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산사태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각 4명(단장 1, 단원 3)으로 구성된 예방단은 정읍시 등 7개 시·군(28명)에서 운영된다.이들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점검 및 응급복구, 산사태 예·경보 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업무를 지원한다.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한다.도 관계자는 “
전북도가 민간 개방 공용화장실에 대한 남녀 분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남녀 공용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국민이 제안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국민 참여 예산으로 진행된다.도는 28개소에 2억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추진 방식은 사업 신청자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설치비용의 50%(국비25%, 지방비25%, 최대 1000만 원 지원)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설치비용은 남녀 공용화장실을 남녀 분리로 공사 완료하고, 사업비 집행내역 등 공사 관련
전북도가 내수면 생태복원과 수산자원량 증강,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대농갱이 종자 2만 마리를 방류한다.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 민물고기시험장은 생태환경 변화 등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대농갱이 생태복원 및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정읍천과 용담호 등 2개소에 각각 1만 마리의 종자를 8일 방류한다고 밝혔다.대농갱이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국물이 개운해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손꼽히는 고급 어종으로, 최근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에 따라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실정이다.전병권 소장은 “점차
전북도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생명 및 식품산업의 앵커기업을 본격 육성해 도내 혁신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19년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혁신기관 보유 역량을 활용해 기업별 성장 전략에 따른 상향식 접근방식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하는 것으로, 주력산업분야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일자리 등을 창출코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아울러 기존 정부 중심의 단발성·비연속적인
‘연내 전량 처리’라는 대통령의 전격 지시에 따라 당초 계획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한 ‘(전국)불법폐기물 (조기)처리’ 현안이 관련 부처의 주먹구구 행정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보고한 불법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량이 일부 지역의 경우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까지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나 정부 부처 발표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환경부는 지난 6일 ‘(전국)불법폐기물 현재 55만 톤(전체 45.7%) 처리, 연내 전량 처리목표로 추진’이라는 자료를 통해 ‘환경부와 지자체의 유기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송하진 도지사는 7일 서울로 상경해 기재부 예산실장, 총괄·사회·경제·복지예산심의관 등 예산 핵심인사를 면담하고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미래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예산이 정부안 예산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이날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기재부 예산심사가 오는 19일 마감을 앞두고 있어 도 핵심사업 반영을 위한 중요 시기라고 판단해서다.이날 송 지사는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국비 90억원 ‘
전북도가 지난달 정부의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와 관련한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기본적으로 정부의 방향 제시에 발맞춰 정책을 추진하되, 전북만의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진화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도는 6일 이원택 정무부지사 주재로 지역투자 촉진, 수출 총력 지원, 신산업 혁신성장, 서비스산업 본격화 추진 등 경제 각 분야에 대한 중앙부처 동향 파악과 관계기관 협력 등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의 변화된 경제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전북도가 최근 추경읕 통해 확보한 환경 분야 국비 358억 원을 연말까지 100% 집행할 계획이다.6일 도가 밝힌 분야별 추경예산 확보 상황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대응(총 7건·국비 294억) ▲목재산업시설현대화(4억) ▲산불예방시스템 구축(9억) ▲불법 폐기물 처리 대응(11억) 등이다.미세먼지 대응 분야의 경우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국비 164억), 수소차·수소 충전소(90억),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9억), 미세먼지차단숲(11억), 쿨링&클린로드(4억8000만),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10억),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도내 14개 시·군 중 군산시와 임실군,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관련해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실적 ▲시·군 특수시책 추진 등 총 5개 부문 14개 지표를 평가, 이들 3개 지역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오는 하반기 평가를 종합해 최우수 2개 시·군에는 각 700만 원, 우수 2개 시·군에는 각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에 지역 유망 수출기업 6개사를 파견, 현지 바이어와 6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아울러 213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도 거뒀다고 덧붙였다.올해로 56년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주방, 가전, 생활, 패션, 건강, 미용, 식품, 보석, 공예 품목 분야의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다.미국의 주요 유통기업을 포함 전 세계 95개국에서 빅 바이어가 상품 소싱을 위해
