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진안고원은 겨울이 되면 새하얀 설국(雪國)으로 변한다.진안의 마이산은 물론 구봉산, 용담호,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일대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그중 진안 설경여행 '한 스폿'은 누가 뭐래도 마이산이다.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馬耳山)은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호로 지정됐다.2012년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았다.올겨울, 낭만 가득한 설경여행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메우고, 가을철에는 빛깔이 다양한 단풍이 계곡을 덮으며, 또 여름철에는 녹음 짙은 계곡 안에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도는 남원 뱀사골계곡. 겨울에는 어떤 묘미가 숨어 있을까? 눈으로 덮인 뱀사골을 찾았다.산행은 반선마을 지리산 전적 기념비가 있는 탐방 안내소에서 시작한다. 반선마을과 뱀사골 이름에 대한 유래가 독특하다.전해오는 이야기는 이렇다. 1300년전 현 지리산북부사무소 자리에 송림사라는 사찰이 있었다. 이 절에서 1년에 한번 스님을 뽑아서 칠월백중날 신선바위 기도드리게 하면 신선이 되어 승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체험프로그램과 임실의 인기여행지 4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패키지 상품인 ‘임실투어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임실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N치즈체험(A코스), 전북119안전체험센터, 전북종합사격장(10M 공기권총), 임실치즈테마파크(4D 영상관), 작은별영화관을 2만1천4백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고운 단풍이 마지막 잎을 떨구기 전에 카드 한 장 들고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고장 임실군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치즈
지난 7일 입동(立冬)을 지나면서 어느덧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빗어내는 자연의 선물이 고맙기만 하다. 이제 소설(小雪)마저 넘기면 늦가을의 정취에 초겨울의 찬 바람이 더 깊어질 터. 완주군에서 떠나가는 가을의 모습을 아쉬워하면서도 겨울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 구이 안덕마을구이면 원안덕마을과 신기마을, 장파마을, 미치마을 등 4개 마을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안덕마을은 민속한의원과 연계해 건강?힐링 체험교실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마을 농산물 70%를 사용해 유기농 채식 뷔페와 옻닭, 유황오리를 판매하는
울긋불긋 불타는 요즘, 마음도 한껏 가을가을하다. 소멸의 아름다움 속에 마음은 왜인지 모르게 나긋나긋해지고, 스산한 바람 맞으며 싸드락싸드락 걷고 싶어지기도 한다. 단풍이며, 은행이며 명소라 일컬어지는 곳을 찾아 나서면 아름다운 풍광보다는 사람에 더 치이는 지금, 조용히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가을빛 머금은 공간이 필요하다.울긋불긋 오색 단풍과 은행잎이 소멸의 아름다운 빛을 뽐내는 전북대학교 캠퍼스가 답이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조용히 교정을 거닐어보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의 정취와 함께 명품 캠퍼스 둘레길도 한껏 가을
10일 간의 특별한 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준비하다면 유명 관광지보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선택해 보기에 딱 좋은 때이다.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 비해서도 손색없고 오히려 도심과 농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이색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해 하루로는 부족한 특별한 여행지인 익산에서 1박2일을 떠나보자.◆ 술술~ 바람개비 인생샷 아니면 썸! 성당포구 용안바람개비길가을바람에 바람개비가 술~술~ 시원하게 돌아간다. 바람개비 길 옆에서 바로 용안생태공원 위쪽으로 금강 제방 둑길 4.8km에 이르는 구간에 설치된
별빛이 내린다.어둔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빛을 보고 있으면 안심이 된다. 산길, 혹은 인생길 어디쯤에선가 길을 잃어도 저렇게 반짝이는 빛이 하나쯤 있다면 다시 제 갈 길을 찾아 제대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도감이랄까!풀벌레들이 나직하고 다정하게 들려주는 합창곡은 또 어떤가? 쏟아지는 별빛 속 그들이 들려주는 화음이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자연이 건네는 따뜻한 위안이다.자연이 전하는 위로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이하 내장산캠핑장)은 자연, 그리고 자연이 전하는 위로를 온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장산
2017 진안홍삼축제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내 삶의 배터리, 진안홍삼으로 건강충전! 활력충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건강충전소, 행운충전소, 재미충전소, 활력충전소 등 모두 5개 테마관으로 꾸며진다.프로그램은 모두 60여개. 각 테마관 별로 온가족이 함께 먹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더 새롭게, 더 화끈하게, 더 재미있게 달라진 2017 진안홍삼축제장을 찾아 바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 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고원서 건강충전!진안은 호남의
임실군 옥정호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다. 새벽녘 호수를 휘어감는 아름다운 물안개는 옥정호의 가을날을 더욱 설레게 한다. 안개가 걷힌 옥정호에 모습을 드러낸 붕어섬도 가을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제법 위용을 드러낸다.붕어섬을 둘러싼 단풍나무들도 곧 붉게 물들 태세다. 단풍에 물든 붕어섬 주변의 둘레길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걷노라면, 그 걸음걸음이 설렘의 연속일 것 같다. 내달 6일부터 열릴 임실N치즈축제로 한껏 들뜬 임실로의 가을여행…, 그 중심에 절대비경을 품은 호수인 옥정호가 있다./편집자 주 ■옥정호에 찾아온
붉게 물든 금강의 낙조에 ‘금강 명월’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선사하는 금강.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익산시 웅포면과 성당면으로 이어지는 이곳 금강 자전거길에 전국의 자전거족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탁 트인 금강을 배경으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린다. 9월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위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익산 금강 강변포구 자전거길을 한번 달려보면 어떨까?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익산시 웅포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7대 일몰로 선정한
