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목련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온(溫)택트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의 이번 봉사활동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은행 목련회 회원 및 자녀는 오전과 오후에 각 15명씩 총 2회에 걸쳐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재료손질과 반죽, 초코머핀 모양 만들기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았고, 완성된 빵 400여개를 직접 포장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당일 제작해 온기가 가득한 빵은 전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목련회 김태희 회장은 “비대면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기부와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