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창당 작업...정운천 의원 행보 주목

김형민 기자l승인2019.12.08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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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섰다.

이로써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일부가 모여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년 10개월여만에 사실상 분당됐다.

변혁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변혁은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내걸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했다. 정식 이름은 향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이 선출됐다. 발기인으로는 하 의원과 함께 정병국, 유승민, 이혜훈, 오신환, 유의동, 권은희, 지상욱, 정운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삼화, 김수민, 김중로, 이동섭, 이태규, 신용현 의원 등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또, 국회 밖에서는 고 윤창호군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의 부모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신고자 방정현 변호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변혁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신당명을 ‘변화와 혁신’으로 확정한 뒤 사흘 새 무려 2,113명이 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을에 선거구를 둔 정운천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해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정 의원은 일단 이날 열린 발기인대회에 이름은 올렸으나, 4개월 앞둔 총선의 지역구 구도에 따라 신당창당 참여 또는 탈당 후 무소속 등 최종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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