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15일 마트를 돌며 담배와 금품을 훔친 진모(18)군 등 2명에 대해 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최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4시 30분께 부안군 부안읍 양모(49)씨의 마트에 몰래 들어가 현금 10만원과 시가 23만 원 상당의 담배 5보루를 훔치는 등 10일부터 이날까지 정읍시내 마트 11곳을 돌며 200만 원 상당의 담배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마사지샵을 차려놓고 성매매 영업을 벌인 김모(50·여)씨를 성매매 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금암동에 마사지샵을 운영하며 침대 5개를 비치해 놓고 시간당 8만원의 요금을 받고 안마 등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매매영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5일 총파업 대회를 열고 “어떠한 정당성도 갖추지 못한 정권이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은 전면 무효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근로기준법이 정한 노동자 과반수 동의조항을 무시하고 임금피크제와 같이 노동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며 “정부는 청·장년 상생, 정규·비정규직 상생을 들먹이지만 실상은 전체 노동자를 죽이려는 정책이다”고 꼬집었다.이어 “노동시장 구조개악의 목표는 노동법과 단체협약을 무력화시켜 결국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며 “온 국민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정권의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40대 여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15일 오전 8시께 군산시의 한 아파트 밑에서 전모(46·여)씨가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몸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전 씨는 이 날 9층 베란다에서 떨어졌지만 2층 높이의 나무에 걸리면서 목숨을 구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딸의 진술을 토대로 가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일부 흡연자 때문에 공동주택 주민들이 층간흡연으로 인해 불쾌감을 겪고 있다.이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돼 아파트, 원룸 등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해와 불만은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또 이웃 간에 감정이 상하는 일도 생기면서 사소한 싸움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김모(25·전주시 평화동)씨는 “처음에는 현관문에다 부탁드린다는 쪽지를 남겨놓기도 했지만 좋게 말해서 그런지 듣질 않는다”며 “며칠 전 아래층 주인에게 따지니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흡연도 못 하냐’는 소리에 기분이 상했다”며 불만을 토로
법무부가 새만금 지역 비자발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외국인 고용한도를 확대하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법무부는 “7월부터 새만금사업지역 투자자에 대한 비자발급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해당지역 내 외국인 고용한도가 확대 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새만금사업지역 내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 투자업체 임직원, 가족 등은 새만금개발청장의 추천서만 제출하면 비자(C-3)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과거에는 투자자들이 비자를 받으려면 재정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만금개발청장의 추
전북지방경찰은 지난 14일 경찰 70주년을 맞아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인권영화제를 상영했다.인권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 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인권침해 내용을 닮은 “학교이야기”(무주서 출품작)가 1위로 선정됐다.이어 경찰의 공무집행과정에서 겪게 되는 인권침해 세태를 직시한 ‘카르마(Karma)’(남원서 출품작)가 2위를 수상했으며 장애우에 대한 사회의 차별과 그를 이겨내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의 내용인 ‘유리벽’(덕진서 출품작)이 3위를 차지했다.이 외에도 가출청소년, 이주노동자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 제 1단독(판사 송선양)는 15일 검찰 내사를 무마해주겠다며 피내사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새누리당 중앙당 당직자 출신 이모(57)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또 범행을 공모한 박모(42)씨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원 김모(41)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박 씨에게 추징금 2200만원, 김 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이 씨와 박 씨는 2014년 12월 연구비를
공공운수노조 한국국토정보공사 노조는 15일 국토정보공사 기능조정 반대 결의대회에서지적측량 업무를 민간에게 이양하려는 정부의 민영화 계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전북혁신도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운동장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공공운수노조 한국국토정보공사 노조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정부가 발표한 기능조정 방안을 두고 “이는 공공기관 민영화가 국민과 노동자의 반대에 부딪히자 업무를 쪼개서 민영화를 꾀하는 정책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이어 "노조는 기능조정을 반드시 저지하고 지적측량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이
