‘올스톱’타시도 관광객 흡수효과 미미‘반쪽사업’우려 차별화 요구전북도가 민선 6기 들어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지지부진한 채 답보상태에 이르고 있다.특히 전북지역만의 특색있는 전통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정책연구는 전북발전연구원의 문제로 ‘올스톱’되면서 사업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송하진호’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지역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관광’을 5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키로 하고 공약사업에 한국
전북도는 지난 20일 관내 41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조직과 재무회계와 관련,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이날 워크숍에서 조직·인력분야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 중심의 채용관리기법 교육을 실시했다.공기업·출자·출연기관이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회계분야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담보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도는 앞으로 공기업·출연·출연기관에 대한 상시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최훈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워크숍과 전문교육 과
전북도 출연기관이자 ‘비리탱크’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북발전연구원이 특별감사를 통해 총체적 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징계대상자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북발전연구원 인사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자체 회의를 열고 신분상 징계대상자로 통보된 23명(중징계 10명, 경징계 8명, 주의 5명)에 대해 징계심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인사심의위는 자체 이사회 이사 3명과 교수 1명 등 총 4명으로 꾸리고 징계절차를 진행했다.그러나 신분상 징계대상자가 많고 방대한 비리에 따른 분석 등
전북 ‘전통시장’ 막대한 지원 불구 매출 ‘반토막’전북도가 도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정부의 막대한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사이 전북지역 전통시장 매출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22일 전북도 및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3년) 도내 전통시장 매출액은 2008년 4979억원에서 2013년 3125억원으로 37.2%(1854억원) 감소했다. 이는 충북(50.9%), 제주(42.2%), 전남(41.7%), 울산(40.5%), 부산(37.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제 4정조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2일 새정연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를 열고 홍종학 의원을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했으며, 김 의원 등 상임위별 간사를 중심으로 신임 정조위원장도 임명을 마쳤다는 것. 이에 제1정조위원장(외통ㆍ국방ㆍ법사ㆍ안행ㆍ운영위)에는 전해철, 제2정조위원장(기재ㆍ예결ㆍ정무위)은 김기식, 제3정조위원장(농해수ㆍ산업통상ㆍ국토교통위)은 박수현, 제4정조위원장(보건복지ㆍ환노ㆍ여성가족위)은 김성주, 제5정조위원장(교육문화ㆍ미방위)에는 김태년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김형민기자.b
탈당자 복당 문제 등의 사안을 놓고 일부 의원들 사이에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에 대해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중심이 된 국민모임의 창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중차대한 상황에서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같은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결국, 내년 4월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로 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자칫 새정연 소속 도내의원들이 고전 속에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 의원간 갈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4월총선과, 2017년 대선승리를 위해서라면 각 시도당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도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공천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앙당의 권한을 축소하고 지역여론를 토대로 지역분권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만이 다음 각종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각시도당 위원장의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복수의 새정치민주연합 고위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 각지의 시도당위원장들과 함께 첫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분권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외교장관 면담을 통해 동북아 3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7차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상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함께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한한 기시다 외무상에게 "금년 광복 70주년 및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중일 3국 협력관계도 보다 탄탄하게 복원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시다
해파리로 인한 연간 손실이 3,000억여원에 달하는 가운데 시범 사업을 통해 방제효과가 입증된 새만금 해파리 폴립제거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 19일 새만금 현장에서 열린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제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방제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 실제로 폴립 1개가 최대 5,000여 개의 해파리 성체가 되고, 널리 퍼져나가기 전 제거하는 사업을 통해 해파리 방제 효과는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다는 평가가 있어왔다. 이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