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심의 담당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바뀌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전북의 교육지원청별 주당 평균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다. 건수와 별개로 학교업무경감과 심의 전문성 강화 등 이관 취지를 실현하려면 인력, 재정, 공간 같은 밑바탕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박경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법 개정에 따른 시도교육청별 추진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교육지원청별 주당 심의위원회 개최 추정횟수가 최대 10.7건(광주), 평균 4.5건이다.전북은 전
전북 지역 중등 사학법인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부담비율이 11% 선에 그쳤다. 법인 66곳 중 법정부담금을 100% 부담한 곳은 2곳이다.신경민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2018년 교육청 관할 중등사학 법인 현황’을 보면 전국 중등 사학법인 859곳 총재산은 13조 7천 400억 원이다.반면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은 평균 13.28%며 법정부담금을 모두 낸 법인은 6.3%가량인 54곳이다.법정부담금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교직원의 사학연금, 국민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 4대 보험 관련 비용이다.이를 법인이 부담할 수
화재 우려 속 전북 지역 학교 스프링클러(화재 위험 시 물을 뿜는 부품) 설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김해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9년 7월 기준 교육청별, 학교별 스프링클러 배치 현황’을 보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1만 6천 802곳 중 21.7%인 3천 642곳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전북의 경우 1천 1137곳 중 182곳에 배치, 설치율은 11% 선이다. 이는 강원(10.67%)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다.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365곳 중 17곳, 초
전라북도교육청이 12일부터 두 달 동안 ‘제6회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한마당’을 연다.이번 수업한마당은 학습공동체를 주제로 학교별, 교과별 학습공동체 단위 참여한다.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공동연구-공동실행의 과정, 학습공동체 기반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사례를 나누는 게 특징.‘여는 마당’은 첫 날 오전 9시 30분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교사학습공동체의 교육세바시 ▲시와 노래가 있는 콘서트(정호승과 안치환) ▲야외 학습공동체 한마당부스와 도서전으로 꾸린다. 학습공동체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나눔마당’에선 14개 교육지원청
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가 완주관내 3개 중학교, 9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진로설계 대학탐방-새내기 예고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진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소양중학교에서 시작한 대학탐방은 참여 학생이 섭외한 학과의 교수를 만나 관심 분야인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동기 부여 프로젝트이다. 진행 과정은 사전탐방준비(학과 정하고 교수 및 관계자 섭외하기), 현장실행(대학학과 인터뷰하기), 탐방하고 싶은 동아리 인터뷰하기, 탐방기 결과물로 나누는 사후 시사회 등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
최근 5년여 간 전북 지역에서 학교폭력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건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는 분석이다.박찬대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2019년 6월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따른 징계 현황자료’를 보면 학교폭력 은폐 및 축소 징계처분이 전국 65건이고 해임, 정직 같은 중징계는 13건이다.전북은 대구와 함께 8건으로 강원도 17건, 경북 12건에 이어 세 번째로 관련 처분건수가 많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5건, 2016년 2건, 2018년 1건이며 처분현황은 정직 2건, 감봉 3건, 불문경고 3건이다.전북도교육청
직장공동체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꾸려면 구성원 협의 속 업무를 공평하게 배분하고 저녁이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20일과 21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직장공동체 문화, 우리가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나눈 ‘직장공동체 문화 개선 토론회’.구성원들이 자유로이 얘기하면서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7급 이하 직원(20일), 장학사와 6급 직원(21일) 각 84명이 멘토와 함께 각 12개 모둠을 꾸리고 얘기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10월 18일까지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벌인다.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장구 착용,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 각급학교에서 가정에 안내하도록 한다.먼저 자전거 안전이용수칙 관련 가정통신문 발송과 현수막 게시를 권장한다. 안전모,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를 비롯해 안전장구 착용 중점교육과 미착용자 지도를 당부한다.학교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한다. 전북안전매뉴얼을 활용한 자전거 안전교육, 안전교육 51차시 교육 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월요일 첫 수업 전 5분 안전교육,
전북 지역 사립학교 법인의 도교육청 교직원 징계 요구 미이행률이 최근 5년 6개월 동안 절반을 웃도는 걸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신경민 의원이 26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2014년~2019년 8월 사립학교 교직원 징계현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사립학교 법인이 학교 교직원 비위 사건 발생 시 관할 교육청이 내리는 징계 요구 정도를 낮추거나 따르지 않는 경우가 전국 평균 42.6%다.전북 미이행률은 55.5%로 전국 평균과 도내 이행률 이상인 데다 17개 시도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부산 66.7%, 충남 6
전북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이 점차 상승,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준 비율에 못 미쳤으나 2017년부터 비율을 지키고 2018년엔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서다.박찬대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2014년~2018년 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현황’에서 이 같이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제작하는 상품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 1% 이상 중증장애인상품을 구매해야 한다.2014년~2016년 전
