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고추와 참깨 생산량이 모두 10% 이상 훌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작황도 좋았지만 재배면적도 늘어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채소인 고추와 참깨까지 수급안정을 보임에 따라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주부를 일컫는 말)도 감소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고추·참깨·고랭지 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고추 생산량은 7만 8,437톤으로 지난해 7만 1,509톤 보다 6,928톤(9.7%) 증가했다.재배면적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28만 6천 원 정도로 예상된다. 가을무와 가을배추의 출하와 맞물려 정부의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 등이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그 결과, 지난달 22일 조사했을 때 보다 16.1% 하락한 28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품목별
최근 상조회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서비스 만족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이용자 10명 중 단 2명 만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조회사 자체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소비자들도 가입한 상품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19일 본회 3층 강당에서 '상조서비스 이용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7월 전북에 등록된 한 상조회사는 소비자들의 계약 해제 신청을 방해하고 1,28
지난 14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소비자경제교육이 18일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는 그동안 '경제교육=금융교육'으로 인식돼 온 기존의 경제교육 틀을 깨고, 유아기와 어린이를 거쳐 청소년기의 성장발달에 따른 시기별 과업을 전문 소비자교육을 통해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올해 들어 303회의 경제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만6천여 명의 시민들이 소비자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소비자교육은 '청소년 SMART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 되면서 잠재고객인 수험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도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14일 수능을 치르고 수험표를 소지하고 업체를 방문하거나 구매를 하면 다양한 선물과 할인 이벤트 등을 받을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수험생 힐링 이벤트'를 주제로 내걸고 수험표를 지참한 1인 1회에 한해 각 매장별 특색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백화점 2층 게스/리바이스/버커루 매장에선 각각 10%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5층 노스페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지난 13일 '이서백반전문점' 오픈 기념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식회에는 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직원 및 ㈜풀무원푸드앤컬처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서백반전문점'의 오픈을 축하하며 신메뉴 시식 및 품평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오픈한 '이서백반전문점' 코너는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의 백반전문점으로, '돼지짜글이백반', '돼지묵은지백반' 등의 메뉴를 처음 선보였다. 두 가지 메뉴는 지역 인
전주지역 대부분의 주요 외식서비스와 개인서비스가 1년 새 크게 올라 시민들의 지갑사정이 나아지지 못하고 빠듯한 상황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12일 물가정보사이트(www.sobijacb.or.kr)를 통해 생활필수품(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107개 제품을 비롯한 외식서비스 24개 품목, 개인서비스 19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소비 외식서비스 24개 품목 중 전년대비 가격의 하락을 보인 품목은 돈까스(-7.9%)와 비빔밥(-0.1%)
신혼 때 산 TV를 처분하고 더 큰 인치의 TV를 구매하기 위해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전자제품매장을 찾은 강 모씨(37세, 전주 송천동)는 점원의 설명을 듣고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이기도 하고, 특히 정부에서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0%의 환급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지만 TV는 그 대상도 아니었던 것.강 씨는 "마치 모든 가전제품에 환급할인을 해줄 것 처럼 홍보가 돼서 먼 걸음 한건데 헛수고를 한 셈이 됐다"며 "처음부터 해당 대상이 아닌 제품을 알려주면 서로 맘 상할 일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운영중인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에서 배출되던 무단투기 쓰레기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쓰레기 처리 수수료 납부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한옥마을의 혼합형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올해 들어 음식업소 41개소와 숙박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가정용 종량제 사용량은 3%p 증가한 26.2%로 조사됐으며, 무단투기율은 65%에서 22.4%로 크게 감소했다.하지만
이스타항공이 8일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고정 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오픈했다.11월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탑승기간이 11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인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노선은 최근 신규 취항한 중국, 대만, 마카오 노선 등을 포함한 25개 국제노선으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4만2,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한편, 이스타항공은 겨울 시즌을 맞아 두꺼운 겨울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202
시민단체들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소비자와함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서울YMCA,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교육지원센터 등은 7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기다려온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는 국회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드디어 첫 걸음을 뗐다. 이제 법은 소비자를 위해 변화하려 하는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이해당사자로 인해 무산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실손보험의 청구를 소비자가 누락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청
소비자들은 여전히 중고차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된 운영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선 불량 판매에 대한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과반 이상은 국내 중고차시장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투명한 관리와 정직한 A/S를 위해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의 76.4%는 국내 중고차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낙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가 주민들의 삶터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1일 전주시 평화동의 평화주공아파트를 찾은 전주지부는 자원재활용을 비롯해 친환경적인 소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주요 서비스로는 법률상담을 비롯해 LG전자 가전 무상점검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무상점검서비스, 석유품질점검서비스 등이 이뤄졌다.전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이동서비스를 통해 전자제품의 폐기처분을 예방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도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이제 전주에서도 갓을 쓴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게 됐다.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내달 1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제주에 이어 두번째 지역 특화 매장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와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특화상품 '전주감래 에디션 53종'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상생을 위해 PNB(주)풍년제과와 컬레버레이션도 기획,
'로컬푸드의 성지' 전북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75.3%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이용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특히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에서 운영하는 37곳의 로컬푸드 직매장 전역을 직접 방문해 매장을 찾은 66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농식품의 다양성, 크기·모양 등에 대한 만족, 표시사항, 가격, 신선도, 안전한 농식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전북 익산시에 사는 40대 주부 A씨는 매년 농장과 계약을 해서 김장배추를 공급받아 왔는데 올해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예년보다 배추 속도 차지 않고 크기도 작은데 가격은 두 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A씨는 "집안 행사 등의 이유로 매년 거래처를 두고 배추를 받아왔는데 올해는 가격도 너무 오르고 배추 작황도 형편 없어서 벌써부터 김장철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고 호소했다.빈번했던 9월 장마와 대형 태풍의 연속 상륙으로 배추 작황이 최악으로 치닫은 가운데 배추 가격도 덩달아 고공상승 하면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김장시즌 준비에
시·군 단위의 정보 취약 지역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품·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소비자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소장 김보금)는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금암노인복지관을 찾아가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의약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보금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자주 구매하게 되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 홍보관·체험관(떳다방) 관련 피해 예방,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보관·폐기, 식중독 예방하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교육에 참여한 어르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장례식장에서의 과도한 1회용품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줄여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전주시,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23일 전주시내 장례식장 4곳과 함께 '1회용품 안쓰는 장례식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부와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례식장 1곳당 연간 밥·국그릇은 72만 개, 접시류는 144만 개에 달한다.접시류 사용량만 연간 2억 1,600만 개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합성수지접시 20
우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중·장년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져 줄 우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22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우유 역할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를 비롯해 솔빛 간호요양학원 이수정 원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이 출연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콘서트를 통해 출연자들은 "우유는 오랜 기간 영양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이나 습관으로 인해 우
가을을 맞아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을 태우고 짐도 실을 수 있는 승용웨건 사용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선 안전성에 관련한 문제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승용웨건 7개 브랜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 내구성, 구조적 안전성, 유해물질 함유·용출량·섬유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주행 내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경사로에서 넘어지는 등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