“정부가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대처해 왔다. 이번 사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지난 5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부당 경제보복 조치에 일침을 가한 송하진 도지사가 국가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대표되는 ‘탄소산업’을 언급하며 정부와 정치권에게 던진 말이다.지난달부터 가시화된 일본의 대(對) 한국 1차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등으로 정부와 국민들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대표되는 탄소산업의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재 국
전북만의 독특한 음식문화 및 볼거리, 먹거리 행사로 자리 잡은 ‘전주가맥축제’가 개막한다.전북도는 전주가맥축제 추진위가 주최하고, 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하는 ‘2019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맥축제는 8일 오후 8시 개막선언 및 건배 제의 등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콘서트, 가맥어울마당(장기자랑 등), 테라타임, 가맥클럽 파티 등 풍성한 부대 행사를 준비해 한여름 밤의 늦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이번 행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한 현장대응에 나선다.6일 도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축산시설 밀폐화·탈취시설 설치 및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15개 사업)에 172억원을 투자하는 등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그 결과 매월 시·군과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을 통해 93개소를 점검해 19개소(고발 16개소, 과태료 3개소)를 적발했다.또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20여명)이 올해 7월말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월 평균 무취일수가
전북혁신도시에 호남권 출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혁신 역량을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지역발전 전략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내 출판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전북지역 출판 역량을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전북연구원은 6일 이슈브리핑 ‘전북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출판산업진흥원과 연계해 호남권 출판 거점으로 전북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현재 수도권에는 파주 출판산업단지가 있고 경부권인 대구에는 출
전북도가 도민들의 건강과 여유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SOC 확충에 나선다.도는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1647억원(20개 사업, 국비 514억원·지방비 1133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10종 중 1개 시설 이상으로 포함해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토지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복합화가 가능한 시설은 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
전북도가 징계 면책 요건을 완화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6일 도는 공무원이 도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는 징계 면책 요건이 완화되는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무원이 감사 부담 없이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문책하지 않고 장려한다는 원칙하에 징계 면책 요건을 완화한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는 기존 징계 면책의 세 가지 요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민주당 전북도당 일본경제침략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정권의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는 징용 피해자의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이자 정치보복이고 경제적 식민속국을 만들기 위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이어 “현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경제침략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의 경제침략 극복에 대한 전북 도민의 공감대 형성, 도내 기업의 피해 및 어려움 파악과 지원
㈜포엠스토리는 6일 전북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부한 ‘착한 사랑의 의류’를 원광대학교 해외봉사단 등에 전달했다.이날 포엠스토리는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비롯해 저개발국가 지원을 목적으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의류 2670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의류는 원광대해외봉사단에 900여점, 전주대해외봉사단 600여점, 전북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단 500여점, 도내 보육원에 600여점 등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은 “이번에 전달 받은 의류는 기부자의 뜻에 걸맞게 에티오피아와 네팔 등 저개발국가에 전
전북도가 정부추경예산에서 928억원을 확보하고 당면 지역현안사업 지원에 나선다.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서 미세먼지 대응대책 279억 원과 고용산업위기지역지원 311억 원, 노후 SOC 개량 등 안전투자 확대 288억 원, 민생경제긴급지원 50억 원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92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추경에서 확보된 주요 정부예산은 미세먼지 대응사업 대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64억원 ▲수소차·수소 충전 90억 원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9억 원 ▲미세먼지차단숲 11억 원
전북도가 침수와 붕괴 등으로부터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사전설계부터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5일 도에 따르면 따르면 그동안 서면심의로 진행됐던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를 소집회의로 전환해 기술검토 소홀로 불필요한 예산이 들거나 예방대책에 무방비한 사업이 되지 않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재해예방사업은 침수·붕괴 등 재해 취약요인을 검토해 위험을 제거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써 설계완료 전 행안부 지침에 따라 사전설계검토를 받도록 돼있다.그러나 서면심의로 받던 이 과정을 소집회의로 전환해 해수자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