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여야 3당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비쟁점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9일 전격 합의하면서 일단 국회가 정상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정기국회 내에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공직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적지 않은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심재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9일 심 원내대표 당선 직후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 이는 두시간 가량 협상 끝내 내린 결론이다.이들의 회동 뒤 국회 한민수 대변인이 전한 3당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9일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또,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한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다.심 원내대표는 당선 후 첫 일성으로 “의원 여러분과 함께 모두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중 52표를 받아 새 원내 사령탑에 선출됐다.심재철·김재원 조는 1차 투표에서 39표를 받았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결선 투표까지 치렀다.심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8일 오후 실무회동을 통해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일단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다만, ‘지역구 250석·비례대표50석, 연동률 50%' 적용 안이 유력한 합의안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 안이 통과될 경우 전북 지역 의석수 현행 10석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비롯,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안신당 유성엽,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등 각 당 실무 대표는 이날 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섰다.이로써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일부가 모여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년 10개월여만에 사실상 분당됐다.변혁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변혁은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내걸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했다. 정식 이름은 향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이 선출
내년 총선에서 전북지역 출마가 유력시되는 공공기관장의 사퇴 시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공공기관이 정치권 인사들의 경력을 쌓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난 속에 이들은 사퇴 시기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며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전북 출신 공공기관장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3명이다.김성주 이사장과 이상직 이사장은 19대 국회 때 전주 지역구 의원을 각각 지냈고, 이강래 사장은 남원·순창 지역구에서 3선 의원(16·17·18대)을 역임
내년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 평균이 2억530만원으로 확정됐다.8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 지역구 후보자 평균 2억53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제20대 국선 평균대비 1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선거비용 제한액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3.8%→4.7%)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또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서 하나의 국회의원지역구가 둘 이상의 자치구·시·군으로 된 경우에는 하나를 초과하는 자치구·시·군마다 1500만원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수소경제, 대한민국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완주군을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5일 안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완주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민·관·산·학·연 수소경제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완주군이 추진하는 수소경제 사회로 나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수소경제 인프라가 탄탄한 완주군이 수소경제 사회로 나아가
내년 21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금배지를 되찾아오기 위한 전직 국회의원들의 탈환전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4년여 기간 동안 여의도를 떠나 있었지만 20대의 현역 국회의원 못지않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췄고, 최근 들어 이들이 현역 당시 일궈냈던 성과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재평가 받으면서 총선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에 지난 19대 당시 국회의원을 지낸 전주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윤덕.이상직.김성주 전 의원들과 김제.부안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전 의원의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셀
내년 총선에서 전주지역 출마가 유력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거취는 내년 1월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 이사장은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퇴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설 이전에 조기 집행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이 일을 마친 후 장관 등과 상의해 설(1월25일) 전후로 해서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최근 불거진 ‘명절 선물 발송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중진공이 그동안 해왔던 고유업무였다”며 “선관위가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사회공헌 표창’을 받았다.유희태 부위원장은 평소 이웃과 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 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유 부위원장은 37년간 몸담았던 기업은행을 퇴직하고 2009년 3월 고향인 완주에 민들레 포럼을 창립해 장학사업, 불우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민들레 홀씨 장학금은 올해까지 중·고등학생 408명에게 전달됐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들은 4일 이른바‘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상에 전격 돌입하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는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철회 및 국회 정상화'를 요구했으나, 한국당이 이에 응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다.이에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의 대표들은 이날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4+1’ 회담을 개최했다.민주당에선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참석했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완주.진안.무주.장수군과 서울시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교류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박성일 완주군수을 비롯,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는 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완주.진안.무주.장수군-서울시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주관해 지난달 19일 개최된 국회의원과 4개 단체장간 예산·정책간담회 때 제안된 것이다.이에 이들 5개 지자체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서로가 부족한 부
각 공공기관이 별도로 채용하는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적용받지 않는 예외규정을 삭제해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법안이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에 의해 발의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8년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꼼수 예외규정으로 인해 지역인재 채용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법안으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김 의원은 13일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별도로 채용하는 채용인원을 해당연도 전체 선발예정인원에 포
국회농림식품위 소속 김종회(김제.부안)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희망한국 군민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김 의원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 한국유권자총연맹, 푸드투데이 등 현재까지 총 ‘5관왕’ 을 달성하며, 이른바 여의도 ‘국감스타’로 자리매김 했다.주최 측 관계자는“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해 온 국회의원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을 중심으로 엄선했다”며“4년간 국정감사 성과도 의정대상 선정 평가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
내년 21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여야 정치권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이른바 전북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탄소법 국회통과 무산에 따른 난타전에 이어 최근에는 공공의대법의 무산으로 옮겨 붙는 등 양측 사이 책임론 공방이 확전되어 가고 있는 것.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간 사활을 건 기선싸움으로 내다보고 이 같은 공방전은 총선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먼저,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도내 야권의원 9명은 3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합동 기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경기·충청권과 호남권을 관통하는 간선망 구축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토부가 1, 2단계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기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이 발표된 3일, 국토부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해 1단계(평택~부여) 충청권과 2단계(부여~익산) 호남권 사업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확답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평택~부여~익산 총 137.7km를 잇는 민간투자방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의정활동에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큰 성과를 올린데 이어 대표 발의한 법안의 본회의 가결률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2일 안 의원실에 따르면, 앞서 MBC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과 참여연대의 자료를 참고해 지난 3년 동안 20대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 건수를 살펴본 결과, 법안 가결률 40.7%로 도내 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안 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30일부터 20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2일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갔다.민생법안 처리 책임론에 따른 여론의 압박으로 '민식이법' 등 무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거론됐던 이날 원포인트 국회도 무산된 것.무엇보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도 이날로 법정 처리 시한이 도래했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는 여야의 힘겨루기 속에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필리버스터 정국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당 모두
21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부터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자에 대한 공모에 들어간다.2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 등 총선 절차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1~3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는 4~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와 함께 현역 국회의원 중 제21대 총선 출마 예정자, 재보궐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이른바 전략지역에 여성과 청년 후보를 최우선적으로 공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민주당은 청년·여성을 전략지역에 최우선 공천하는 것 외에도 경선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치신인과 청년·여성 도전자가 맞붙는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점을 최저점인 10%만 부여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당헌·당규상 청년·여성 도전자에게는 10∼25%,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