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신항만 크루즈부두 조기건설과 부두 임대료 감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는 17일 군산항의 물동량 확보와 수심 확보에 필요한 준설예산, 새만금 크루즈 전용항 규모 확대 등을 위한 항만물류연구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군산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문회의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현정 군산대 물류학과 교수, 박재만 도의원, 고재찬 도 건설교통국장, 항만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군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자문회의에서는 크루즈 여객 확보부터 군산항 신규항로 개설과 신
전북도 출연기관이자 ‘비리탱크’라는 오명 속에 ‘우물쭈물’하고 있는 전북발전연구원이 가칭 혁신안을 마련해 보고절차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전발연 강현직 원장은 이날 오후 송하진 도지사에게 도 특별감사와 언론에서 지적받았던 문제에 대한 ‘혁신안’을 보고했다.강 원장은 지난달 24일 특별감사결과가 발표된 3주가 다돼서야 감사 등에서 지적된 내용의 개선하기 위한 초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비상근 위촉연구원 폐지와 함께 연구결과에 대한 공개 시스템을 마련하는 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전발연이 기관 설립취
국토위, 심의대상법안적체입법안 검토내용 많아 난항도“행자부·국조실 설득 관건관련부처 설명활동 지속 추진”전북도가 국토부와 함께 내달 임시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나서고 있지만 정부입법안과 의원발의안 모두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 규제완화를 비롯해 인센티브 등을 담고 있는 새만금특별법과 관련, 정부입법안과 이상직 국회의원이 발의한 안이 심의가 어렵거나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국토부는 새만금 지역의 규제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투자유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15개월째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농림부가 구제역과 AI백신개발센터를 추진하면서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였다.17일 전북도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에 따르면 전북대 부설로 지난 2013년 12월 개원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는 예산확보가 터덕거리면서 연구 인력과 연구 장비·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지난해 1명의 연구 인력을 채용했으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10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2010년 3월 익산시 월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기후변화 기후변화에 대비해 가장 선도적으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으로 실시한 녹색생활 실천운동 추진실적 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수상한 것이며,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기후변화 교육과 녹색생활실천 홍보·탄소포인트제 가입·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도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줄이
전북도가 민원이 끊이질 않는 산단 내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정 전북의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축산단지의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0일 도와 시·군,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합동 대책협의회를 갖고 악취 민원 해소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협의회는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청 5개 부서와 5개 시·군, 유관기관 책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분기별로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등 악취 민원 해소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산
전북도는 예비사회적 기업 13곳과 일자리창출 사업 74개 467명을 신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사는 ▲(예비)사회적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 ▲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과 시군 합동 현지실사 ▲소위원회 심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등을 거쳐 진행됐다.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월 1인당 121만7000원씩 1년간 지원되며, 재심사로 지원조건이 충족된 기업에게는 1년간 더 지원된다.또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은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한편 전북도는 인증 사회적기업 84
전북도의회 ‘군산항 수입물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 실태파악 특별위원회(군산항 특위)’가 고철 수입항구인 일본 나고야항과 키누우라항을 방문한다.군산항 특위는 18일부터 3일간 박재만 위원장 등이 일본 나고야항과 키누우라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방문하는 나고야항과 키누우라항은 최근 ㈜세아베스틸이 일본산 고철을 수입할 때 이용하는 주 항구로 올 1월부터 수출국에서 발행하는 수입 철스크랩 방사능 성적서 신뢰성 여부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급증한 일본산 고철 수입의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특위는 지난 1월부터 군산세
전북도의회가 다음달 2일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KTX)의 운행요금과 속도문제에 대해 오는 19일 시승식을 거부하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경 대응키로 했다.김광수 도의장과 부의장·상임위원장단은 17일 긴급간담회를 갖고 “호남KTX가 애초 정부 발표보다 운행시간이 더 느리고 요금도 더 비싼 문제에 대해 분명히 따지고 잘못을 바로잡도록 강력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도의회는 19일 도의원과 전주,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익산역 광장에서 ‘호남KTX 요금인하와 운행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회담을 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 모두발언에서 “중동 순방 결과와 결실이 국민과 기업에 더 큰 혜택이 되고 다시 한번 경제가 크게 일어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두 대표가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여러가지 정책이 사실 국회 입법으로 마무리되듯이 외교 성과와 결실도 국회에서 잘 협조해 줘야 연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협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는 이른바'총선 룰'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구성됐다. 1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새정연의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 등 여야 동수, 총 20명으로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을 내정했다. 