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전이 6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자리수 성적을 목표로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창원, 거제, 통영 등 인근 18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전북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하나 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체전은 육상, 축구 등 41개 정식종목에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 1149명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해외동포 선수 임원 등 2만5000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사이클서 은메달1개
전주비전대학(총장 김영만)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국장 량창호)과 스포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5일 비전대 회의실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은 전주비전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이 전지훈련, 지도자 양성 및 스포츠 팀 교류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내용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2011년 1월부터 비전대 태권도학과 졸업생을 연변 체육국으로 파견해 조선족 태권도 선수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기로 하고 연변 체육국에서도 30여명의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들을 전주비전대에 파견, 약 2개월 간 연수를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장병
진주 등 경남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이 6일 사이클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하기에 앞서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사이클서 재경 팀인 지적공사가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자리수 성적을 목표로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에서 지난해 3위를 했던 여고부가 8위, 남고부는 6위를 차지해 845점의 점수로 예상했던 성적보다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창원서 열리고 있는 사이클에서 최정균(지적공사) 스크래치 4위, 권
어르신 대회 결산“지난해 대축전과 이번 어르신 대회 성공개최를 전국 시도 생활체육회가 본받아야 한다”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이 익산에서 열린 2010전국어르신대회와 관련해 전국 시도 사무처장에게 지시한 내용이다. 이번 어르신 대회는 갑자기 전북에서 열렸다. 이는 국민생활체육회가 대축전이 개최한 지역에서 이 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규정을 올 상반기에 결정 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북이 어르신대회를 치르게 된 것. 도생활체육회는 대회에 따른 예산확보라는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전북도와 함께 도의회를 설득해 타 지
진주 등 경남일원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격려금이 이어지고 있으나 도내 기업체들의 관심이 지난해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체육회는 4일 이남식 총장(전주대학교) 300만원, 김문철 고문(세기메디컬 대표) 200만원, 김영만 총장(비전대학교) 100만원, 안종호 본부장(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 100만원이 접수됐다. 이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낮아 선수들의 사기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기업체는 수도권이나 경남, 충남, 강원도에 비해 체전 격려금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런
대야초등학교 탁구가 전관왕에 올랐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대야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서 6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 전국대회 전관왕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 초등연맹 회장기, 대통령기, 소년체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를 휩쓸어 전국대회 전관왕 스매싱을 했다. 이로써 대야초는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3번째로 전관왕에 오르는 팀이 됐다. 또 한미정은 개인단식마저 거머쥐었다. /장병운기자·argus@
전북현대가 모래바람을 잠재우지 못했다. 전북현대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 8강 1차전 알 샤밥과의 경기서 0-2로 패했다. 전반 이동국의 헤딩슛과 후반 에닝요의 슛이 골대에 맞은 것이 끝내 아쉬웠다. 전북은 홈경기서 두골로 져 다음주 22일에 열리는 어웨이 경기서 큰 부담을 갖게 됐다. 전북은 그동안 무기력한 경기와 달리 빠른 패스로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수비들의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하며 패해, K리그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지루한 중원싸움을 펼치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북현대는 전반 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주서 2010동원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왕중왕전은 다음달 23일을 시작으로 11월7일 4강전을 갖는다. 권역별 팀 가운데 64개 팀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은 전국 최고를 가린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32권역에서 279개 팀이 매주 주말리그를 실시, 상위 64개 팀이 나선다. 도내서는 조촌초, 구암초가 확정 된 가운데 부안초는 타 권역 팀 경기에 따라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왕중왕전도 지난해와 같이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왕중왕전이 무주에서 개최된 것은 지리적
