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건물 외벽으로 숨었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1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산정동 한 모텔 6층에서 A씨(35)가 추락했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당시 지인 5명과 함께 포커와 훌라 등 도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건물 외벽으로 숨었지만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도박 혐의로 B씨(35)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 대상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19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청사에서 관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12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특정수질유해물질이란 사람의 생활이나 농수산물의 생육에 직‧간접으로 중대한 위해를 주는 구리,납,비소 등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4조 별표3에서 정하는 29종의 물질이다.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제도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제도로 사업장이 배출하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양을 조사·검증하고 이를 일반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사업장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화재 안전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 중심 기준에서 사람과 이용자 중심으로 강화된 ‘화재안전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제천과 밀양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특별대책안에 따르면 우선 불시 소방 특별조사를 확대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많은 공사장 화기 취급 관리를 강화한다.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화학물질 제조·수입·판매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고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18일 오후 2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지난해 신규화학물질과 기존화학물질을 1톤 이상 제조·수입·판매한 자는 화학물질의 용도 및 그 양 등을 매년 환경부에 보고하여야 한다.도내 보고의무 사업장은 247개소이며, 해당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http://kreach.me.go.kr)에 입력하거나 시스템 사용이
익산경찰서는 17일 모텔에서 본드를 흡입한 최모(40)씨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에서 환각물질이 든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18개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택시와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시행을 위한 전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오전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는 택시 전액관리제를 실시하고 위반 사업주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택시 전액관리제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법인택시 노동자들이 하루 13~16만 원 상당의 사납금을 채우고 생계비를 벌려면 12시간을 넘게 운전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6년 사측의 반대로 전액관리제 시행이 무산됐다”며 “
아무 이유 없이 식당 주인과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6일 살인미수 혐의로 박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10분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주인 A씨(67)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 B씨(76·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박씨는 A씨에게 "김치를 포장해 달라"고
산림청은 산림분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목표로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산림복지시설 등 8개 분야 2만 4820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점검 과정에서 낙석 제거 등의 현장조치가 필요한 259개소와 보강보수 등이 요구되는 149개소에는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예방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
전주 덕진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전주 덕진구청 불법 주정차 단속반과 함께 실시했으며 전주 대자인병원 뒤편 좁은 골목길에서 진행됐다.또 길 터주기 훈련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 실시했다.훈련에 참여한 금암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미세먼지 공습이 또 한 차례 예고된 가운데 환경부가 전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에 나선다.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전북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집중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240여 곳이며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등이 대상이다.도내에서는 전주, 군산, 정읍, 남원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무주군 무주읍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임모(49)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가 논두렁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임씨가 얼굴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께 전주시 산정동 한 모텔 3층에서 박모(34)씨가 화단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오른쪽 팔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경찰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금품선거·흑색선전 등 5대 선거범죄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전북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 선거수사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즉응체계를 확립한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이 기간 동안 선거범죄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기존 지방청 및 15개 경찰관서에 편성된 139명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212명으로 증원했다.중점 단속대상은 ▲금품 등을 기부하거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금품선거 ▲가짜뉴스, 인
군산시장 예비후보자가 지역 기자들에게 돈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군산경찰서는 15일 군산시장 예비후보 A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선거와 관련해 군산지역 기자들에게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히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사실 무근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송병호)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피해가족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자동차손해배상법 1~4급)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족이다.올해부터 미래산업에 대한 간접경험 기회제공으로 유자녀의 장래 진로 결정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자녀 국가미래 산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중 국가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응시료,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또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자립지
지적장애 여성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사촌 여동생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15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48)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사촌 여동생 B씨(23)를 강제로 차에 태워 익산시내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A씨는 2016년 여름 지적장애 2급인 여성을 자신의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가 주관하고 전북동부보훈지청이 후원했으며 도내 각 기관 단체장 및 광복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축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상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민족 최초로 삼권분립이 이루어진 민주공화국 정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우리나라는 매년 4월 13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보훈가족 평생학교 '보훈시니어스쿨'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진행된 제1차 보훈시니어스쿨-원예교실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연계해 진행됐다.원예에 관심 있는 재가대상자 15가구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견학하고 화분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원예교실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 간의 만남의 기회와 배움, 체험활동을 했다.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고령 참전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 공예, 음악 등 다양한 보훈시니어스쿨 프로그램
미투 전북여성단체연합 특별위원회가 확장된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 발족하겠다고 12일 밝혔다.단체는 18일 전북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후 21일 오후 3시에는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국동시다발 성차별 성폭력 끝장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의 한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의 정상작동과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처가 제 2의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를 막았다. 12일 전주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찜질방 건물 지하 1층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도관 내 누수현상을 막기 위해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과열된 보온덮개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불은 지상 층까지 삽시간에 번져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가 우려됐다. 직원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순식간에 피어오른 연기와 불길이 잘 잡히지 않았다. 이에 당황하지 않고 11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