정개특위는 지역구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3:1에서 2:1로 줄여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과 같은 선거제도 개혁도 논의하게 된다. 여야는 '이해관계자를 특위 위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대대적이고 고강도의 도당 회계감사실시를 천명한 가운데 당내 경선 또는 전당대회 때 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권리당원 주소나 전화번호 불일치 여부 등도 전수 조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각종 선거를 전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당원 모집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공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올 것이 왔다’, ‘이제야 말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흘러나오고 있어 도당의 대대
국토교통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이른바 ‘국토교통과학기술 육성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는 법적근거가 건설기술 진흥법, 건축기본법,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등에 산재되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토교통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호남 KTX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당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부대변인단의 최고참이자 당내 최고의 저격수, 그리고 그 누구보다 호남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이 직접 나서서 “유일호 국토부장관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는 등 중앙당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실제, 김정현 수석 부대변인은 17일 당의 공식 논평을 통해“호남고속철도 논란에 대해 국토부장관이 입을 닫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면서“고속철도의 핵심사항인 요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지역공예마을 육성’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에 남원시와 남원 옻칠목공체험관광협동조합이 제출한 지역공예마을육성 사업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평가한 결과 선정돼 매년 1억원씩 향후 3년간 총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올해 남원시 옻칠목공예체험관광협동조합이 총사업예산 1억5,000만원(국비 1억, 자부담 5,000만원)규모의 ‘천년의 향이 스며있는 옻칠, 목공예 마을 육성’이라는 사
전북도는 내달 24일까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한지 확인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14개 시·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정리’와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등록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일제정리를 벌일 방침이다.또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각 가구를 방문,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해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도는 무단 전출자와 거짓 신고자에 대해 주민등록 말소나 거주불명 등록 등의 직권조치키로 했다.
전북도가 도정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의 전초기지인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실을 다질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국회와 중앙부처 네트워크 강화와 수도권 기업유치, 도정협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자리한 서울사무소는 도 과장급인 소장 1명(서기관)과 계장급 3명(사무관) 등 9명(정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사무소는 도정협력팀과 대외협력팀, 기업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중앙부처 사무연락과 업무협조, 국회와 정당관련 업무협조, 국가예산 확보 활동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홍
전북도가 일부만 개·보수하면서 ‘찜통더위’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청사 창문을 개폐식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도청사와 의회동 창문 193개를 개폐식으로 교체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지난달부터 추진된 설계용역을 통해 정확한 창문개수와 규격 등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앞서 지난해 2억9600만원을 들여 193개 창문을 교체한 바 있다. 저층부인 3층은 프로젝트 창호를, 6층에서 18층인 고층부는 여닫이형식 창호를 설치했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선정과 함께 부처별 중기사업계획 심의에 빈틈없이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확정을 위해 오는 20일 보고회를 갖고 전체사업에 대한 부처대응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도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기사업계획 1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예산실 심사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협력해 예산확보를 위한 당위성 강조에 힘을 쏟기로 했다.기재부는 내달 초까지 문제사업 심의단계인 2차 심의를 마치고 2015년~2019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호남고속철도(KTX)가 다음 달 2일 개통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충북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하면서 늘어난 거리 19km에 대한 요금에 대해 2005년 건설교통부장관이 “추가 부담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요금을 책정한 것이 드러나 후폭풍이 일고 있다.16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2005년 국회건설교통위원회회의록을 보면 당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추가부담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년 8월22일 열린 건교위에서 최인기 의원이 추 장관을 상대로 호철과 관련해 질의를 했다. 이때는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