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분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목표로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산림복지시설 등 8개 분야 2만 4820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점검 과정에서 낙석 제거 등의 현장조치가 필요한 259개소와 보강보수 등이 요구되는 149개소에는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예방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이 끝났지만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난예방·대응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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