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지난 24일 경미한 생활범죄사건에 대한 수사기법 공유 등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범죄수사팀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주 완산경찰서에 이어 전주 덕진․군산경찰서까지 생활범죄수사팀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주요수사기법 공유 등 수사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북지방경찰청 3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주 완산경찰서와 덕진경찰서, 군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경찰관 15명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절도범죄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 체감치안은 물론 경찰에 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사업 변경안이 금명간에 최종 결정된다.전주시의회에 동의안이 제출, 27일 상임위원회 통과, 28일 본회의를 거쳐 변경승인 되기 때문으로 시의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의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 322회 임시회를 열고 226호 의안인 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계획변경안을 단독으로 다룬다.시는 앞서 지난 20일 시의회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왔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계획변경 동의안을
전주시가 다양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하며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시는 24일 그동안 시내곳곳에 조성된 각종 둘레길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이날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총 23명으로 ‘천년전주 둘레길 다울마당’을 공식 출범시키고, 둘레길 종합계획의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그간 푸른도시조성과에서 숲길을, 환경과가 천년전주마실길을, 전통문화과가 한옥마을 둘레길과 역사탐방길을 각각
전라감영 복원은 본질적인 복원과 함께 시민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전주시의회 이기동(완산, 중화산1·2동)의원은 24일 321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라감영 복원은 경직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아닌 지역 문화의 정신적 가치 함양의 장소로서 나아가 한옥마을과 객사를 있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문화특별시를 주창하는 전주가 주력해야 할 문화융성의 가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은 바로 전라감영의 서편 한켠에서부터 시민과 함께 시작
국군문화진흥원이 35사단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문학․인문학․경영학·자격증 도서 등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과 유동주 전북지방병무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창규 사단장은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기증된 책은 사단사령부와 예하 연대 병영도서관 외에도 해안소초 독서 카페에 비치해 보다 자유로운 장병들의 독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창규 사단장은 “이번 도서 지원으로 장병들의 문화욕구 충족
사소한 다툼 끝에 흉기 난동은 물론, 살인까지 이어지는 일이 전북도내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흉기와 관련돼 살인사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올 들어 한 달에 2건 이상 꼴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은 15건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1월 3건, 2월 2건, 3월 3건, 4월 4건, 5월 1건, 6월 2건, 7월 1건이고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사건까지 이번 달에만 4건이다.살인 사건은 피해자가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거나 사망을 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사망경위나 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군 안성면 문주환(남, 52세)씨 가정의 새 출발을 도왔다.적십자사에 따르면 문씨는 지적․청각․시각장애가 있는 아내와 자녀 둘과 함께 치매가 있는 홀어머니까지 직접 모시고 난방과 냉방이 안 되는 열악한 집에서 15년째 살고 있다.화장실마저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다보니 아이들과 노모는 더위와 추위를 고스란히 느껴야했다.또한 변변치 못한 농사일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 있지만 문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장애를 앓고 있어 가족들의 의료비를
검찰이 수년간 파행적인 운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익산 웅포골프장 비리사건과 관련해 회장과 전 대표이사 등 7명을 기소하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전주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환)은 23일 회계자료를 조작해 공금 29억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횡령·사기·배임)로 웅포관광개발 회장 김모(65)씨와 전 대표이사 한모(53)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들의 도움으로 54억원대의 은행대출을 받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전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한모(70)씨를 구속 기소하고, 골프장 직원 3명과 전직
전주완산소방서는 23일 일반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위해 홍보 및 보급활동에 나선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정된 법률에 따라 신축 주택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릴레이 홍보와 유관기관 전광판 표출을 통한 영상홍보,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한 대외 홍보 등의 방법으로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옥류동 마을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전주시가 2017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경기 유치 도전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3일 서울 신물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 사전설명회’에 참석, 전주 개최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했다.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U-18팀을 지도하는 안익수 감독 등 축구 관계자와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대회유치를 희망하는 9개 도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축구관련 인프라와 국제대회