차량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도내에는 모두 155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6억 376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이중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 화재는 42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실제 지난 14일 오후 4시 50분께 부안군 출포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양모(47)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소 차량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노후로 엔진이 과열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 1억원이 넘는 물품납품 사기행각을 벌여 검찰에 구속됐다.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김충우)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책임연구원 A 씨를 사기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또 A 씨와 범죄를 공모한 연구물품 납품업자 B 씨와 A 씨에게 뇌물을 건넨 C 씨에 대해서도 사기 및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연구원 A 씨는 2011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납품업� B 씨와 공모해 연구소의 본원인 한국원자력연구원에 7200만원 상당의 허위 구매요
전북도내 중소상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재정사업 개발계획 변경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전북중소상인연합회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관계자 20여명은 15일 오전 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승수 전주시장이 어제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기존 ‘기부 대 양여방식’에서 전주시 자체 재정을 투입해 시행하는 안을 추진한 것은 종합경기장 롯데쇼핑 입점방식 폐기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단체들은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민자유치라는 허울로 시민의 땅 종합경기장을 재벌기업 롯데쇼핑에게 헐값으로 넘김으로써 공공의 소유인
전북 출신인 심상철(57·12기) 서울고등법원장과 박형남(54·14기) 전주지방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에 올랐다.15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심 서울고법원장과 박 전주지법원장을 비롯, 전국에서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27명에 대한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대법원은 지난 10일까지 대법관 제청대상자에 대한 천거를 접수한 결과 현직 법관 22명과 변호사 5명이 추천됐다.대법원은 추천받은 후보자 가운데 심사에 동의하지 않거나 명백한 결격 사유가 있�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심사 동의자들의 명단을 처음으로 모두 공개했으며, 이들
군산경찰서는 14일 헤어진 여자친구집에 불을 지른 박모(64)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달 18일 오후 4시 10분께 군산시 경장동 허모(49·여)씨의 집에 찾아가 작은 방 커텐에 불을 질러 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 씨는 허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사칭해 억대 금품을 뜯은 양모(32)씨를 상습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 남원시청에서 사회복지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남원시청 소속 환경관리원 김모(37)씨에게 자신이 국정원 직원이라고 속여 모두 20차례에 걸쳐 2억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양 씨는 김 씨가 지정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자신이 “국정원 3급 고위공무원이니 자신에게 투자를 하면 환경관리반장으로 승진시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전국 주유소를 돌며 차량 진공청소기 현금통을 상습적으로 훔친 조모(4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청소용 진공청소기 현금통을 드라이버로 뜯어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대전, 전남 광주, 울산 등 전국의 주유소만 돌며 같은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현금 244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 마련이 어렵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
무주경찰서는 14일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61)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50분께 무주군 안성면 친구 B(61)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로 B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흉기로 B씨를 찌른 뒤 자신의 집으로 도주했으며 B씨는 출동한 경찰과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성격을 비하하자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숙박업소 철거작업을 하던 인부 유모(50)씨 등 2명이 콘크리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유 씨가 다리와 허벅지 등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이들이 1층에서 건물철거공사를 하던 중 2층에서 콘크리트 바닥과 담벼락을 연결하는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장마철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교통신호기와 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은 장마철 침수로 인한 신호기 누전과 이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강풍으로 인한 신호등 및 안전표지판의 파손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자치단체와 전기안전공사, 신호기보수업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신호기의 누전에 대비해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와 맨홀내 접지상태를 확인, 강풍으로 인한 신호등 지주 및 부착대, 안전표지 등 시설물이 파
전주지방법원(법원장 박형남)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름 휴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정은 재판 당사자와 증인, 검사, 변호사 등 소송관계자들이 무더위에 법정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휴정기간에는 원칙적으로 기일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공판기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 체포·구속 적부심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민사·가사·행정사건 가운데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계속된다. 법원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