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다음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산배치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경남도의 일괄배치안 제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에 대한 도내 정치권의 무관심이 불러온 과오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가 일괄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시점은 지난해 11월 12일 한나라당 소속 경남의원들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만나면서부터 감지됐다. 이날 정 장관은 경남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리면서 혁신도시 기능군에 따라 통합공사를 한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민주당의 빅 3로 불리 우는 정세균-정동영-손학규 전 대표간의 경쟁구도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는 한나라당과 같은 거물들의 대립효과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거와 같이 민주당 또한 비슷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분위기다. 실제 야당인 민주당으로서는 연초부터 불거진 국가.가계부채 급증 등의 경제문제는 3년차에 접어들며 이명박 정부와 여당을 공격할 호재아닌 호재 였다. 그러나 세종시를 놓고 한나라당 내의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강하게 대립하면서 국가재정 문제 등의 이
임 2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정치개혁을 위한 ‘제한적 개헌론’의 필요성을 제기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정치를 선진화시켜야 되는 기본적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거법 개정 및 행정구역 개편과 더불어 개헌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개헌 등 문제는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법을 바꾸고 개혁 법안을 만들 때 국가미래에 관점을
정부가 국적 미선택으로 한국 국적을 박탈당한 사람에게까지 이중국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국적선택 불이행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 대해, 한국국적 회복과 외국국적 보유를 동시에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적법개정안은 국적 미선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이중국적자에 대해 신고만으로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특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 법무부는 한발 더 나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지난해 11월13일에 제출한 대한민국 정부로 하여금 UN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과 인신매매의정서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UN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과 협약을 보충하는 인신 특히 여성 및 아동의 매매 예방·억제·처벌의정서 비준동의안 제출 촉구 결의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비준동의안과 관련, 김의원은"인신매매방지법과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 등 관련 법안을 마련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청주에서 2010년 제1차 임시회를 갖고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관련 법률개정안 심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김 의장은 결의안을 통해 “국가기관들이 ‘권력분립의 원리’에 입각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듯 지자체 역시 지방의회와 집행부간 수평권 권력 분할이 이뤄져야 한다” 며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18년이 지났지만 의회사무직, 일반직 공무원을 집행기관의 장이 임명하는 등 의회의 자율성과
장성원 전의원이 25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장 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면서 “경선에 나가더라도 승산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장 전의원은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심을 내려 죄송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덧붙였다.향후 계획에 대해 장 전의원은 “나가지 않는 바에야 가만히 있는게 좋겠다” 며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면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농업용 저수지 둑 높임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이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하거나 노후화돼 붕괴위험성, 홍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를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담수능력을 높이고 하천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만경강과 동진강 각각 2개 지구를 저수지 둑 높임사업에 추가로 선정, 총 19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사업지구별로 만경강은 완주의 대아저수지와 경천저수지로 1400억원이 지원되며 동진강의 경우 정읍 수청제, 고창 고수제로 530억원이 투입된다.도는 빠른 시일 내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6.2지방선거와 관련해 투표용지 교부 및 작성방법을 결정하고 8장의 투표용지 모형을 공개했다.선관위는 선거사상 유례없는 1인 8표제 시행에 따라 정당추천 지방선거와 연계한 기표 예방 차원에서 1차적으로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도의원, 지역구시·군의원선거 순으로 투표용지를 조합해 교부키로 했다. 또 도지사와 시장·군수,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 순으로 투표용지를 2차 교부할 계획이다.투표용지 색상은 1차와 2차 모두 백색·연두색·하늘색·계란색 4가지다. 그러나 너비를 2가지로 달리해 유권
