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토중래' 전직 국회의원 금배지 탈환전

<김윤덕-이상직-김성주-김춘진 4인, 총선 관전 포인트> 김형민 기자l승인2019.12.0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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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1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금배지를 되찾아오기 위한 전직 국회의원들의 탈환전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4년여 기간 동안 여의도를 떠나 있었지만 20대의 현역 국회의원 못지않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췄고, 최근 들어 이들이 현역 당시 일궈냈던 성과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재평가 받으면서 총선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대 당시 국회의원을 지낸 전주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윤덕.이상직.김성주 전 의원들과 김제.부안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전 의원의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셀 것으로 보여 이들의 21대 국회 재입성에 대한 지역정가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

5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전직 국회의원들은 권토중래를 꿈꾸며 출마 예정 지역에 일찌감치 둥지를 틀고 물밑 접촉을 강화하고 있고, 공공기관장을 맡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들도 제한적이지만 간접적으로 지역민들과의 스킨쉽을 강화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들의 출마에 대한 지역의 여론도 상당히 우호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를 떠나 이들에 대한 지난 의정활동 등이 재조명 되면서 상대 후보들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바로 그것.

여기에 더해 지난 20대 총선실패의 경험 등이 이들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

먼저, 전주갑의 유력주자인 김윤덕 전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의 석패를 뒤로하고, 4년 동안 지역을 파고들며 확장면을 넓혀가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김 전 의원은 최근에는 방송인터뷰 등 TV토론에 출연, 정책가로서의 모습도 선보이는 등 더욱 내공이 쌓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다시 말해 ‘소리 없이 강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대중적인 정치인으로 거듭나 이 지역 강자에 모습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상직 전 의원도 서서히 정치활동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중으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전주을 지역 당내 경선을 준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 보다 이 전 의원의 강점은 전북출신 이사장으로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준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현재는 이러한 경험 등이 경제통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의 전주병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는 김성주 전 의원은 설욕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내년 초 출마를 공식 선언 할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서 지역내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애써왔고, 여기에 더해 정치적으로도 3선급 이상의 중량감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맞설 수 있는 있는 이 지역 민주당의 유일한 후보다.

이런 가운데 김제.부안 선거구에서는 4선 도전에 나서는 김춘진 전 의원의 행보도 눈에 띄고 있다. 민주당의 전북 내 총선 후보들이 대체적으로 야당 소속 의원들에 비해 선수나 인물론 면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 속에 김 전 의원이 맏형으로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실함이 트레이드 마크인 김 전 의원은 그동안 당내 헌신 이미지와 전북의 대표적 ‘친문’ 성향 등을 앞세워 4년만에 명예회복을 노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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