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남 나주 집에서 잠을 자다가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당한 초등학생이 법의 도움을 받았다.전주지검은 피해자 A양에게 중상해구조금 998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범죄피해자 구조금제도는 국가가 범죄피해자보호법에 근거해 범죄 때문에 사망·장해·중상해(전치 2개월 이상)를 입은 피해자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하는 제도다.A양은 2012년 8월 30일 오전 1시 30분께 나주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고모(26)씨에게 납치돼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당하고 목 졸려 살해될 뻔했다.A양
전주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6.25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분단 극복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통한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6.25 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사건’은 전주를 점령했던 북한군이 지난 1950년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주교도소(구 전주교화소)에 수감돼 있던 500여명의 애국인사 등 수감자들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당시 300여명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전주덕진공원이 걷기 편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숲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14억3000만원을 들여 덕진연못, 전북대학군단, 건지산 산책로 등에 소나무 등 14종 2만4400여 그루를 심는 테마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덕진연못 산책로 주변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을 식재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녹지대에 숲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통정원에 맞도록 노후된 스테인레스 난간을 목재난간으로 교체하고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여름방학을 맞아 체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수영강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 간, 덕진수영장(063-239-2650~1)에서 신장 145cm이상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어린이 4만4000원, 청소년 5만원, 어른 6만원으로 선착순 접수중이다.빙상경기장(063-239-2578)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피겨, 스피드 특강 강습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입장료는 별도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전주시 유일여고 학생들과 함께 전주시 한옥마을 청을전통문화원을 방문해 '주민이 안전한 전라북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날 프로그램에서는 여학생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주민이 안전한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홍보했다.황대규 덕진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다"며 “전통문화 예절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청소년 문화 선도와 더불어 ‘주민이 안전한 전라
경찰의 심폐소생술로 자살을 하려던 40대 여성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19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송천2파출소 소속 한갑희(46) 경위 등 경찰관 3명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한 경위 등은 A씨가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남편은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신속하게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이웃 주점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58)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술집에서 B모(50)씨와 말다툼을 벌이 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B씨의 왼족 가슴을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와 B씨는 각각 유흥업 전북지역협회 회원, 단란주점 전북지역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영업방식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익산경찰서 19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이모(51)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대구시에서 택시를 탄 뒤 익산까지 왕복 요금 35만원을 운전기사 A씨(68)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 씨는 A씨가 돈이 없냐고 묻자 A씨를 폭행하고 현금 2만 8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택시비를 지불할 돈이 없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실경찰서는 19일 화물차 연료탱크에서 상습적으로 기름을 빼 간 박모(56)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5월 28일 밤 12시 30분께 임실군 임실읍 임실군민회관 앞 주차장에 세워진 정모(47)씨의 화물차에서 펌프를 이용해 시가 10만 원 상당의 경유 100ℓ를 훔치는 등 임실 일대 화물차에서 세 차례에 걸쳐 경유 약 300ℓ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의 문상 길에 올랐던 부부와 마을 주민들 5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오후 10시께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 88고속도로 하행선 75㎞지점 지리산 휴게소 입구에서 오모(68)씨가 몰던 1톤 더블캡 트럭과 5톤 트럭이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오 씨와 동승자 이모(70)씨 부부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5톤트럭 운전사는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1톤 트럭에 타고 있던 사망자들은 같은 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들로 지인의 문상을 가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음주소란, 오물투기 등 경범죄 단속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4320건의 경범죄가 적발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660건에서 지난해 1823건으로 9.2%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지난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837건이 단속됐다.유형별로는 노상방뇨가 19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거나 행패를 부리는 음주소란이 1065건으로 뒤를 이었다.다음으로는 광고물 무단부착이 535건, 인근소란 326건, 오물투기 235건, 기타 1973건 등이다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물놀이 안전 체험장’이 전국 최초로 개장했다.17일 본 기자가 찾은 이 체험장은 하루 2시간 코스로 익수사고, 선박탈출, 급류사고, 물웅덩이, 구름다리건너기, 뗏목건너기, 밧줄타고건너기, 외나무다리건너기 체험으로 8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각 코스는 초등학생의 신장에 맞춰 깊지 않은 수심이라 이 곳을 찾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놀 수 있다.물놀이 교육과 체험, 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고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또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전주시 전주천에는 천변 양쪽을 잇는 현대식 교량들이 여럿 있지만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다리가 하나가 있다. 인도와 찻길이 함께 서있는 작고 허름한 다리.바로 ‘전주천 쌍다리’로 이 다리는 지난 1962년 세워져 50년을 훌쩍 넘겼다.난간 없이 쇠 파이프와 밧줄로만 대충 엮여 있고 진북동 어은골 주민들은 이 다리를 통해 구도심을 오간다.찻길로는 천변을 오가는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드는데 교량 폭이 좁은 탓에 먼저 진입하는 차량을 기다리는 양보의 다리이기도 하다.2011년 낮은 높이 때문에 장마철이면 불어난 물에 잠겨 걸핏하면 진입이
도내에서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거나 배상을 받으려고 허위 고소를 남발한 이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전주지검은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중순까지 사법질서 자해사범 단속을 벌여 무고 혐의로 고모(57)씨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3월 말 벌금을 내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자 되레 자신이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구타당했다고 허위 고소를 한 했다.그러나 검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무고 사실을 밝혀냈고 결국 고 씨는 불구속 기소됐다.또 이모(59)씨는 지난 3월 지인으로부터 500만원을 빌린 사실이
군산경찰서는 16일 같은 술집에서 술 마시던 손님을 골프채로 때린 이모(24)씨를 폭력행위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달 7일 오전 5시 2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술집 앞에서 같은 술집을 찾은 손님 김모(23)씨 등 2명을 자신의 골프채로 가슴과 팔 등을 때려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김 씨가 욕을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남원경찰서는 16일 차량에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허모(23)씨의 차량에서 43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치는 등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광주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93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훔친 골프채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도내 건축물의 상당수가 소방시설 검사결과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지난해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축산 및 식물시설 등 각종 건물과 시설을 30종류로 분류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4만 8368곳 중 2348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 불량판정을 받은 시설 비율이 높은 순은 공장시설 2989곳 중 272곳, 숙박시설 1464곳 중 130곳, 종교시설 1045곳 중 82곳, 사회복지시설 1241곳 중 67곳, 근린생활시설 2만 4149곳 중 1134곳, 공동주택 1695곳 중 76곳, 위험물 체
전주 제1산업단지 내 폐공장 부지에 탄소제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장기간 미가동으로 노후화된 전주제1산업단지 내 옛 A제과 공장에 100억 규모의 탄소기업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투자 기업인 한국씨티에스(주)(대표 임동욱)는 최근 해당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채결했으며, 오는 2016년 3월까지 시설 등 총 100억원을 투자해 탄소발열의자, 탄소섬유교통신호등주 등 탄소응용 제품을 대단위로 생산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총 1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새롭게 투자되는 공
전주시 치매상담센터(센터장 김경숙)는 관내 치매 검진의료기관 25개소를 지정하여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만60세이상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치매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25개소로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병?의원 등이며 무료검진을 원하시는 분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전주시 관내 만60세이상 어르신 중 치매의심 증상(최근 일의 기억장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적절한 단어가 생각 안 나는 등)이 있는 분은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 주관으로 어린이 구호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에서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캠페인은 지구촌 구호활동 교육과 구호물통 나르기, 영양실조 인형 안아보기, 난민 텐트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전개된다.유니세프 이정현 홍보팀장은 “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아동의 권리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는 작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유니세프(UNICEF)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