민주당이 6.2지방선거에서 공천 개혁 차원에서 적용하려는 시민공천배심제와 관련해 현지(지역)배심원단 구성과정에서 조직선거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이다.민주당의 시민공천배심원경선시행세칙(안)에 따르면 현지배심원단은 공모에 응한 유권자로 구성하고 해당 선거구의 유권자구성비를 기준으로 무작위 추출,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구성한다.그러나 현지배심원을 공모를 통해 구성할 경우 입후보 예상자들이 조직을 동원, 공모에 참여하는 등 틈새전략으로 대응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지도부에게 주어지는 30%의 전략공천 지분을 시민들에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장을 제4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 조직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상공부를 거쳐 동원정밀과 동원F&B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동원그룹 부회장 및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박 위원장은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위원장도 겸임한다.한편 올해 열리는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최준일기자·ghksrhd@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방식과 관련, 민주당 김제 완주의 경우 경선 참여자가 4인 이상일 경우 여론조사 결과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론조사 후, 단수 추천 또는 국민참여경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규성 의원은 24일 후보 공천 방식에 대해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위와 2위간 격차가 클 경우 1위 후보를 단수 추천할 것이다”면서 “그러나 1, 2위간 격차가 크지 않다면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 완주 지역위원장인 최 의원이 이 같이 언급함에 따라,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 공천 경쟁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는 공천을 위해 뛰어들 수 있는 후보군들이 사실상 얼굴을 다 내민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리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김완주 지사와 지난해 말 공식적인 출마선언 후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는 정균환 전 최고위원, 그리고 유종일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24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3각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특히 공천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이들은 강자가 될 수도, 약자가
6.2지방선거가 3개월여 남겨두고 있음에도 정당별 경선방식 결정과 공천이 늦어지면서 입후보 예상자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가고 있다.특히 전북을 텃밭으로 하는 민주당은 MB정부를 심판하는 성공적인 선거를 통해 2012년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지만 선거에 임하는 당의 자세에 실망감도 일고 있다.실제 민주당은 시민공천 배심원제 적용지역 선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 중으로 이달을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초단체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거나 내밀 예정인 입지자들에게는 늦어지는 공천방식으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는 분위기다.이는 공천방식에 따라 유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정예농업인 교육협력체를 발족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24일 도에 따르면 전북농업교육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총괄조정 시스템인 ‘(가칭)전북농업교육플라자’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전북농업교육플라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북농업교육발전협의회를 설립,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교육추진기관 및 실행기관, 농업인단체, 교육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 23명으로 민·관·학·연간 상생적 파트너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북농업교육플라자가 구축될 경우 그동안 문
LH본사 이전문제와 관련, 전북도와 민주당출신 도내 의원들이 25일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는다. 24일 최규성(김제.완주)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토해양위 상임위를 통해 경남측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확인, 앞으로 있을 전북의 대응방안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한편, 관심을 경남 측 안은 통합본사가 일괄적으로 이전하되, 비(非) 이전지역에 ‘상응한’ 정부 기관들을 배치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민주당이 지난 22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이하 공심위)를 구성한 데 이어 빠르면 25일 공심위원을 발표할 예정이서 앞으로 전북도지사후보를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후보 경선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4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당 공심위는 모두 15명으로 구성되고 이미경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공심위원에는 현직 국회의원들과 외부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역 의원 가운데선 강기정, 신낙균, 조정식, 최철국 박선숙 의원, 이인영 전 의원 등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
민주당 당무위는 25일 전제회의를 열고 지난 4.29재선거 당시 무소속 후보를 도왔던 김희수 도의회 의장 등 이른바 해당행위자들에 징계문제를 마무리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지난 22일 열렸던 최고위에서 해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안건을 받아 이날 최종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정동영·신건 의원이 복당절차를 이미 마무리된 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당행위자들을 징계할 수 있는 동력을 잃은 상태아니냐”면서“어떤 식으로든 해당행위자들에 대한 선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김형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국민과 국가와 세계의 진정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할 지라도 과감하게 그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국제회의에 참석, '재편되는 국제질서와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부국과 빈국을 가르는 변수는 미래를 향한 정책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아무도 가지 않으려 했던 세종시 수정안으로 과감하게 가야지만 부국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 방안으로 '지지자연합정당' 구성을 제안,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지자연합정당은 일종의 가설 정당으로 지방선거 이전에 하나의 임시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키고 그 안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하는 방식. 정 의원은 24일 의원회관에서 '2010년 지방선거 승리의 길, 1대1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지자연합정당은 정당 간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 사전에 선거 후 구성될 지방연립정부의 구체적 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