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소나무를 벌목해 찜징방 땔감으로 판매한 A씨(50)에 대해 절도 혐의를 적용, 21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3시께 익산시 삼기면 한 야산에서 70만원 상당 소나무 15그루를 전기톱으로 벌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벌목한 소나무를 인근 찜질방에 1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벌목해 팔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상당 기간 동안 나무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
병원을 다녀온다고 집을 나선 뒤 자취를 감춘 80대 치매 노인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남원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 25분 남원시 산동면 인근 요천에서 실종된 박모(81)씨를 발견했다.헬기를 이용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은 시신이 하천에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인양했다.발견 당시 박씨는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인 상태에서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실종시점인 지난 15일부터 경찰 인력과 헬기 등을 동원해 박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수색에도 행방이 묘연해 20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타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동네 주민과 상인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일삼은 혐의(특수상해)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전동 한 여인숙 앞에서 B씨(59)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는 등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면 폭력 습성이 나타나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대형제도 이근 해상에서 출항 신고를 허위로 한 낚싯배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낚싯배 A호(7.93톤·변산선적·승선정원18명)는 19일 오전 2차례에 걸쳐 갯바위 낚시영업으로 출항 신고를 하고, 두번째 출항에서 갯바위가 아닌 대형제도 인근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낚시관리 및 육성법은 출입항신고 및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부안해경 임재욱 해양안전과장은 "낚싯배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도 중요하지만 사업자와 이용객의 안전의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권
17일 오전 3시 15분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불이나 A씨(86)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마을 주민 B씨(47)는 “옆집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 소방은 출동 30여분 만에 진화했다.소방이 불길을 잡고 건물에 진입했을 당시 A씨는 현관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화재사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 상당 합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부분 피해 운전자는 음주운전 처벌을 우려해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A씨(33)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운전자는 적게는 100만원부터 200만원 상당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일부 항의하는 운
17일 오전 4시 10분 완주군 한 하천에서 A씨(81)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의 아내는 이날 오전 2시 10분 “전날 오후 8시에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해당 하천에 대한 수색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무등록 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업 활동을 한 베트남 국적 A씨(42)를 수산업법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올 2월 6일부터 군산 지역에서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2014년 5월 경북 포항을 근무지로 지정해 입국 비자를 발급 받은 뒤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별도의 신고 없이 근무지를 옮긴 혐의도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내국인 선원 부족과 불법 어획을 이유로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들 외국인 선원에 대한 감시
16일 오후 1시 40분 전주시 진북동 하수관로 정비 현장에서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관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8)가 매몰돼 숨졌다.당시 A씨는 콘크리트 벽에 안전조치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가스 배관 등 2차 사고 위험으로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아내의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54)를 특수상해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아내(45·여)와 내연남 B씨(52)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내연녀를 목졸라 살해한 A씨(47)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완산동 한 초등학교 정문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내연녀 B씨(57)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정읍경찰서는 15일 평생교육원 호실을 돌며 명함을 나눠준 정읍시장 예비후보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공직선거법위반 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9일 한 평생교육원에서 반별로 돌아다니며 명함을 나눠주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상 다수가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다./하미수 기자
황숙주 순창군수 등 순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순창경찰서는 14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황 군수에 관한 홍보글을 게시하고 공유한 공무원 등 12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이들은 황 군수가 SNS에 올린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만났다, 행사에 참여해 활동을 벌였다' 같은 게시글 등을 공유해 선거를 앞둔 황 군수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에서 "황 군수 지시에 의한 홍보활동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시간 술집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폭 등 남성 14명 중 4명이 구속됐다.전주 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씨(24) 등 4명을 구속하고 B씨(24)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 10분께 전주시 서신동 B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야구방망이를 이용해 집기를 부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 중 일부는 폭력조직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 등은 B씨가 자신이 속한 조직을 헐뜯자 감정이 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달아난 5명도 법원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노인복지관 직원을 사칭해 주택에서 금품을 훔친 A씨(48·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23일 오후 3시께 전주시내 B씨(73·여)의 주택에 들어가 현금과 금목걸이 등 2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범행 2주 전 복지관 직원을 사칭해 B씨 집을 방문해 열쇠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하미수 기자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새만금지구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특별점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새만금지구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5개소(간척종합개발사업·산업단지 조성사업·동서2축 도로·남북2축 도로건설공사·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들 사업장에 대해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사업장 및 공사차량 이동로 내 주기적 살수, 공사차량 덮개설치, 방진망 설치, 노출지 녹화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의 적정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점검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군산시장선거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예비후보자와 선거구민에게 거짓 응답을 유도한 예비후보자가 각각 검찰에 고발됐다.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 당내경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군산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일 “‘양심선언문’이란 제하의 기자회견을 특정 시장후보 선거사무실과 협의해 진행합니다”라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하고, 선거구민 2만4807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2명이 숨졌다.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께 김제시 황산동 한 영농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그랜저XG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1톤 트럭과 부딪힌 뒤 또 다른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군(17)과 동승한 친구 등 2명이 숨졌다. 또 트럭 운전사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군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방문객 급증에 따른 범죄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로 범죄예방과 대응역량을 강화해 사찰 주변의 치안을 확보할 예정이다.중점단속 대상은 연동행사장 및 등산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날치기, 소매치기와 문화재, 시주함 등 절도, 행사당일 빈집털이, 사찰 방화 등 훼손행위 등이다.
모욕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다 도주한 20대 피고인이 도주 5시간 만에 검거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오후 7시 45분 재판을 받다 도주한 A씨(21)를 붙잡았다.전주시 서신동 A씨의 지인 주거지에서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 전주지법 1호 법정에서 모욕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법정 경위의 손목을 비틀어 밀치고 달아났다. 불구속 기소돼 이날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를 앞두고 있었다.특수폭행 등 전과 4범인 A씨는 구속을 집행하는 교도관과 사회복무요원을 따돌리고 정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