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에서 '드림뜰 힐링팜'을 운영하고 있는 송미나씨(30)는 4년차 청년농업인이다. 지난 2015년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작한 송미나씨는 이처럼 빠르게 농장이 성장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2018년 현재 3년 전 예상치의 2배를 훌쩍 넘는 목표를 달성할 줄 몰랐던 것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며 새로운 성공의 길을 만들어 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성공의 밑바탕에는 꾸준한 준비 과정과 노력, 정신무장 등이 깔려 있다./◆원예치료사실 송미나씨는 원예치료사, 직업재활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추고
우리 농촌은 이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으로 이뤄지는 첨단기술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6차산업과 연계되는 창업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미래농업으로 가는 데 청년들은 가장 중요한 주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농촌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농촌을 유지하는데도 청년들의 농업 창업은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농촌의 무궁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희망산업으로 가꾸는 데 역시 이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청년 농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영농 의욕을 복 돋아 주기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설치하고, 제조기업?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비전의 핵심골자이다.이는 새만금 권역의 입지환경을 활용해 이 곳을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글로벌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이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 2.4GW, 해상풍력 0.6GW(새만금 외측 : 0.5GW, 내측 : 0.1GW)를 우선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해상풍력의 경우는 오는 2026년까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었다. 지난여름의 무더위를 생각해 보면 성큼 다가온 가을이 반갑기만 한데, 이러한 때 가족·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소개한다. 태권도원으로 떠나요.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은 231만 4천㎡(70만여평)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경기장’을 비롯해 매일 2회(11시, 14시)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지는 ‘T1공연장’, IT장비를 활용하는 가상체험을 통해 태권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 YAP!’, 태권도의 과거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걸고 제46대 장영수 장수군수가 취임, 새로운 장수 시대가 열렸다.교통 오지, 참담한 국가 예산 등 소외 받던 일명 ‘변방 장수’의 시대는 지난 6.13지방선거로 끝났다. 4000억 예산확보 시대와 주민복지, 일자리 창출, 인구 정책 등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고 뚜렷한 혁신적인 행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장영수 군수를 만나 취임 100일 소감과 그의 밑그림을 들어본다.▲민선 7기 장영수 군수 취임 100일이 됐다. 그 소회는?무엇보다도 제 자신과 장수군민,
2018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색음식과 야생체험, 건강한 로컬푸드의 향연이 펼쳐지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미리 만나보자. 제8회 완주일드푸드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벌써 8년차를 맞은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5년 연속 대상,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라는 타이틀에 빛나는 가을축제의 상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전국적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축제, 부엌의 소리로 열고 포트럭 파티로 닫다올해 와일드푸드 개막퍼레이드에서는
아침, 저녁 살갗에 와 닿은 공기가 심상치 않다. 한낮 바람에는 아직 후텁지근함이 남아 있지만 이른 새벽이나 밤의 공기에서는 청량함이 묻어난다. 드디어 가을이 코앞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정읍의 가을은 은은한 향과 색이 돋보이는 꽃과 함께 시작된다. 은은한 자태와 향으로 가을의 품격을 더해주는 꽃, 구절초 말이다. 구절초는 5월 단오에 줄기가 5마디가 되고 9월9일(음력)이 되면 9마디가 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색다른 이름도 있다. 바로 선모초(仙母草)라 불려진다. 신선이 어머니에게 준 약초라는 뜻. 여성의 자궁의 수축을 도
2018임실N치즈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멋드러진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임실N치즈축제가 여러분과의 행복한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축제는 웃음꽃 피는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가을 축제의 대명사임을 다시금 뽐낸다. 지난 해 45만 명이 찾아 2018 문화관광축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임실N치즈축제는 그 여세를 몰아 올해 더욱 ‘쫄깃한’ 추억을 선사한다. 치즈를 테마
세계를 향해, 시민과 함께 찬란한 전주시대대한민국 도시재생의 1번지 전주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년 연속 천만관광도시를 달성한 전주는 그간 맛과 멋의 전통문화 도시로 알려져 왔으나, 도심의 버려진 공간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키며 도시재생의 선진모델로 다시 한 번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문화·관광·생태·도시재생 등 각종 분야에서 세계를 향해 가는 전주의 저력에는 시민이 있다. 찬란한 전주시대를 들여다보자.▲ 도시의 재발견, 문화로 싹터 경제로 열매 맺다.지난 50년 동안 도시 경제를 이끌었던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가 반세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민속놀이, 그리고 추억의 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것이다. 도내 문화기관에서 준비한 대표적인 추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을 오는 22일 토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개최한다. (24일 월요일 추석날 당일은 휴관) 상설 부스 ‘전통 민속놀이 및 추억의 체험 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대형 윷놀이·연날리기·투호놀이·활쏘기)
전북도가 환경산림분야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정생태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도 청정생태 환경 주요사업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 기반마련 및 소득고부가가치 창출 △생태관광지의 국가지정 관광자원화 및 도민 주도 운영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악취 및 폐기물 등 환경개선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과 깨끗한 물 공급 등 환경과 산림 전 분야 등이다.민선6기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국가사업이 결실을 거두었으며 지역의 오랜 현안이 해결됐고, 환경산림 분야에서의 전북의 위상을 되찾는 한편, 스마트 청정지역으로서의
주(朱)논개의 얼이 살아 숨 쉬며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장수군은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과 자연, 농축산물들이 가진 레드 컬러(Red Color)라는 특징을 결합시켜 레드 컬러 테마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냉해와 폭염, 폭우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거둔 풍성한 결실 속에 축제가 오는 14일부터16일까지 사흘간 장수군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려보자.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로 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
D-31. 오는 10월 12일 국내 최대 체육행사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된다. 2003년 제84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이후 15년만에 도내에서 열리는 체전이다. 18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전북은 이번 전국체전 종합 3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북의 준비상황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2일부터 제99회 전국체전이, 25일부터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전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3년 제84회 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5월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의미와 준비상황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올해 체전에 의미가 있다면. ▲먼저 15년만에 전라북도에서 열린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체전 개최가 지역 발전을 앞당기
무주의 가장 큰 자랑을 꼽으라면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일 텐데요. 올해는 ‘문화관광 대표축제’ 타이틀을 걸고 개최되는 첫 축제라 더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달라지는 점들도 많고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도 있어 기대가 큽니다. 대한민국 환경축제의 역사를 만들어온 무주반딧불축제, 소개 좀 해주시죠. Q.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지요.올해는 부제도 눈길을 끌던데요? ? “고향의 숲 반디가 노니는 세상”이 부젭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정다운 고향의 숲으로 돌아가
전북도가 경남북과 손을 잡고 도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김종진 문화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환주 남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그동안 가야문화가 경남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것을 도내 가야유적도 학술적, 지리적 가치를 받게 된 것이다. 전북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계기로 호영남 지역장벽을 해소하고 상생발전하는 초석을 쌓아 국가
전주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행사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주시가 올 가을 또 한 번의 독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책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한 ‘2018 전주 독서대전’을 미리 살펴본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의 출판·독서·도서 관계기관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독서문화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