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유해물질 초과 교복 업체를 발표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국표원은 유명 교복업체 I사 제품에서 피부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산성도(PH)가 기준치(4.0~9.0)보다 20%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을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 했다.하지만 지난 17일 전북교육청은 해당 내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전북교육청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아울러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실시할 기관도 모집한다.학생 금연 지원센터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희망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 간 금연유지 사후관리까지 담당
㈜디자인그룹 유영의 유은영 대표가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지난 17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해 최고위과정을 통해 전북대와 인연을 맺은 유 대표는 전주에서 전문 디자인 업체를 경영하며, 대학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한다.유 대표는 “지난해 전북대와 인연을 맺으면서 대학의 경쟁력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전북대가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유 대표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
학교급식 비리와 횡령 등의 부도덕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교장의 자리에 다시 오르려다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던 익산 A 사립여고 교장 내정자가 자진 철회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전북도교육청과 익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A 여고 법인은 17일 오후 6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해당 교장 내정자 B씨는 이 자리에서 철회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익산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익산교육청 고위 관계자와 교장 재임용 당사자가 만나 최근의 비난여론과 향후 대책을
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 구속된 행정실장에게 꼬박꼬박 월급을 지급해 물의를 빚었던 도내 모 사립학교 법인과 학교가 전북교육청으로부터 무더기 중징계 처분 요구를 받았다.(관련기사 2016년 12월 19일 4면)특히, 전북교육청의 특정감사 결과 A 사립 법인은 이사장의 아들인 행정실장의 수감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병가 및 질병휴직이라는 허위 보고를 통해 1400만원에 가까운 급여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도교육청은 직장이탈 및 품위유지 위반 등의 혐의로 A 고교 행정실장 유모씨를 파면(당연퇴직으로 처분면제) 요
전북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등·학교 안심서비스에 총 6억9000만원을 지원한다.16일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등·하교 문자 알림과 비상경보 등을 알려주는 안심서비스시스템에 6억9000만원을 편성해 총 134개 학교, 1만9600여명에게 이달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 또는 하교했는지를 학부모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통신사의 중계기를 학교 안에 설치한 뒤 개별 학생들에게 가방에 달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 교문을 통과하면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는
전북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청렴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17일 도내 고교 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이날 오후 3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의 주요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현장체험학습 청렴도 향상 방안과 계약 관련 주요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앞서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 전세버스 입찰제도에 일부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청·학교·전세버스운송조합·관광협회 관계자들로 T/F팀을 꾸렸다.T/F팀은 올 들어 세 차례 협의회를 통해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개선
“자녀 학교생활 한 눈에 확인하세요”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16일 “부모님들이 대학생 자녀들의 학교생활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주대는 학교 홈페이지(www.JJ.ac.kr) SMART JJ탭에 ‘학부모 알리미’ 코너를 구축하고, 이곳에 접속하면 학생들의 성적과 수강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학기별 등록금 고지서 내역과 장학금 수혜 여부 등을 알 수 있으며, 단,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를 받으려면 자녀인 학생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김갑룡 전주대
다음달 전북교육청의 놀이밥60+와 과학·독서 교육, 동화연극 자원활동 등 학부모교육이 매우 풍성하게 추진된다.전북도교육청은 16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시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주제로 한 놀이밥60+ 학부모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통해 자녀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활 속 사이언스맘’ 자원활동가 교육도 있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화연극’ 자원활동가 교육도 추진된다.또한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모임 마중물샘’ 교육도 다음달 17일부터 6월 중순까지 9차시 교육을 실시한다./유
급식비리 교장 재임용 파문을 놓고 연일 각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학부모 단체들도 교장 임용에 대한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관련기사 7,8,9,10,14일 자 5면 참고)특히, 비판 받아 마땅한 사안을 두고도 관련법의 맹점으로 인해 전북도교육청이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하자 사립학교법에 대한 개정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15일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북학부모회(대표 이세우)는 ‘파렴치한 비리교장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단 말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A
