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를 저지른 범법자들이 수배를 피해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이다 덜미를 잡혔다.전주지검은 쌍둥이 동생 행세를 한 20대 등 지명수배자 4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불심검문을 피하려고 쌍둥이 동생 행세를 한 것은 물론 도피생활 중에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검찰에 따르면 이모(28)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자 쌍둥이 동생으로 신분을 위장해 법망을 피해 다녔다.그는 2013년 9월 사회복무교육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훈련소에 가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징역 1년의 형이 확정돼 지명수배
스마트폰 중독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유·아동의 중독 노출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26일 전라북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 따르면 도내 스마트폰 중독률은 지난 2013년 9.3%에서 지난해 11.5%로 2.2%가 증가했다.고위험군 또한 지난 2013년 지난해 1.2%, 잠재적 위험 8.5%에서 지난해 10.3%로 1년 새 2.2% 증가했다.고위험 사용자군은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내성 및 금단현상까지 나타난다.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은 고위험 사
25일 오전 10시 20분께 고창군 선운산 경수봉에서 마이제 방향으로 산행하던 권모(61)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이 날 함께 산행을 하던 일행이 신고했으며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권 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사행성 게임장에서 불법으로 환전영업을 한 김모(42)씨를 사행행위 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산정동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차려놓은 뒤 게임기 40대를 이용해 불법 환전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10%의 수수료를 챙기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제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전주 완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 A(17)군의 이마를 플라스틱 컵으로 5차례 내리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군은 머리 부분을 두 바늘 꿰매는 등 전치 10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해 학생을 상대로 사건경위 등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감독을 출석시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후 4시 40분께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군산휴게소에서 관광버스 탑승객 39명 중 안모(54)씨 등 10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은 경북 영주 시민으로 전남 목포에서 열린 축제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은 뒤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관계자는 "이들이 급성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봐서 음식물을 잘못 먹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출동 중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사고 책임과 비용 부담이 해당 소방관에게 돌아가 소방 차량 운전 회피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소방차 운전자 보험 가입 등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라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도내 소방자동차 교통사고는 65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 6건에서 2011년 10건, 2012년 8건에서 2013년과 지난해 각각 20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소방 차량 종류별로는 출동이 많은 구급차가 34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펌프차 16건, 구조차 8건,
7월 넷째 주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 속에 도내 해수욕장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가득했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의 영향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었지만 주말 내내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3도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였다.실제 26일 정읍과 고창이 32.5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전주, 완주, 순창 31.5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주말 내내 이어졌다.형형색색의 파라솔이
근무시간에 도박 현장에서 적발됐던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두 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근무시간 중 지인들과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주 덕진경찰서 A경위와 진안경찰서 B경위에 대해 각각 해임과 강등의 중징계를 내렸다.특히 A 경위는 9건의 고소 사건에 대해 최장 150일간 사건 처리를 방치해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관이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벗어나 도박 행위를 방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중징계감이다"며
전북경찰청은 지난 24일 경미한 생활범죄사건에 대한 수사기법 공유 등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범죄수사팀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주 완산경찰서에 이어 전주 덕진․군산경찰서까지 생활범죄수사팀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주요수사기법 공유 등 수사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북지방경찰청 3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주 완산경찰서와 덕진경찰서, 군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경찰관 15명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절도범죄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 체감치안은 물론 경찰에 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사업 변경안이 금명간에 최종 결정된다.전주시의회에 동의안이 제출, 27일 상임위원회 통과, 28일 본회의를 거쳐 변경승인 되기 때문으로 시의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의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 322회 임시회를 열고 226호 의안인 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계획변경안을 단독으로 다룬다.시는 앞서 지난 20일 시의회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왔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계획변경 동의안을
전주시가 다양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하며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시는 24일 그동안 시내곳곳에 조성된 각종 둘레길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이날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총 23명으로 ‘천년전주 둘레길 다울마당’을 공식 출범시키고, 둘레길 종합계획의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그간 푸른도시조성과에서 숲길을, 환경과가 천년전주마실길을, 전통문화과가 한옥마을 둘레길과 역사탐방길을 각각
전라감영 복원은 본질적인 복원과 함께 시민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전주시의회 이기동(완산, 중화산1·2동)의원은 24일 321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라감영 복원은 경직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아닌 지역 문화의 정신적 가치 함양의 장소로서 나아가 한옥마을과 객사를 있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문화특별시를 주창하는 전주가 주력해야 할 문화융성의 가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은 바로 전라감영의 서편 한켠에서부터 시민과 함께 시작
국군문화진흥원이 35사단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문학․인문학․경영학·자격증 도서 등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과 유동주 전북지방병무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창규 사단장은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기증된 책은 사단사령부와 예하 연대 병영도서관 외에도 해안소초 독서 카페에 비치해 보다 자유로운 장병들의 독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창규 사단장은 “이번 도서 지원으로 장병들의 문화욕구 충족
사소한 다툼 끝에 흉기 난동은 물론, 살인까지 이어지는 일이 전북도내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흉기와 관련돼 살인사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올 들어 한 달에 2건 이상 꼴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은 15건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1월 3건, 2월 2건, 3월 3건, 4월 4건, 5월 1건, 6월 2건, 7월 1건이고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사건까지 이번 달에만 4건이다.살인 사건은 피해자가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거나 사망을 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사망경위나 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군 안성면 문주환(남, 52세)씨 가정의 새 출발을 도왔다.적십자사에 따르면 문씨는 지적․청각․시각장애가 있는 아내와 자녀 둘과 함께 치매가 있는 홀어머니까지 직접 모시고 난방과 냉방이 안 되는 열악한 집에서 15년째 살고 있다.화장실마저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다보니 아이들과 노모는 더위와 추위를 고스란히 느껴야했다.또한 변변치 못한 농사일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 있지만 문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장애를 앓고 있어 가족들의 의료비를
검찰이 수년간 파행적인 운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익산 웅포골프장 비리사건과 관련해 회장과 전 대표이사 등 7명을 기소하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전주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환)은 23일 회계자료를 조작해 공금 29억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횡령·사기·배임)로 웅포관광개발 회장 김모(65)씨와 전 대표이사 한모(53)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들의 도움으로 54억원대의 은행대출을 받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전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한모(70)씨를 구속 기소하고, 골프장 직원 3명과 전직
전주완산소방서는 23일 일반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위해 홍보 및 보급활동에 나선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정된 법률에 따라 신축 주택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릴레이 홍보와 유관기관 전광판 표출을 통한 영상홍보,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한 대외 홍보 등의 방법으로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옥류동 마을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전주시가 2017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경기 유치 도전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3일 서울 신물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 사전설명회’에 참석, 전주 개최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했다.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U-18팀을 지도하는 안익수 감독 등 축구 관계자와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대회유치를 희망하는 9개 도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축구관련 인프라와 국제대회
전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중요기록물에 대한 이중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중요기록물 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가 그간 생산한 비 전자기록물 가운데 보존기간 30년 이상 경과한 3만2000면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를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RMS(기록관리시스템)를 통해 검색·열람할 수 있게 된다.중요기록물 DB구축은 기록물 넘버링, 재편철, 색인목록 등록,