전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중요기록물에 대한 이중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중요기록물 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가 그간 생산한 비 전자기록물 가운데 보존기간 30년 이상 경과한 3만2000면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를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RMS(기록관리시스템)를 통해 검색·열람할 수 있게 된다.중요기록물 DB구축은 기록물 넘버링, 재편철, 색인목록 등록,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는 23일 농협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냄비를 돌린도내 A 지역 농협조합장 이모(57)씨와 B 지역 농협 전 조합장 김모(67)씨 2명을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오전 11시께 한 식당에서 지역농협 퇴직자 모임에서 참석자 조합원 14명에게 기념품 명목으로 각자 냄비를 주는 등 모두 26만원 상당의 물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직위가 적힌 라벨을 포장지에 붙여 냄비를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2015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23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스페인 등 36개국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대회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내국인 선수단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해외 참가 선수단 역시 280여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3개 종목(A매치 겨루기, A매치 품새, 경연 품새)이 진행된 가운데, 세
결식아동 후원을 한다며 후원금을 받은 뒤 이를 챙긴 기부단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결식아동 후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기부단체대표 이모(52)씨 등 11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10월 전주시 중화산동에 기부단체를 운영하며 5개월 동안 1억 6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은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기부금 중 1억 2000여만 원 상당을 자신들의 월급과 수당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씨는 기부금을 개인 카드대금으로까지 사용한 것으
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새벽시간 빈 집만 골라 절도 행각 벌인 배모(32)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6월 18일 전주시 완산동 황모(55)씨의 집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가 현금 450만원을 훔치는 등 2013년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현금 130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배씨는 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집만 골라 들어갔으며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현금만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배 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국가정보원 정치공작·대선개입 진상규명 및 민주주의를 위한 전북시국회의’는 22일 국정원 전북지부 앞에서 ‘국정원 국민사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진상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공권력과 국정원의 진실호도와 물타기 시도를 규탄한다”며 “국정원이 '대한민국 육군 5163부대'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에 RCS(Remote Control System)라는 감시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폭로됐다”고 꼬집었다.이어 “이 프로그램은 대상을 해킹하는 수법으로 컴퓨터와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온열질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23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온열질환이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뜻한다.월별 환자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3명, 지난달 8명에 이달 현재까지만 12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과도한 발한 증세를 보이며 창배함, 근육경련, 오심 또는 구토 등을 보이는 열탈진이 12명으로
최모(23·여)씨는 지난 21일 한 금융기관으로부터 ‘ㅇㅇ카드 부정사용 의심 거래가 발생해 연락드렸습니다. 통화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놀란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니 상담원은 “최근 이런 부정 거래 내역이 해외에서 여러 차례 감지돼 해당되는 나라에서의 카드 거래를 정지해 놨다”고 말했다.이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용도로만 쓰는 카드로 버스를 탈 때를 제외하고는 금융거래 내역이 전혀 없는 카드였다.최 씨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적도 없고 이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며 “그런데도 해외에서 사용되려 했다는 문자를 받고 놀랬다”고
전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장에 취임한 강명재(56) 제 19대 원장은 22일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내실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강 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적 충실화를 위한 4가지 실천 전략으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 경영합리화를 통한 튼튼한 병원 육성, 수도권 원정진료 최소화를 제시했다.강 원장은 “전북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대표 병원의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며 “전북대병원이 곧 도민의 병원이라는 사
전북지방경찰청은 22일 금융감독원과 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 전주 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홍성삼 전북청장과 강윤경 수사과장, 도내 경찰서 지능팀장, 교통조사계장 등 경찰관 40명과 금융감독원 이준호 보험조사국장 등 9명, 손해보험협회 박종화 상무 등 모두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홍성삼 청장은 “경제여건 악화 및 모럴해저드 등으로 인해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경제 보호를 위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보험사기 단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