전북과학교육원 수학체험센터가 ‘2019 찾아가는 수학클리닉(2차)’을 운영, 상담 희망자를 모집한다.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수학클리닉은 수학 관련 고민이 많은 초4~중3 학생을 지도교사가 찾아가 1대 1 상담하는 방식이다.학생에게 받은 사전 설문지로 상담, 실효성을 높인다.희망자는 전북과학교육원 누리집(http://jise.kr/index.jsp) 수학체험센터→ 수학클리닉 안내→ 2019 찾아가는 수학클리닉 신청 순으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7일 오전 9시부터 10월 9일 오후 5시까지
전북도교육청과 군산대, 전북대, 전주교육대 대상 국정감사가 10월 15일 전남대학교에서 이뤄진다.국회 교육위원회가 25일 밝힌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을 보면 도내 교육기관들은 새달 1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전남대에서 감사 1반에게 감사를 받는다.감사 1반장은 이찬열 교육위원장이며 반원은 조승래 맹성규 박용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김현아 전희경(자유한국당), 임재훈(바른미래당)이다.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전남, 제주 교육청 3곳과 감사를 받는다.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을 둘러싼 갈등이 컸던 만큼,
전주동북초와 전주인후초에 특별한 놀이공간이 마련됐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주시, 세이브더칠드런이 25일 전주 2개교 학교놀이공간 개장식을 가졌다.여기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유진화 전주동북초등학교장, 심재광 전주인후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전주동북초는 실내 공간에 오두막, 평상, 미로를 결합한 ‘동북꿈틀 ZONE’을 조성했다. 전주인후초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바닥 공간을 움직이는 미로와 넓은 오두막으로 탈바꿈한 ‘인후놀벤져스’를 마련했다.3개 기관이 학교별 3번 아동참여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4년 동안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걸로 나타났다.내년부터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에도 고용부담금을 적용할 예정이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신경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2018년 17개 시도교육청 의무고용 부담금’을 보면 전북은 15억 원이다. 서울교육청 28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시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근로자 정원대비 3.4%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고용부담금을 납부해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 중인 가운데, 전북도교육청 무상교육은 예정대로 단계 시행한다.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무상교육을 2020년 고2와 고3, 2021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게 얼개다.지방재정교부금법은 고교 무상교육 재원을 2024년까지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각 47.5%, 지방자치단체가 5%씩 부담한다는 내용이다.4월 당‧정‧청에서
도내 학생들이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초록실천에 나선다.전북도교육청이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각 학교, 전주동물원, 전주천 등지에서 ‘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를 연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50팀(1팀당 15~30명 이하)이 함께한다.‘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기후변화, 환경호르몬, 동물복지 등 여러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태도를 갖도록 오감 활용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은 ▲학교숲과 생태 ▲자연순환(에너지, 자원재활용) ▲환경보건(건강한 먹거리, 환경호르몬, 미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과학실 안전장비 설치를 확대하고 점검을 활성화한다.10월 초까지 도내 초중고 71교에 1억 9천 170만 원(교당 270만 원)을 지원, 폐수(액) 시약장을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시설점검을 2년으로 일원화한다.도교육청은 과학실 안전장비 4개를 학교에 두도록 2017년부터 지원 중이다.실험 전 화학물질인 시약을 봉하는 △밀폐형 시약장, 환경에 민감한 바닥 콘센트 단점을 보완하는 △천정형 릴 콘센트, 실험 후 물질을 담는 △폐수(액) 시약장과 △폐수(액) 보관함.2019년 상반기까지 지원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가 한국 최초 여성 장제사를 배출했다.주인공은 14기 졸업생 손혜령 씨(20).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한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시험(장제사 3급)’에 여성으로선 처음 합격했다.장제사는 말 편자(말굽에 붙이는 쇳조각)를 만들거나 말 건강상태, 용도를 고려해 말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전문 기능공이다.기수와 조교사로 활동하는 여성은 국내 다수 있으나 거친 도구와 장비를 다루는 장제 분야만큼은 예외였다.손 씨는 고교 장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장제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단다.말굽 질
전북 지역 농업계고 학생 21개 팀 111명이 ‘제48년차 전국 FFK(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로 향한다.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연다.여기에는 전국 농업계고 학생 854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1만 7천 341명이 참가한다.전공경진 분야(6종목)에 가장 많은 532팀이 참여하며 과제이수발표 분야(7종목) 111팀, 실무능력경진 분야(7종목) 129팀, FFK골든벨 분야 105팀이다. 글로
학생, 학부모, 관리자의 폭언, 욕설, 폭행, 성희롱 등 전북 지역 교권침해가 지난해부터 상승세다. 김한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 간 교권현황’을 보면 전북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권침해 534건이 발생했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11번째지만 다시 오르는 추세다. 2015년 150건 대비 2016년과 2017년 88건과 83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가 2018년 102건으로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승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꼽기 어렵다. 2019년 상반기 건수(37건)로 볼 때 올해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