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골프를 하기로 한 지인에게 약물을 탄 커피를 먹여 수천만 원을 채간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주범 A씨(52)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B씨(62)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8일 오전께 익산시내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 C씨(50대)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인 ‘로라제팜’ 성분이 든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골프를 해 55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인에게 내기골프를 하자고 꼬드겨 마약성 신경안정제를 탄 커피를 먹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주범 A씨(52)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8일 오전께 익산시내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 B씨(50대)에게 수면제 성분의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골프를 해 55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약물커피 제조, 피해자를 섭외, 금전 대
진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용담면의 한 하천에서 A씨(20대) 등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물에 빠진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구조 작업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캠핑 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7일 밝혔다.27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등에서 총 145건의 화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부주의 32건, 숯불 등 불씨 관리 소홀 26건, 담배꽁초 16건, 기계적 요인 13건, 과열·과부하 7건 순이었다.이 같은 캠핑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텐트와 화기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는 버너의 받침보다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26일 오후 5시께 완주군 대둔산에서 A씨(60대)가 등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전북소방본부 119항공대 이경승팀장은 “무더위 속 무리한 산행은 여름철 산악사고의 원인이 된다”며 “나이와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 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27일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용담면 용담댐 인근 금강에서 A씨(20대) 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물놀이를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이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머지 2명의 행방을 수색 중이다.
“술에 취해 선배도 제대로 못 알아보냐”며 후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 앞 노상에서 B씨(20대)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A씨는 “후배들이 자신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B씨가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북 익산 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폭력조직원 간 집단 패싸움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A씨(43) 등 5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6일 오전 2시께 익산시 동산동 한 장례식장에서 각목 등 둔기를 들고 단체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폭력조직원 18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조사 결과 이들은 상대 조직원이 제대로 인사를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장수군 천천면 한 저수지에서 A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인근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인양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A씨는 4~5일 전 “낚시를 하고 오겠다”며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낚시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웃에게 화가 나 도검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주민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몸을 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수현 기자·ryud203
외국 무역 회사를 사칭해 중소기업들에게 수천만 원을 가로챈 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총책 A씨(40대) 등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한 조직원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초까지 국내 중소기업 22곳으로부터 항공운임료 선납금 명목으로 8000여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필리핀 무역회사로 속여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물건을 수입하고 싶다”며 접근했
고속도로 나들목을 빠져나가던 중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완주 톨게이트 요금소 인근 나들목을 지나던 승용차가 진출로 도로변에 설치돼있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 현장에는 운전자 없이 사고 차량만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차량 소유자의 행방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연락이 끊긴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무주군 부남면 한 하천에서 A씨(54·충남 금산)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14분께 “강변에 고기를 잡으러 간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남강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해왔다.A씨는 함께 야유회를 온 동호회 동료들과 강변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
23일 오후 7시 35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식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전복된 보트 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4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이들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전복된 보트는 위도 파장금항으로 예인됐다.23일 오후 4시께 격포항을 출항했던 해당 모터보트는 이후 기상이 나빠져 입항하던 중 보트가 암초로 떠밀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부안해경 관계자는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사고였지만 승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한 화물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46)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익산시 마동 동산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25톤 트럭을 운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B씨(5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3m높이의 트럭 적재함에 화물을 고정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졌다.2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정읍시 한 상토(농사·원예용 흙)제조 공장에서 상토 포대를 적재함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던 A씨(67)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짐 사이에 잘못 끼인 고정용 밧줄을 빼내러 올라갔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군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혐의로 A씨 62)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김건희 여사가 언급된 기사에 '입만 열면 거짓말, 조작 비리 전문가' 등 김 여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한 차례 김 여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했고, A씨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며 “수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넘겼
휴업 중인 공장에서 전선을 훔쳐 판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임실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7일 임실군 신평면 한 공장에 들어가 구리 전선 300m를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인터넷을 통해 해당 공장이 경매에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챙겨 나온 구리는 고물상에 50만 원을 주고 팔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다른 공장의 경매내역 등을 열람하고 출력한 점을 토대로 A씨의 여죄를 조사
절도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30대가 치료를 받던 병원 인근 상가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익산시 신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충남 부여지역에서 절도 차량을 몰던 중 사고를 내 익산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른 지역에서 차량 절도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
‘저금리 대환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활동해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호성동 한 골목길에서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2000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호출해 준 콜택시를 옮겨타며 범행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17일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연락해 일하기 시작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