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40분 전주시 진북동 하수관로 정비 현장에서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관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8)가 매몰돼 숨졌다.

당시 A씨는 콘크리트 벽에 안전조치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가스 배관 등 2차 사고 위험으로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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