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고향 사랑이 뒤늦게 밝혀졌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조 의원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됐다.‘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북 출신 국회의원이 전북을 사용처로 지정해 아너스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은 조 의원이 최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의 기부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지만 ‘구호적·자선적’ 기부는 예외다.예를 들면 정당 명칭을 기재하지만 않으면 자선사업을 주관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윤준병 의원이 전북 도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영농철 활기가 예상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14일 정읍·고창 지역 17개 지구(정읍 6곳: 왕신비·정잠·초강·정오·신화·청산지구, 고창 11곳: 미동·신림·아산·부안·고창·부안2·심원·오산·죽림·신고·수양지구)에 수리시설 개보수 올해 국가예산 162억 원(총사업비 7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이 확보한 예산 중 신규지구로 선정된 4개 지구는 정읍 청산지구(총사업비 40억원), 고창 수양지구(총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 이하 정개특위)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조사한 정치개혁 국민 인식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정개특위는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비롯한 주요 정치개혁 이슈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조사하고 분석해 소관 법률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정개특위 조사결과 정치 관심도에 있어서 조사대상자 10명 중 7명 가까이(68.8%)는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의원(전북, 전주갑)은 13일 ‘공공요금자문위원회’와 ‘물가안정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최근 난방비와 교통비, 시장물가 등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이명박 정권은 공공기관 효율화라는 명목과 정부위원회 정비계획운영의 슬림화라는 목적으로 공공요금자문위원회와 물가안정위원회를 폐지한 바 있었다.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공공요금 결정 과정에서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요식적으로 진행되거나 아예 반영되
오는 4월 5일 치러질 전북 전주을 재선거 승리를 둘러싼 예비후보와 입지자들의 정치적 셈법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특히 김호서-임정엽-정운천 의원(가나다순)으로 이어지는 3강 출마자들의 눈치 전쟁이 뜨겁다.3명의 지명도와 중압감을 비춰보면 누구 한 명 우세하다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선거 판세는 펼쳐지고 있다.따라서 후보 단일화 등 각 출마자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가 이번 선거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전주을 선거판을 들여다보면 우선 김 후보와 임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예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사진)이 13일 의원회관에서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을 만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 출범과 관련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지원위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질적으로 분권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방안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전북자치도 성과목표와 평가에 관한 국무총리와의 협약 체결 등을 비롯해 각종 ‘특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지원위는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법안’이 국회를 통과 후 오는 4월 18일까지 설치돼야 하며, 국무총리와 함께 전북에 필요한 특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는 13일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진경호 위원장, 김태완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CJ대한통운, 우체국, 한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합의 이행점검 및 안착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택배노동자 관련 법·제도 정비 ▲노조법 2·3조 개정을 통한 원청과의 교섭 실현 ▲과로 유발 방지와 실질임금 삭감 보전을 위한 ‘택배 안전운임제’ 도입 등이다.강성희 예비후보는 ”오늘 정책협약서는 7000여명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지역구 내에 있는 근린공원을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의 공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13일 “공원이 시민들의 산책 및 휴식·운동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감안, 각 동별로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원을 지정해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대표적인 행사·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현재 지역구인 서신동(3곳)과 효자동1~5동(18곳), 삼천동1~3동(4곳)에는 모두 25개의 근린공원이 조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이 시작됐다.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김호서 예비후보가 밝힌 후보 단일화 용의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능력없고 무책임한 정운천 후보가 또다시 전북을 농락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후보 단일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김호서 예비후보의 ‘단일화 용의’ 발언은 민주시민의 목마름을 일거에 해소해주는 한줄기 샘물과 같은 결단”이라면서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앞서 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같은 당 비례대표인 정운천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 후보가 자랑하는 국가예산 확보 치적은 잘못됐다”며 “전북예산이 반토막 났다는 김호서·임정엽 무소속 예비후보의 비판이 맞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 의원이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출마하는 것은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남은 1년 3개월 임기 동안 더 큰 정치를 하라”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 국토교통위원회)는 13일 세종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105명의 서명을 담은 건의문을 이원재 1차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그간 김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고부가 R&D, 수출 중심 동북아 식품시장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당위성을 강조해왔다.특히 지난 2021년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발의를 시작
내달 8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전북출신 조수진 의원(비례, 사진 왼쪽)이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친윤을 강조한 현역의원 중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조수진 의원뿐이다.조 의원은 최근 CBS 등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하지만 윤석렬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당선자 출신부터 수행역할을 했던 ‘진윤’ 전주 출신 이용 의원(비례)은 탈락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국민의힘은 4명의 최고위
미취업 청년 의무고용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사진)은 지난 10일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청년 미취업자 고용의무 비율을 7%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의무고용제도를 상시 고용하는 근로자 수 300명 이상의 민간기업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미취업 청년 의무고용제도 확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청년고용 촉진과 고용 안정 등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게 매년 정원의 100분의 3 이상씩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도록 하는 의무고용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 표심 공략을 위한 예비후보들 간 정책 공약 대결이 본격 점화됐다.김호서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수용 시설’의 인식이 강했던 노인 여가·복지 시설을 ‘생산적 여가 활동’의 개념으로 바꾸는 등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주을 지역구 관내 60세 이상 노인은 4만2892명으로 전주시 전체 노인인구(15만5578명) 가운데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주시 인구대비 전체 노인비율인 23.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인들이 이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의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출석이 맞부딪치면서 정국이 급냉하고 있다.2월 임시국회 내 전북 핵심현안 해결을 목표로 뛰고 있는 전북도가 난처한 상황에 처해지게 됐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태원 참사’ 예방 및 대응 법적 책임여부 판단이 헌법재판소 손에 9일 넘겨졌다.탄핵 소추의결서 접수로 헌재 심리는 곧바로 개시된다.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180일 이내에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에 오는 8월 중으로는 결론이 지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국회 법제사법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조만간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임기를 1년 2개월 이상 남겨 놓은 상태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고 재선거에 출마한다”면서 “전북 정치권에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게 되면 전북의 현역 국회의원은 11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는 한마디로 당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신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13~14일 이틀간 미국 국제 연합 본부(UN/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다.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전 세계 정치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협력·협정을 맺은 1996년부터 해마다 2월 국제 연합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회의에 참석해왔다.특히, 김 의원 이번 방문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회의의 주요 의제는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2월 임시국회를 대하는 전북도와 정치권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전북 여당 의원을 대표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4월 재선거를 위한 국회의원 배지를 떼기 전 전북 현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다.8일 정치권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 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과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이하 국립의전원법) 통과가 핵심 현안으로 해결돼야 한다.대광법의 경우 내년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독자권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교통망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적되고 있다현행법상 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8일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됐다.현직 장관의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3표 가운데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의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은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을 물어 지난 6일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만큼, 야당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 가결 요건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 장관 탄핵소추안 투표 결과, 모두 29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됐다.장관 직무는 소추의결서가 헌법재판소에 송달되면 그 순간부터 헌법재판소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지된다.국무위원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