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6일 차량에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허모(23)씨의 차량에서 43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치는 등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광주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93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훔친 골프채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