‘핫’한 여름 ‘쿨’한 피서지를 찾는다면 고창으로 떠나보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고창군은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어 걱정 없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고창 구시포·동호해수욕장]고창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은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완만한 해변에 수심 또한 깊지 않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기에 최고다. 해안을 따라 늘어선 소나무숲은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한여름에도 그늘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어 가족과 함께 찾기 아주 좋다.고창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의 해수는 염도
6월 올해는 유난히도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연일 3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산과 들은 온통 녹음으로 덮였고 전국의 해수욕장은 이른 개장에 나섰다.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때이른 더위를 저만치 날려버릴 여행을 준비해 보자.시원한 계곡과 힐링 산책로,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강천산 그리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캠핑을 즐기는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이 있는 순창으로 떠나는 여장을 꾸려 보자! ▲ 숲속에서 부는 시원한 힐링 바람순창 관광의 백미는 단연 강천산이다. 강천산은 해마다 12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다. 4계절이
신록이 깊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 3개의 고속도로(대전~통영, 익산~장수, 광주~대구)와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내륙지역의 교통요충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말 산업 메카로서 기반을 구축해 말 관련 체험 및 번암 방화동가족휴양림과 천천 와룡휴양림 힐링 휴양지가 있는 청정 장수군을 찾아 푸르름 만끽하며 승마체험을 즐기기 위해 승마1번지 장수로 떠나보자.▲ 장수승마장과 장수승마체험장.장수군은 말 관련 산업 육성으로 장수만의 차별화 된 체험관광 기반을 구축, 레저산업과 관광산업이 접목된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
김제시는 대한민국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농경문화 중심지 벽골제가 있다. 넓은 공간의 구석구석에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의 향기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아 농경문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그러나 조정래 작가의 소설 ‘아리랑’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테마 공간인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 강점기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일제의 잔혹한 만행과 민초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과 저항의 역사 속으로 꼭 한번은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간여행을 떠나 봐야 할 곳이다.'징게맹갱외에밋들'
소풍가서 야산에 숨겨진 보물을 찾던 추억의 놀이가 첨단 놀이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 왔다. 지오캐싱(Geocaching). 십여 년전부터 국내에 보급된 지오캐싱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의 열풍 덕에 재조명되고 있다. 고급진 보물찾기 놀이, 지오캐싱을 소개한다. 지오캐싱은 한마디로 ‘최첨단 보물찾기’다. 지오캐싱은 GPS를 활용한 놀이라는 점에서 ‘포켓몬 고’와 유사한 면이 있다. 휴대폰 GPS기능을 통해 장소가 확인된 지역에 가서 보물을 찾으면 되는 것이 ‘포켓몬 고’와 비슷하다. 차이는 ‘포켓몬 고’가 증
전북 해넘이·해맞이 명소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전국이 해넘이·해맞이 준비로 분주했지만 올해는 전북을 비롯해 한반도를 강타한 AI여파로 대부분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보내고 새로 시작되는 내년 닭띠 해(정유년·丁酉年)를 함께 맞는 것도 좋을 것 같다.//▲부안, 서해를 대표하는 해넘이 명소국내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인 변산반도 국립공원 곳곳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언제 찾아도 황홀경을 자아내
2016년이 저물어 간다. 12월도 이제 한 주밖에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한 해를 돌아보는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다가오는 2017년을 맞이하고, 올해를 한 번 돌아보자. 하얀 눈이 가득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전북 무주로 떠나보자.▲겨울하면 ‘덕유산’덕유산은 전북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 함양군 등 4개 군이 걸쳐 있는 ‘덕’이 넉넉한 산. 실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 이라고 해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발 1614m의 주봉 향적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남덕유산이, 동쪽에는 삼봉산, 북
한옥마을에서 주차할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전주천 건너 국립무형산원에는 비교적 주차공간이 많다. 전주교육대학을 접하고 있는 한글테마거리를 구경하고 새롭게 조성된 산성길로 들어선다. 남고산성 1.4㎞라고 적혀 있는 안내판을 따라 5분여 올라가면 보도블럭 길이 끝나고 데크로 조성된 산성길을 만난다. 전주에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도보 관광코스가 많이 있다. 이 가운데 시나브로 길은 한옥마을과 전주의 주요 역사 유적인 남고산성을 둘러보는 코스다. 특히 남고산성에서 전주천까지 이어 지는 산성천은 지난 여름 정비 공사를
노령산맥에 우뚝 솟아 있는 호남의 소금강 순창 강천산은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 584m로 주위에 광덕산·산성산·추월산 등으로 총면적은 15.7㎢이다.절벽의 계곡 사이를 잇는 현수교(구름다리)를 지나 강천사까지 이르는 4㎞의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절경을 이룬다.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곳에는 통일신라 이래 많은 절이 세워졌으나, 지금은 강천사만이 남아 있고, 경내에는 5층석탑·연탑암 등이 있다. 이밖에도 삼인대·비각 등이 있다.강천사-적우재골-연탑암터-산성마을-담양호-금성산성과 강천사-산성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의 중점에 있는 11월인 만큼,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만추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번 주말 ‘고창 선운사’로 떠나보자. 우거진 숲과 절묘한 암벽군, 등산로로도 손색이 없다. 낙조대에서 황홀한 서해 낙조는 덤으로 만날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 자칫 잊고 있던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선운사’‘고창 선운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보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이니 만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