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과 행정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설명회를 모두 끝마쳤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올해 시정설명회는 형식과 격식을 탈피한 토크형식으로 진행돼 행정과 시민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워 읍면동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매회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건의사항도 150여건에 이르렀다.기관단체장의 소개를 삭제하고 시민과 시장의 대화시간을 크게 늘렸음에도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남원시가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예산은 국비 2억519만원과 지방비 7552만원 등 2억8071만원이며,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9380명이다.신청자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하며, 올해부터는 세대카드가 없어지고 개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카드발급은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 발급은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남원시가 2016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예산확보 가능성 등에 대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 출장을 실시하고, 출장결과 보고회를 3일 나석훈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3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6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은 총 119개로, 이에 따른 총 사업비는 국비 1조8530억원과 도비 992억원, 시비 1348억원, 기타 121억원 등 총 2조991억원에 이른다. 이중 2016년 국비 요구액은 1485억원으로, 최근 남원시가 추진한 국가예산 규모 중 최고액이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2016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남원시가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3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들의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3건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다.하지만 음주운전이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고 있어 시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음주운전 제로화를 선언한 것.현재 남원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인사(징계)위원회 징계기준을 ‘견책’에서 ‘감봉’으로 상향 조정하고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명절 전후나 연말연시에는 문자 메시지 발송과 집중 감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어 3
남원시가 기억속의 남원을 기록으로 남기는 ‘남원메모리즈’를 추진한다.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남원메모리즈’는 사진앨범 속에 담겨진 근현대(1900~2000년) 남원의 모습과 우리 일상의 추억을 담아내 남원시민 모두의 추억앨범을 만드는 프로그램. 근현대 남원의 생활사와 고지도, 마을, 문화자원, 인물 등의 자료를 담을 계획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수집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사진에 담긴 문화와 역사, 그리고 예전의 우리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문화와 역사에 소양이 있는 수집요원 6명을 선발한 상태. 시
남원시가 올해 전체 예산의 24.39%에 달하는 12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2일 남원시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을 장애등급 2급에서 3급으로 확대하고, 장애수당 급여도 올려 경증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에 대한 장애인등록을 추진하고, 홀로사는 노인 세대와 중증장애인 가구에 화재․가스감지센서를 설치해 응급안전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복지포털 사이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올해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해 고로쇠가 생산되는 국유림 90개소 8,200여ha에 대해 약 75만ℓ의 고로쇠 수액채취 양여를 지역 주민에게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서부산림청에 따르면 관내인 전남․북, 서부경남은 우리나라 고로쇠수액의 주산지로써, 매년 약 500만ℓ의 고로쇠가 생산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고로쇠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로쇠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낮추고 체중증가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신임 소장에 안유환(56.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부장이 지난 1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안 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79년 철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서기관을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부장을 역임했다.안 소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보전과 함께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남원=김수현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봄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공원 내 낙석위험 및 급경사지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해 땅이나 암석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암석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급경사지에 박혀 있던 돌이 쉽게 흘러내려 연중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안전점검 기간 동안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 시설물을 복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
남원시보건소가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특히 남원시보건소는 2013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4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 추진실적 및 성과, 우수사례발표를 합산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됐다. 남원시보건소는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나누어 성인, 노인, 아동청소년, 임산부․영유아, 장애인․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 수요
남원시의 현안사업이자 민선6기 공약사업인 ‘교룡대로 개설사업’을 위한 용지보상이 시작됐다.지난달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교룡대로 개설사업은 의총로3가 지적공사에서 시작해 향교동 신협과 시청로 3가를 거쳐 시청까지 연결되는 총 1.3km의 도로를 노폭 25~35m로 개설하는 사업. 총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이 사업은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북남원IC에서 남원 시가지로 진입하는 북남원 나들목 진입도로를 거쳐 동부권 시가지를 연결하는 현안사업으로 개설이 시급한 사업이다. 이에
“농업인과 고객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지난 23일자로 NH농협 남원시지부장으로 부임한 신임 조내수(55. 사진) 지부장은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농협이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원 출신으로 남원농고와 농협대학,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조 지부장은 1987년 농협에 입사해 중부공판장, 성남유통센터분사, 서현지점, 감사실 등에서 근무한 뒤 무주군지부장
새해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 커피숍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담배값이 크게 인상되면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직장인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인 이상 사업체나 공공기관, 교통관련시설, 병원,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청 공문을 발송해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남신레미콘, 한국음료 등 11개소에서 이미 신청을 받은 상태다.찾아가는 금연프로그램은 총 6개월 과정으로, 대표자의 금연서약 및 금연클리닉 등록, 일산화탄소(CO) 측정, 니코
남원시가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 및 노인복지)을 대상으로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실시한다.아연도강관 재질의 옥내 급수관이 노후되거나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납·구리·아연에 대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아연도강관 이외의 관도 대상에 포함된다.남원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위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약 50세대 정도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남원시와 남원시의회가 서남대학교 정상화문제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서남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20일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해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날 남원시와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남원시민의 하나된 목소리와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8월 임시이사가 선임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일련의 절차가 이행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
한국농어촌공사 양은 부사장이 29일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를 방문해 지사 현안업무를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양 부사장은 선물 안주고 안 받는 청렴 문화 정착, 공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확보,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남원지사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지사 경영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과 활발한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재정조기집행목표인 상반기 68% 달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양 부시장은 또 고객 접점부서에서 친절하고 겸손한 태도로 고객을 대할 것을 당부하고
남원시가 올해 노인복지분야 사업에 총 534억원을 투입해 노인복지 시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8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2만여명에 이르며,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 비율 12.2%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남원시는 귀농귀촌, 출산장려금 지원 등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노인생활안정과 소득보장, 노후여가 취미·교육 프로그램 운영, 거동불편 노인지원,
제19대 농촌지도자 남원시연합회 김주곤(사진) 회장이 28일 연합회 및 읍․면 농촌지도자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에서 김주곤 회장은 “농촌지도자회 사업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핵심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농업기술센터,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타 농업인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과학영농 실현으로 농업경쟁력을 높
경남 일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되면서 관련 기관들이 지리산권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8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우리나라 서·남부권 산림의 핵심인 지리산의 소나무 숲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서·남부권 중 경남 거제, 사천, 하동 등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서부산림청은 지리산권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방제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 예찰·방제 체계를 구축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또
남원농협 제42기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남원농협 문화센터 2층에서 심상길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유관기관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남원농협은 국내외의 투자 및 소비 감소에 따른 경기 불황속에서도 수익사업 다각화로 손해보험 부분에서 전국 1위를 달성, 농협중앙회로부터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또 총사업량 1조342억원과 총자산 6811억원, 순자본비율 9.58%로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했으며, 경영성과도 우수해 각종 충당금을 적립한 후 당기순이익 36억400만원을 실현했다.남원농협은 출자배당 10억4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