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높이의 트럭 적재함에 화물을 고정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졌다.

2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정읍시 한 상토(농사·원예용 흙)제조 공장에서 상토 포대를 적재함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던 A씨(67)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짐 사이에 잘못 끼인 고정용 밧줄을 빼내러 올라갔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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