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이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초록실천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이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각 학교, 전주동물원, 전주천 등지에서 ‘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를 연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50팀(1팀당 15~30명 이하)이 함께한다.

‘2019 와글와글 환경학교’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기후변화, 환경호르몬, 동물복지 등 여러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태도를 갖도록 오감 활용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숲과 생태 ▲자연순환(에너지, 자원재활용) ▲환경보건(건강한 먹거리,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동물복지 ▲전주천의 생태와 역사.

5개 분야에 10학급씩 2시간 동안 참여한다. 참가자는 학급, 동아리 단위 단체 신청을 통해 모집했으며 신청서 바탕으로 시간, 장소, 수업주제를 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간이 자원을 대량생산, 대량소비하느라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했다. 이는 메아리처럼 환경문제로 돌아온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환경 살리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기회”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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