모래 바람을 잠재워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갈 수 있다.전북현대는 15일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 알 샤밥을 상대로 ACL 8강 1차전을 갖는다. 지난 2006년 K리그 최초로 챔프에 등극했던 전북현대는 1차전 홈경기서 승리를 이끌어 지난해 K리그 챔프에 이어 세계구단으로 비상한다는 각오다. 최강희 감독과 요르제 포사티 감독이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최강희 감독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나서겠다”ACL 챔피언을 4년 만에 도전한다고 운을 뗀 최 감독은 “예선을 어렵게 통과했고 선수들도 이
제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품새선수권대회겸 제5회 WTF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파견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는 무주에 한 가족이 출전에 화제다. 김진범(비전대, 임실태권도장)관장과 최서희(비전대), 김해인(임실초6)이 주인공이다. 김 관장은 현재 임실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세계최초 부부 국제심판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는 태권도인 가족이다. 김 관장은 겨루기보다 품새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 사범은 13일 끝난 경기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부부는 “태권도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예
김은서(전주신동초), 안도연(여 중년2부), 오영복(장년부, 군산제일체육관), 박문권(남 성인2부),이 태권도 종주도의 명예를 지켰다. 무주서 열리고 있는 제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품새선수권대회 3일째인 13일 도내 선수들은 이들과 함께 김지수(전주송북초등학교)와 최서희 (전주비전대학)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입상 선수들은 9월 14일에 실시하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한다. 또 창작태권도체조부문에서는 전주송북초등학교 선수들이 아깝게 2위를 차지했고, 무주안성초등학교 선수들은 3위를 차지했다./장병운기자·argus@
경남 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 91회 전국체육대회 대진 추첨결과 전북은 9위를 놓고 전남, 대구, 충북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경남 체전 대진추첨에서 전북도는 야구, 배구, 핸드볼은 웃고 테니스, 정구, 배드민턴, 하키 등은 울었다. 전북은 구기 종목 1회전 부전승 팀이 13개 팀에 달해 지난해 부전승 팀 8개에 비해 늘어나 이 점수만 1500점 이상 보태질 것으로 보여 한자리 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선수단은 지난해34,858점으로 부산, 전남에 이어 11위를 차지했었다. 부전승 팀은 수구(남일), 정구(여
전북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1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K리그 선두권 도약과 오는 15일 ACL 8강 1차전 홈경기 전력을 다지게 된다. 지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세 골을 터뜨리며 골 폭풍을 일으켰던 전북현대 이날 경기에서도 골 폭풍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동국이 골이 터져야 손쉽게 승리를 예상할 수 있다. 이동국은 지난 포항과의 경기서 경기주도권을 되찾는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골로 이동국은 50여일 만에 골 맛을 본 것이다. 또 고질적인 수비불
지난 대전 소년체전 육상800m 금 질주를 한 김용수(고창 봉암초 6년, 교장 정병동)가 지난 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서도 1위를 달려 올 전국규모대회를 싹쓸이 했다. 김 선수는 6월에 열린 제38회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초등남자부800m서 2분13초72, 7월에는 2010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학교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초등남자부 800m 2분13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대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남자부 800m 2분11초05로 금메달을 획득해 전북 위상을 높였으
대전 유동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전북대표인 황태곤이 어프로치를 하고 있다.
한밭중학교에서 열린 역도 경기서 전북대표인 박종길이 2차 시기서 성공을 시키고 있다.
선천적 장애인이 출전하는 보치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7명이 출전해 정영화 은메달, 최아영 동메달을 획득했다. 16강까지는 5명이 오르는 기량을 보였다. 이들 뒤에 보이지 않게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김종수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도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이곳에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개인전에서 비록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으나 내년 대회서는 큰 수확이 있을 것으로 믿고 메달 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 자
육상 전은배와 문지경, 전민재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일 현재 전북선수단은 금12, 은19, 동22개를 획득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경기서 전은배(남200m T37), 정우람(남200m T36), 최복례(남 높이뛰기), 최은지(배영50m), 문지경(창던지기), 전민재(여 200m T36)서 금메달을 보탰다. 전은배와 전민재는 10일 400m, 400m계주에 나서 4관왕 도전에 나선다. 2년 만에 출전한 댄스스포츠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처음 출전한 양궁, 럭비, 펜싱 등
전민재 선수가 역주를 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살인적인 경기일정에 체력이 바닥나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고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체력을 바닥내며 위기에 빠졌으나 무너진 경기 밸런스는 좀처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지난해 우승 때와 달리 전북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 본다.최강희 감독은 지난 포항과 홈경기에 앞서 본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속내를 보였다. 이는 그동안 전북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 이었다. 최 감독이 가장 아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먼저 쉴 시간이 없을 정도의 경기일정이다. 전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