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최재춘)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선화학교 등 장애인 관련기관 3곳과 연계해 장애유형별 책 읽기 프로그램 ‘다독다독 책 읽어주기’를 운영한다.청각·발달·시각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독서문화를 향유하는데 큰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경우 ‘선화학교’, 발달장애인은 ‘디딤돌평생교육센터’, 시각장애인은 ‘전라북도점자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그림책을 매개로 쉽게 접근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
전북대학교 경영관리산학관커플링사업단(단장 박경수 경영학부 교수)이 지난해 전북도 대학산학관커플링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는 기존 이공계열을 대상으로 시행된 대학 산학관커플링사업이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로 확대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사업단은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학, 기업이 산·학·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내 기업에 공급하는 등 청년 취업 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유도하고 있다.박경
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56·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가 계화나무에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를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이 바이오 신소재가 당뇨병(Type 2)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찾아 향후 이 분야에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과 관련한 많은 치료제들이 개발됐지만 비경제적이고 많은 부작용을 수반하는 등의 이유 때문에 천연물질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전북교육청이 교실 부족 등으로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랐던 전주온빛초등학교에 대해 증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10일 5면 참고)14일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 혁신도시로의 갑작스런 인구유입으로 온빛초의 경우 교실이나 여타 많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최근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청의 실사, 향후 학생 증감 추이분석을 통해 10~14학급의 증축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온빛초등학교의 경우 혁신도시라는 지역 특성 상 지난해부터 대단위 아파트 입주와 공공기관 이전에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정책에 가로막혀 답보상태에 있던 전북지역 신도심 학교 신설 계획안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의 심사에 들어갔다.(관련기사 2월17일 5면 참고)이번에 제출된 신설 학교 대상은 전주 에코시티의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 만성지구 중학교 1곳, 군산 은파지구 중학교 1곳 등 총 4곳이다.14일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심의 하는 실무심사에 도내에서 학교 설립이 시급한 4곳의 계획안을 제출했다”면서 “이들 4곳 중 에코시티의 중학교 1곳과 군산 중학교 1곳은 지난번에 재검토 내지는
소폭 감소 추세로 돌아섰던 전북지역 사교육비가 지난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등 공교육 강화 정책으로 인해 중학생의 사교육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 실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524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4년 5312억 원, 2015년 5222억 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양세로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2%가 감소했지만 전북의
국립 군산대학교가 미술학과 통폐합 문제로 학생들과 대학 간의 마찰을 빚으며 내홍을 겪고 있다.14일 오전 10시 군산대 미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출정식을 갖고, 학과통폐합 반대와 김모 교수를 둘러싼 의혹 해결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벌였다.비대위는 “학과 통폐합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대화를 교수들이 거절하고 회피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학과 존재여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수업을 받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불안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비대위는 “통폐합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김모
“열정만큼은 우등생 될 자신있어요”61세 늦깎이 대학 새내기의 ‘아름다운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전주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17학번 이정기 씨.14일 전주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 씨는 “40살 이상 젊은 친구들과 성적이나 등수로 겨룰 수는 없겠지만, 열정만큼은 우등생이 될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늦깎이 대학생’ 이 씨의 도전은 젊은이도 힘든 주경야독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오전엔 남원원예농협의 중도매인으로 일하고, 오후엔 대학생으로 변신해 전주대 캠퍼스로 달려간다.집에서 학교까지 차로 달리는 시간만 1
“21세기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학문적 의제 개척할 것”전북대학교 하우봉 교수(인문대 사학과)가 한국실학학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해 앞으로 2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한국실학학회는 지난 1991년 창립돼 실학 분야 연구에 있어 국내 중심이 되는 연구 단체로,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실학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하우봉 신임 회장은 조선후기 한일관계사와 실학사상사의 전문가로 전북대 인문대학장, 박물관장, 한일관계사학회 회장,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동아시아 3국 실학의 연원과 전개과정에 대해 해박한 학자로
전북도교육청이 제8기 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평소 글쓰기와 기자활동에 관심이 많은 도내 초등학생 6학년 이상부터 중, 고등학생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초중고 학교 급별로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하고, 지원 희망자는 자기소개서와 사진을 첨부해 행복한 교육소식 홈페이지(http://news.jbe.go.kr)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하며, 대리 작성하면 3년 간 지원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올해 제8기 학생기자단은 월 1건 이상의 기사 작성을 하게 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